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파시즘 (문단 편집) === 사상적 기초 === [youtube(Qr0xi5gwumw)]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의 철학자 '''[[조반니 젠틸레]]'''(Giovanni Gentile)가 파시즘의 이론적 기초를 세웠다. 그는 마치니, 로스미니, 죠베루티 등 이탈리아의 지식인에 영향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독일 이상주의자에도 강하게 영향을 받았다. 젠틸레는 사회주의자로서 활동해왔다. 그가 파시즘의 기본 이론을 세운 이유조차 그것이 사회주의를 가장 잘 실행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젠틸레에게 파시스트란 '''국가 정체성을 가진 사회주의자'''였다. 젠틸레에게 있어 모든 사적 행동은 사회 공헌에 집중되어야 하므로, 사익과 공익을 동일하게 여겨 구분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다. 그는 행정적인 부분의 관리 책임이 국가에 있다 보았고, 이는 곧 사회와 국가에 대한 개개인의 자발적인 복종으로 이루어진 참 민주주의의 실현이 주된 핵심이었다. 이러한 사상이 집약된 저술이 루이지 피란델로, [[가브리엘레 단눈치오]], 필리포 토마소 마리네티와 주세페 운가레티 등 많은 작가와 지식인들이 서명한 '파시스트 지식인의 선언' (Manifesto degli Intellettuali del Fascismo)이다. 베니토 무솔리니는 젠틸레의 말을 통치의 정당화에 이용하기 시작했고 저서인 '파시즘의 원리'에서도 젠틸레의 말을 되풀이했다. 후에 ‘파시즘의 철학자'로서 베니토 무솔리니 파시즘의 에세이 교리(1932년)를 대작했을 당시에도 젠틸레는 무솔리니를 지지했으며 심지어 1943년 파시스트 정권의 붕괴 이후에도 충실하게 무솔리니를 따랐다. 그 외에도 [[미래주의]]와 같은 [[아방가르드]]적 예술문학과 [[아나키즘]] 그 중에서도 [[에고이즘적 아나키즘]][* 막스 슈티르너 부류의 아나키즘]이 큰 영향을 끼첬다.[* [[에른스트 윙어]]의 노동자:그 형상과 지배에서 말하는 '아나크'라는 단어가 이 아나키라는 단어와 유사하다 보면 된다. 다만 아나키는 아니다.] [[가브리엘레 단눈치오]](Gabriele d'Annunzio)의 카르나로 이탈리아인 섭정국[* 피우메 자유국, 피우메 음악국등으로 말해지나 정식 국명은 카르나로 이탈리아인 섭정국이다.]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결론적으로 유일자(보통 '영웅'이라고 표현된다.)라는 개념을 주장했다. 다만 이 유일자가 되기위해서는 삶의 활력, 열정적인 투쟁, 영웅적인 혈투, 진보적인 노동등이 있어야하기에 [[두체]]등으로 표현되는 [[영도자]]는 먼저 깨우친 유일자로서 이들을 자신과 같은 '영웅'으로의 길로 올려놓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미래주의]] 철학은 이런 영웅적 민중이 유일자가 되기 위한 길을 열어주는 진보의 톱니바퀴가 되며 그러기 위해서 [[생디칼리슴]]적 조합주의를 가저오게 된다. [[조합주의]]는 [[부르주아]], [[프롤레타리아]]등을 가리지 않으며 모두 가입되며 나아가서 [[성별]], (민족내에서의) [[인종]], 나이를 가리지않고 모두가 민족의 영웅적 투쟁을 위해 나아가는 행동이 된다. 카르나로 이탈리아인 섭정국의 헌법에서 나오는 인간의 영적인 삶을 깨워줄 음악, 고대로부터 이어지는 자유인의 감명적인 예술, 그리고 미지의 세상을 만들어낼 위대한 노동과 자신의 죽음마저 두려워하지않으며 (니체가 말하던) 삶을 누구보다 위험하게 살기위해 조국의 영광과 방어를 위한 성별, 인종을 가리지 않는 징집은 바로 이러한 영웅으로의 길을 위해 있는 것이다. Fatica senza fatica라는 단어로서 표현되는 노동에서의 아픔이 아닌 노동으로서의 영웅화는 바로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둔 것이다. [[조비네차]]등에서의 [[이탈리아 파시즘]]에서의 삶의 역경을 뚫어낸 이의 아름다운 노래, 청춘의 열정적인 혈기, 인생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내용들은 바로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둔 내용이다. 다만 [[부르주아]]조차도 영웅적으로 만들어야하기에 계급적 협동을 중요시하고 대신 그 [[부르주아]]에게 소유자의 미친듯한 창의력을 요구하는 것이 다른 사상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파시즘의 계급관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무솔리니]]가 결국 [[로마 진군]]으로 정권을 잡고서 기존 기득층과 [[미래주의]]자, [[사회주의]]자들과의 불안전한 줄타기 속에서 권력을 잡기위해 [[미래주의]]를 숙청하고, [[공산주의]]자들을 숙청하면서 점점 모습이 변하게 되었고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시기 베로나 선언문을 처참히 뭉개버리며 [[미래주의]], [[사회주의]]등은 파시즘에서 오히려 철저히 숙청당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