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리스 (문단 편집) === 만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파리스.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jpg|width=100%]]}}}|| || [[홍은영]] 버전의 파리스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홍은영]]이 그린 구판) 9권~13권에서 등장한다. 행적은 원전과 동일하며 9권에서는 아프로디테를 가장 아름다운 여신으로 선택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나온다.[* 그냥 세 여신을 슥 보더니 아프로디테를 선택했다는 설정.] 태어나자마자 트로이를 멸망시킬 거라는 예언 때문에 산에 버려졌고, 양치기 부부에게 거둬졌다. 양치기로 살던 중 산의 요정 [[오이노네]]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지만 어느 날 활쏘기 시합에 나갔다가 친부모인 [[프리아모스]]와 [[헤카베]]와 재회해 [[트로이]]의 왕자 신분을 되찾고, 호화로운 왕족으로서의 삶에 젖어 그녀를 잊고 지내다가 9권 마지막에 그리스의 스파르타로 건너가 [[헬레네]]를 만나 사랑에 빠져 함께 야반도주한다. 이에 분노한 헬레네의 남편 [[메넬라오스]]와 그의 형 [[아가멤논]]을 주축으로 집결한 그리스 연합군이 트로이와의 첫 전투에서 승리하고 트로이의 성문 앞까지 쳐들어와, 총사령관인 아가멤논이 납치한 헬레네를 돌려주고 사과하라고 요구하지만 "헬레네와 자신은 서로 사랑하고 있으며 결코 메넬라오스에게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소리치며 뻔뻔하게 군다. 11권에서 메넬라오스가 자신에게 잘 대접해 준 은혜도 모르고 뻔뻔하게도 내 아내를 납치한 놈이라고 일갈하며 돌격하자, 그제서야 메넬라오스는 친절을 베풀어 주었는데 자신은 그의 아내를 빼앗아갔다며 양심의 가책을 느껴 병사들 사이로 도망친다. 그 졸렬한 모습에 큰형 [[헥토르]]마저 분노하며 '''"이 겁쟁이 녀석아! 계집에게 미쳐 전쟁을 일으켜 놓고 목숨이 아까워 숨다니, 부끄럽지도 않느냐?"'''라고 일리아스의 대사 그대로 꾸짖는다. 그 말에 메넬라오스가 나타나서 잠시 제정신을 잃었다며, 자신이 싸움의 원인을 만들었으니 메넬라오스와 단 둘이 결투하여 이긴 사람이 헬레네를 차지하게 해 달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바로 그 결투에서 메넬라오스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하고, 아프로디테에게 겨우 구출되면서 [[트로이 전쟁]]은 본격화된다. 헬레네마저 왜 비겁하게 싸움을 피해서 돌아왔냐고 화를 내자, 메넬라오스가 아테나의 도움을 받아서 이겼지만 다음에는 자신이 이길 거라고 변명한다. 13권에서 여동생 [[폴릭세네]]가 [[아킬레우스]]와 사랑에 빠지자 두 사람의 결혼으로, 트로이가 그리스와 화평을 맺으면 헬레네를 메넬라오스에게 뺏길까 불안해한다. 결국 [[아폴론]]에게서 아킬레우스의 유일한 약점이 발뒤꿈치라는 사실을 듣고, 폴릭세네와 결혼 서약을 하기 위해 팀블레의 신전에 들어선 그의 발뒤꿈치를 활로 쏴 죽인다. 이후 죽은 헥토르의 뒤를 이어 트로이 군의 총사령관이 되지만, [[필록테테스]]에게 [[히드라]]의 독화살을 맞고 쓰러진다. 그제서야 왕자가 되고 헬레네를 차지한 뒤로 까맣게 잊고 있던 전처 오이노네를 떠올리고[* 산의 요정답게 약초를 잘 알고 그를 이용한 치료 실력 또한 [[히드라]]의 독을 치유할 만큼 대단했기 때문. 오이노네도 파리스가 왕자 신분을 되찾았던 사낭대회에 나가기 전 "혹시라도 다치시면 빨리 집으로 돌아오세요. 제가 치료해 드릴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녀를 찾아가서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오랫동안 파리스에게 버림받은 오이노네는 "그 동안 당신을 원망하느라고 상처를 치료하는 약초가 어떤 것인지 잊어버렸어요."라고 매정하게 일갈하며 치료를 거부한다. 그 모습에 체념하며 자신을 데리고 온 병사들에게 성으로 돌아가자고 하고, 산비탈을 내려오던 중 몸상태가 악화되어 결국 사망한다. 오이노네는 파리스가 밉긴 하지만 죽게 내버려둘 순 없다며 뒤늦게 약초를 들고 뛰어갔으나, 이미 죽은 파리스의 시신을 부여잡고 오열하고 병사들이 그를 데리고 내려가자 나무에 목을 매어 자살한다. 분명 트로이의 최고 미남인데도 불구하고, 작중 외모는 트로이 왕가의 일원들 중에서 제일 별로다(...). 반면 형제들인 [[헥토르]], [[데이포보스]], 친척인 [[아이네이아스]]는 작품 전체에서도 손꼽힐 만큼 잘생겼다. ~~여기선 본인 행적과 외모가 비례하는 듯.~~ 물론 파리스도 작화상으로는 미형이긴 하지만, 작가 그림체 특성상 과도한 외모 상향 평준화 때문에 묻힌 케이스다. 사실 머리만 폭탄 머리만 아녔어도 형제들이랑 비등비등한 미남이었을 듯(...). 아이러니하게도 설정상 그리스를 넘어 인간들 중에서 최고 미녀인 헬레네도 구판에선 다른 여성 캐릭터에 비해 외모가 호불호가 갈리는 그림체로 그려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