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칭코 (문단 편집) === 중독 문제 === 업장 입장에서는 [[비디오 게임]]보다 수익이 훨씬 크지만, 결국은 도박인 만큼 그 뒷편에선 폐단이 많아 일본 사회에선 '파친콜리즘'[* 파칭코 + 알코올 의존증(Alcoholism)의 합성어.] 또는 '파칭코 종속 신드롬'이란 말이 나온다. 2010년대부터는 파칭코 중독자를 "파칭코만 하는 쓰레기"란 뜻의 '파치카스'(パチカス) 혹은 '파칭카스'(パチンカス)라고 부르는 일이 더 잦다. 아래와 같은 문제는 [[이원복]] 교수의 해외 토픽만화 <[[현대문명진단]]> 1997년 4월 10일자 '어처구니없는 착각' 편에서 다룬 바 있으며,[* 단행본 4권 p177~178에 수록됨.] 그 외에 1996년 8월 23일자 MBC 뉴스데스크에서도 [[https://imnews.imbc.com/replay/1996/nwdesk/article/2010303_30711.html|보도됐다]]. <현대문명진단> 기준으로 전국 18,000여개 업장에 일본 전체 인구의 1/4인 3천만명이 파칭코에 빠지며, 특히 주택가에선 고객의 60%가 가정 주부, 그 대다수가 아이 엄마라 문제가 더 심각하다.[* 성인만화 [[사채꾼 우시지마]]의 첫 화가 바로 이런 주부 파칭코 중독자들 이야기인 것도 이런 현실을 반영한 듯하다.] 사람들은 이들이 파칭코에 매달리는 이유로 힘들게 일해서 버는 것보다 더 쉽게 돈을 번다는 사실에 현혹된 경우가 많다고 얘기하지만, 사회학자들은 당시 아이 엄마들이 1960~70년대까지의 가족 계획으로 혼자 자라난 탓에 사고관이 자기 중심적이라서 자식들의 양육을 부담스러워해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도박으로 빠진 것이라 말한다. 일본에서는 부모가 파칭코에 빠지는 바람에 아동이 숨지거나 유괴되는 사건도 심심찮게 터지는데, 이러한 문제점은 일본의 사회문제와 연관지어 설명할 필요가 있다. 1980~90년대 들어 일본 사회가 핵가족화되면서 젊은 주부들이 스스로 아이를 키워야 되니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자 결국 파칭코에 매달려 아이들을 차 안이나 매장 밖에 방치하게 된다. 주로 여름철 차량 안에 방치된 아동이 질식사를 당하거나 매장 주변 길가에서 놀다가 차에 치여 죽고, 그 외에 개천에서 발을 헛디뎌 익사한다든지 괴한에게 납치되어 실종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아이를 둔 파칭코 중독자들 사이에서는 'X 월이면 X 시간까지는(방치해둬도) 괜찮다'라는 근거 없는 말이 돌아다닐 정도라고 한다. 파칭코 홀에서도 탁아소를 설치하며 대책을 마련할 정도인 것을 보면[* 점포에 따라 아예 어린이를 동반하는 것을 금지하는 곳도 있다.] 심각한 수준인듯. 그런데 단순히 도박에 빠져 무관심해서 방치하는 수준이 아니라 고의로 이런 [[아동 학대]]를 벌인다는 괴담마저 있다. [[https://vkepitaph.tistory.com/1163|#]] '''애를 뜨거운 차 안에 놔두면 대박이 날 확률이 높다'''[* 대박예감인 상태를 '게키아쯔(매우 뜨겁다)'라고 하는데 거기서 유래한 듯.], 심지어 '''더위를 잘 이겨낸 아이는 인내심이 높아져서 나중에 성공해서 부모에게 효도한다'''라는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1990년대 중후반부터 업소 측에선 '자녀 동반 시 입장 불가'란 포스터를 붙이고 순찰조를 풀어 차 안에 어린이가 있는가를 살피는가 하면, 낡은 버스를 개조해 놀이터를 만드는 등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화장실까지 전부 '차내 아동방치는 범죄입니다'란 포스터가 붙어있다. 뜨거운 여름날에는 5~10분만 방치해도 피부가 약한 영유아는 화상을 입을수 있기에 특히나 신경을 쓰며, 설사 밖에 있다 하더라도 교통사고와 유괴의 위험이 도사린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파칭코점 직원이 수시로 점포 주차장을 순찰하며[* 차내 아동 방치 확인 차원뿐만 아니라 떨어뜨린 물건이나 불법주차 단속 등을 겸해서 확인하는 것이다.] 경찰차도 수시로 와서 가볍게 확인하고 간다. 게다가 진짜 파칭코에 인생을 쏟아부어버리는 이들도 존재하기에 점포내 이곳저곳에 중독상담센터 전화번호와 팜플렛들이 걸려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파칭코 반대론이 거세지면서 최근 파칭코 기기를 제작하는 기업들은 소위 '[[모에파치]]'라는 것을 만들어서 어떻게 해서든 손님들을 끌어모으려 하고 있다. 놀랍게도 '''아동용 파칭코'''도 존재한다. 원래는 장난감이지만 작동하는 걸 보면 분명 파칭코다. [[https://www.youtube.com/watch?v=ES4UAyQrw2U|영상1]]/[[https://www.youtube.com/watch?v=oSCcspcm13c|영상2]] 물론 실제 파칭코점은 18세 미만의[* 다른 도박장들은 20세 미만의 제한이 있지만 파칭코는 18세 미만의 제한이 있다.] 미성년자 출입, 동반은 엄격히 금지된다. 파칭코 중독은 일본에서 사는 외국인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 농촌에서 적응하지 못한 외국인 며느리들도 곧잘 빠져든다고 하며 한국에서 후쿠오카로 파칭코 원정까지 간다고 한다. 만일 당신이 일본 체류 중 파칭코에 중독되었다고 생각된다면 즉시 일본 국내 관련기관이나 한국의 도박중독 관련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