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란색 (문단 편집) == 역사 == 서양에선 흔히 식물성 염색을 통해 청색 안료를 얻어내던 중세 초기, 12세기 이전까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푸대접받았던 색으로 특히 [[고대 로마]] 등에서는 파란색을 색 취급하지도 않았다. 어둡고 미개하며 세련되지 않은 색으로 인식하여 파란색 옷은 품위가 없다고 생각했으며 제국 초기에는 장례 의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런 현상은 12세기까지 이어졌다. 그 이후 중세 중기부터 파란색을 [[겸손]]의 의미로 채택했기 때문에, 중세 초기 기사도 문학 작품에서는 "붉은색 기사"나 "초록색 기사"는 나와도 "파란색 기사"는 나오지 않았다.[* 기사와 색채를 관련시켜 상징화할 때는 녹색, 흑색, 백색, 적색 이 네 가지 색채만 사용한다. 녹색 기사는 모험을 시작하는 초심자나, (거인인 경우에는) 자연이나 죽음을, 흑색 기사는 악령이나 죄, 희생을, 백색 기사는 무구한 자 또는 선택받은 자를, 적색 기사는 모든 시련을 끝마치고 피의 세례를 받은 정복자를 상징한다. 출처는 진 쿠퍼, 이윤기 역, <세계문화상징사전>.] 중세 후기에야 "파란색 기사"의 캐릭터가 확립되었고, 중세 후기쯤 되어서야 파란색이 가장 선호하는 색깔이 되었다. 다만 [[색]] 자체 말고 염료나 물감으로 넘어가면 이야기는 달라져서, 파란색의 일종인 울트라마린 블루 같은 경우는 [[성모 마리아]]나 중요한 인물을 채색할 때만 사용되었으며 모든 색감의 왕 취급을 받았다. 물론 이 경우는 울트라마린 블루 물감의 원료가 귀하디 귀한 [[청금석]]이었기 때문도 있다. [[프랑스]] 또한 이 시기에 왕실 상징색으로 청색을 고르며 위상이 올라갔다. 이 시기엔 청금석, 남동석을 사용한 비싼 안료를 사용하게 되어 [[빨간색|적색]]과 [[보라색|자색]]에 비할순 없어도 나름 비싼 색상으로 대우받았다. 자세한 것은 미셸 파스투로 저 '블루, 색의 역사' 참고. 다만 바빌론이나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서아시아 지역에서는 나름대로 고귀한 것으로 대접받는 색이었으며, 특히나 [[이슈타르의 문]]은 그 특유의 검푸른 색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51&contents_id=2179|참고 링크]] 참고로 blue blood는 영어로 명문가 출신을 뜻한다.[* 피부가 고와서 [[정맥]]이 비친다는 의미이다.] 동양에선 일단은 [[오방색]] 중 하나이기도 하며 조선시대에도 당하관의 관복 색상으로 지정되기도 했기에 취급이 아주 나쁘진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