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워서플라이(컴퓨터) (문단 편집) ==== 파워 사태 ==== 2009년 6월에 [[플레이웨어즈]](플웨즈)라는 '''개인''' 컴퓨터 커뮤니티 주인장이 인기 순위가 높은 6만 원 이하의 500W 파워 23개를 '''직접 사서''' [[http://www.playwares.com/xe/?mid=mainreview&document_srl=5069633|실험]]했다. --깨알같은 [[천궁(파워서플라이)|천궁]]-- 결과는 충격적이었는데, 어떤 제품은 인기순위 상위권 제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실험을 못 견디고 박살나고, 다른 제품은 살아남았지만 전압 출렁임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써먹을 수 없는 제품인 게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정작 '''그 악명높다는 뻥궁지옥의 주인공인 [[천궁(파워서플라이)|천궁]]'''은 최하위권이긴 하지만 모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그나마 '''써먹기가 가장 좋은 시기'''였다.] 그리고, 뒤이어 나우퍼그에서는 전문장비까지 대여해서 8종의 파워를 [[http://www.nowpug.com/column/73211|실험]]했다. 이 실험은 플웨즈의 실험과는 달리 왜 [[80Plus]]가 비싼 지, 그리고 [[80Plus]]가 진짜 제값을 하는 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플웨즈의 실험에서 사망했던 제품들과 동일한 회사의 제품이 모두 사망하고 플웨즈 실험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제품들도 사망하면서 2차 핵폭탄이 되고 말았다. 당장 실험에 본격 투입된 8개 파워 중 [[80Plus]] 인증 파워가 3개 있었는데 이 3개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전멸. 다만 이 3개 중 하나는 다른 파워에 비해 표기 출력량이 50W 더 많은 파워여서 해당 파워에 대한 결과만은 신빙성이 약간 떨어질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실험은 전문 계측장비를 동원한 실험이기에 결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도 할 수 없는 상태다. 몇몇 회사는 이 때문에 회사 이미지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입은 것으로 판단되며, 한 회사는 대표이사가 직접 사과문을 띄우기도 했다. 반대로 무명의 회사에서 의외로 좋은 성능을 내기도 하면서 무명의 회사들이 알려지는 계기도 되었다. 이 사건은 파워사태라고 불리면서 인터넷의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모 커뮤니티에서는 플웨즈의 실험을 '''1차 핵폭탄 투하''', 나우퍼그의 실험을 '''2차 핵폭탄 투하'''라 칭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싸구려 파워 서플라이에 대한 문제를 환기시키며 유저들의 인식을 개선시키는데 일조중. 장기적으로 개선될지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적어도 5만원 주변대에서 [[뻥파워]]는 굉장히 줄어든 편이므로 개선되긴 하는 것 같다. 여담이지만, 이 테스트들의 여파로 OCCT라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이 대중화가 되었다. 플웨즈에서 파워를 터트린 방법이 이 OCCT를 돌림으로서 터트렸기 때문이다. 단, 이 OCCT라는 건 소프트웨어 측정이기 때문에, 여기서 읽는 전압 값 같은 것들은 다른 부품이나 드라이버의 특성을 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참고로만 활용하는 게 좋으며, 제일 좋은 방법은 실제 계측장비를 통해 측정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OCCT 돌리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OCCT라는 프로그램은, CPU와 GPU에 동시에 풀로드를 걸어버린다. 쉽게 말한다면, 현재 세팅으로 당신 시스템에서 걸릴 수 있는 거의 최대 부하에 가까운 부하를 걸어버린다. 다만 엄밀하게는 HDD, ODD, FDD 같은 주변기기에는 부하를 걸지 않기 때문에 HDD가 엄청 많은 경우라면 OCCT 부하는 최대부하가 아닐 수도 있다. 이 경우엔 최대 부하 시점은 HDD와 ODD, FDD에 스핀업이 걸리는 때이다. 참고로 말해두자면, 데스크탑용 HDD 1개당 스핀업에 먹는 전력은, 20W 내외라고 보는 게 일반적이므로 하드가 엄청 많다면 OCCT로는 최대부하를 걸기 어렵다. 그러나 이런 약점을 제외하고는 최대 부하에 준한 부하를 가장 쉽게 주는 방법이다. 당장 일반적으로 게임이나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이런 벤치마크 프로그램급의 부하를 걸 수 없다. 그리고 부하가 많이 걸리면 많이 걸릴수록 전력소모는 증가하니, 최대로 부하가 걸려있는 상태가, 최대로 전력소모를 하고있는 상태다. 여기에 CMOS나 그래픽카드 오버클럭 프로그램을 써서 오버클럭을 더 한 뒤 OCCT를 돌리면 더 전력소모가 늘어나므로 더 확실한 측정이 가능하다.[* 다만 오버클럭 안정화는 끝내고 돌릴 것. 안그러면 얄짤없이 블루스크린을 볼 것이다.] 바꿔 말하면, GPU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Furmark와 CPU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IntelBurn같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돌리고 Everest같은 프로그램으로 전압을 측정하면 OCCT를 돌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수 있으며, 지금 사용하는 파워가 500W라고 표기 되어있지만 300W 정도에 터지는 [[뻥파워]]라고 쳐도, 100W급 부하밖에 못 거는 저사양 시스템으로는 OCCT를 백날 돌려도 파워가 안 터진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플웨즈에서 테스트 할 당시엔 DC 400W 미만급 시스템으로 테스트했다. 즉, 그 시스템에서 터진 파워들은 500W라고 표기하고 팔았지만 실제론 400W도 채 출력하지 못하고 죽었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플웨즈 테스트에선 죽지 않았지만 나우퍼그 테스트에서 죽은 파워들은 대충 400~500W급 부하를 걸었을 때 죽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역으로 지금 사용하는 시스템이 최대 부하시 700W 정도 전력을 사용하는 고사양 시스템인데, 사용하는 파워가 Max 500W에, Peak 600W인 파워의 경우엔 OCCT를 돌리면 파워가 정상임에도 시스템이 OPP의 작동으로 셧다운 될 수 있다. 또한 이 파워를 500~600W 수준의 시스템으로 OCCT를 돌리는 경우에는 파워가 셧다운되거나, 심지어 터지는 사태까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고장날 때 잘못하면 다른 부품들까지 잡아먹을 수 있으니 주의. 물론 보호회로가 있지만, 보호회로가 만능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