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프밤 (문단 편집) == 이야깃거리 == * 2011년 6월 27일의 세그먼트가 파이프밤으로 명명이 된 건 2주 뒤의 세그먼트에서 나온 멘트에서 비롯되었다. 즉, 파이프밤이 최초 터졌던 시점에서 사람들은 이 사건에 대해 'CM 펑크가 슛을 날렸다'정도로 이야기 되었고, 세월이 흐른 뒤에야 CM 펑크의 파이프 밤으로 이야기 되었다. * CM 펑크가 본인의 마이크에 '파이프밤'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엄밀히 따지면 WWE가 최초는 아니다. CM 펑크는 2005년 [[ROH]]시절에 이미 이 표현을 썼던 적이 있다. 즉, 이를 기반으로 봤을 때, WWE에 입사하기 전에 이 표현을 몇 번 썼을 가능성이 있으며, 메인 스트림인 WWE에서 이를 사용하여 뒤늦게 빛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다. * 6월 27일 세그먼트 중에 [[CM 펑크]]는 [[스티브 오스틴]]의 티셔츠를 입고 마이크웤을 하였다.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한 건 아니고, 당시에 계약 만료 직전이었던 CM 펑크의 티셔츠 생산을 중단했던지라 자기 옷이 없어서 뭔가 다른 입을만한 옷을 찾았는데 마침 발견한 오스틴의 티셔츠가 딱 맞길래 그걸 입었을 뿐이라고 한다. [[https://www.thesportster.com/wwe-why-cm-punk-wore-steve-austin-shirt-for-his-pipe-bomb-promo/|#]] * 파이프밤 이후 파격적인 행보로 엄청난 인기를 끈 CM 펑크의 모습은 일명 'Summer of Punk'라 불리며 2011년의 최대 이슈가 되었고, 각본상으로나 실제로나 [[존 시나]]의 강력한 라이벌로 자리잡게 된다. * CM 펑크의 세그먼트 마지막에 나온 '빈스 맥맨의 사생활을 까보자'며 말하다 끊긴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종종 나오는 떡밥이다. 주 논쟁은 'CM 펑크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걸까'인데, 일부 팬들은 CM 펑크가 말미에 'Bully Campaign'을 언급한 것을 바탕으로 '왕따 근절 캠페인을 하는 WWE가 정작 사내에서는 왕따가 만연하다'라는 것을 주장했다. 이 주장에 대한 신빙성 있는 근거가 되는 인물이 바로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JBL]]이다. 특히, 그는 최근에 [[마우로 라날로]] 사건이 터지기 이전부터 구설수에 자주 올랐던 대표적인 인물이었는데,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것이 주요 추측이다. * 좋든, 싫든, 이 사건에서 자주 언급되는 의외의 인물이 바로 [[더 락]]이다. 파이프밤 세그먼트 중에 CM 펑크가 더 락을 언급 했던 가장 큰 이유는 풀 타임 프로레슬링 선수가 아닌 파트 타이머 레슬러가 계약 된 경기를 하러 잠깐 나옴에도 불구하고 [[레슬매니아|업계 최고의 쇼]]에서 하는 메인 이벤트를 가져가는 불합리한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었다. 이 세그먼트는 기본적으로는 WWE의 시스템을 비판하지만, 파트 타이머와 풀 타임 레슬러간의 대우 차이에 대한 디스 역시 포함되어 있다. 이게 잘 드러난 게 [[WWE 머니 인 더 뱅크(2011)|머니 인 더 뱅크]] 전 주에 열린 비방용 하우스 쇼 중에 나온 CM 펑크와 존 시나의 마이크웍이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141684|#]] 재미있는 사실은 [[WWE]]를 나간 뒤, [[UFC]]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CM 펑크 본인이''' UFC 베테랑들을 제치고 메인 카드에 올라가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자가당착]]이라 할만하다. 게다가 당시에 함께 파트 타이머들을 비난한 '''존 시나마저도''' 훗날 영화계에 진출하면서 본인도 파트 타이머 레슬러가 되었고 [[범블비(영화)|영화 범블비]] 홍보 도중에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예전에 더 락을 비판한 것은 잘못된 일이며 사과한다"는 취지로 솔직히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https://www.timesnownews.com/sports/others/article/after-becoming-a-part-timer-in-wwe-john-cena-apologises-to-the-rock-for-criticising-him/335418|#]] 모두 단체의 광대노릇을 하면서 끝나버린 씁쓸한 결말. * 파이프밤 스토리의 결말인 [[WWE 머니 인 더 뱅크(2011)|머니 인 더 뱅크]]의 메인 이벤트 매치는 프로레슬링 매치에 평점을 매기는 [[데이브 멜처]]가 WWE에 별 5개를 준 몇 안되는 경기 중 하나이다. [[https://www.dailymotion.com/video/xkn0g4|보러가기]] 1997년 언더테이커 대 숀 마이클스의 헬 인 어 셀 매치 이후 무려 14년만에 WWE 경기에 5성을 준 것인데, 단순히 경기만 보면 경기 템포가 느린 편이어서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수준이라 '이게 왜 별 5개급의 경기이지?'