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르지팔(바그너) (문단 편집) ==== 2장 ==== 배경은 '''성전 안'''이다. 성배의식이 시작되자 한쪽에서는 티투렐의 시신을 담은 관이 들어오고 다른 쪽에서는 부상당한 암포르타스를 태운 가마가 들어온다. 기사들이 선왕 티투렐을 위한 성배의식을 시작하려고 하자 암포르타스는 더 이상 성배를 보고 고통스러운 삶을 연장하고 싶지 않다면서 제발 죽여달라고 비명을 지른다. 다들 어찌할 바를 몰라서 당황하는 사이, 성창을 든 파르지팔이 암포르타스에게 다가간다. 파르지팔은 창끝을 암포르타스의 상처에 대면서 당신을 상처 입힌 이 창으로만 당신을 치료할 수 있으며 이제 치료가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제 성배 수호 임무는 파르지팔 자신이 하겠다고 선언한다. 암포르타스는 오랫동안 괴롭혔던 상처와 고통에서 드디어 해방이 되었다면서 감격해하고 파르지팔의 선언도 받아들인다. 파르지팔이 제단에 놓여진 성배 앞에서 기도를 하자 하늘에서 합창소리가 들리고 이어 파르지팔은 성창을 들어 기도하고 있는 기사들을 축복한다. 이때 저주로부터 구원을 받은 쿤드리는 그대로 쓰러져 죽는다.[* 똑같이 파르지팔로부터 구원을 받은 암포르타스가 상처도 치유되고 멀쩡하게 살아 있는 반면 쿤드리가 굳이 죽는 것이 어색하다다는 지적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최근의 연출에서는 쿤드리를 죽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대본과는 정반대로 암포르타스가 결국 성배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걸로 내용을 바꾸는 공연까지 있다고 한다. 다만 설정을 자세히 보면 그렇게 뜬금없은 설정은 아닌데, 쿤드리는 과거에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를 조롱한 업보로 오랫동안 죽지도 못하고 성배의 기사들을 유혹해야만 하는 숙명 속에서 살았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