하는 의문이 있을 수 있지만, 체인 레슬링동안엔 아나운스가 경기의 스토리를 채워줬으며 위의 파이프밤 영상과 두 수퍼스타의 극적인 캐릭터 반전과 함께 스토리 전체를 마무리 짓는 결말로써는 충분히 놀라운 경기였고, 결말조차 리얼리티 시대에 걸맞는 예측을 벗어난 결과였다는 점이 크게 작용을 했다. 애초에 대부분의 예상이 존 시나가 이기거나 CM 펑크가 이기더라도 당일 캐싱인으로 벨트를 도로 뺏기지 않겠냐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음에도 그런 예측들이 벗어난 것이다. 존 시나가 일방적으로 악당 취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ECW 원나잇 스탠드 06과 비견되는 폭풍 야유를 먹긴 했지만, 그럼에도 이 경기에서 진 존 시나도 상당한 이득을 본 나름 윈윈 대립. [[파일:CM펑크_치트키.jpg]] * CM 펑크가 내뱉은 멘트 중 이 말이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 자주 쓰인다. 보통 WWE가 엄청 구린 각본을 꺼내 들었을 때 이 짤이 올라오면서 '[[의문의 1승|오늘도 1승]]'을 하는게 주요 레파토리이자 개념글 치트키. 물론, 좋은 각본이 나왔을 경우에도 쓰이면서 '[[의문의 1패|오늘도 1패]]'라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펑크의 말대로 2022년 8월 빈스 맥맨의 성추문 사퇴 이후 WWE의 쇼 퀄리티는 급상승하는 것 같았으나 빈스의 복귀를 기점으로 다시 나락으로 갈 조짐을 드러내서 펑크가 영구적 승리를 했다는 비약도 있지만 펑크 역시 AEW에서 복귀 후 추한 꼴을 보이는 건 마찬가지라 그냥 승자없는 병림픽이라고 비유하는 쪽이 맞다. * 이 사건의 상징적인 부분 때문에, 이후 발생하는 혹은 이전에 발생한 폭로성 세그먼트는(각본이든 슛이든) 'XX의 파이프밤'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2001년 인베이전 각본 당시 [[폴 헤이먼]]이 [[빈스 맥마흔]]앞에서 맹 비난을 했었던 세그먼트. * 비슷한 시기에 [[임팩트 레슬링|TNA]]에서는 [[스팅(프로레슬러)|스팅]]이 일명 '조커 스팅'이라는 희대의 기믹을 들고왔다. 자세한 내용은 [[스팅(프로레슬러)|스팅]] 항목 참조. 다만, 이쪽은 파이프밤과는 다르게 끝맺음이 좋지 못하다는 평을 받아서 상대적으로 묻혔다. 자세한 내용은 [[https://gall.dcinside.com/wwe/2168911|조커 스팅 연대기]] 참조. * 2016년의 한 기사에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11년에 CM 펑크가 파이프밤을 기점으로 존 시나의 상품 판매량을 앞지르자 WWE측에서 CM 펑크 관련 상품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게 만들고, 존 시나의 새로운 상품을 늘리는 식으로 하여 CM 펑크의 판매량을 억제했다고 한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788698|#]] 실제로, 2012년에 [[존 시나]]는 'Rise Above Hate'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들고와 이와 관련된 상품들을 줄창 찍어냈는데, 펑크는 그런 거 없다고 알려졌지만 [[데이브 멜처]]는 이는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대체 이런 개소리가 어디서 나오는지 본인도 궁금하다고. * 파이프밤 자체가 워낙 성공적이었던 스토리었다보니 펑크는 이 스토리에서 쓰였던 여러 요소들을 [[올 엘리트 레슬링|AEW]] 가서도 마이너 카피하여 재사용하였다. 비록 본인의 어처구니 없는 무릎 부상으로 생긴 일이긴 했지만 잠정 월드챔피언 vs 진짜 월드챔피언 구도로 [[존 목슬리|목슬리]]와 대립을 하기도 했고 긴 공백 끝에 AEW 콜리전에 돌아왔을 때 본인이 [[https://www.youtube.com/watch?v=Plw5T7Aj3Es|리얼 월드 챔피언]]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사실 올아웃 미디어 스크럼 사태도 사실 펑크 입장에선 WWE때처럼 AEW의 실세인 엘리트들을 상대로 파이프밤을 터뜨렸던 것. 다만 WWE에서 터뜨렸던 파이프밤은 모두가 합의한 통제하에 진행된 '''각본'''이었단 점이고 올아웃 미디어 스크럼 사태는 '''그냥 슛'''이었다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사실상 [[WCW]] 시절 백스테이지에서 [[스캇 스타이너|패악질을 부리던 선수]]들이 [[릭 플레어|만만한 선수]]들에게 던지던 슛과 다를 바 없다는 이야기. 결국 아무리 말솜씨가 좋은 선수여도 모두가 합의된 상황에서 터뜨리는 슛 같은 각본과 실제 슛은 엄연히 다르다는 뼈아픈 선례만 남긴 채 펑크는 AEW에서 쫓겨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