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티키타카 (문단 편집) == 분석 == 정확한 패스 플레이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유기적인 협력 플레이가 중요하기에 말이 쉽지 실제론 제대로 구현해내려면 난이도가 있는 전술이다. 마치 농구의 [[모션 오펜스]]를 축구에 그대로 옮겨놓는 격.[* 실제 과르디올라는 [[농구]]의 공격 전술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티키타카의 개념의 시작은 [[리누스 미헬스]]의 [[토탈 풋볼]]에서 시작한다. 토탈 풋볼의 개념이 좁은 공수 간격, 미드필더를 거쳐서 플레이를 해 나가는 공격이며 이 개념은 바르셀로나에 이식되며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게 된다. 그리고 이 토탈 풋볼을 패싱 플레이로서 완성시켜 나간 것. 즉 모든 선수들의 [[미드필더]]화와, 모든 선수들의 공격화를 이룬 것이 바로 이 티키타카라 말할 수 있다. 때문에 티키타카 전술은 기본적으로 [[4-3-3]] 또는 4-1-2-3으로 분류되는 토탈 풋볼 전술의 베이스를 두고 운영되며, 특히 중앙의 3미들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4-3-3과 4-2-3-1의 가장 커다란 차이는 중앙의 공격형 미드필더의 유무이다. [[세르지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의 존재는 누구라도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공격을 주도 해 나갈 수 있지만, 동시에 누구도 주도적으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공격을 주도해 나가지 않는 플레이로 중원의 공격권을 아군쪽으로 가져오는 플레이를 행한다. 때문에 공격형 미드필더의 자리에 서는 플레이어가 존재하지 않고, 이는 곧 플레이를 보게되면 3포워드의 끝없는 스위칭과, 특히 자주 정점에 서는 [[리오넬 메시]]가 게임 플레이를 해 나가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한때 [[펩 과르디올라]]는 저 정점의 자리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세움으로서 [[4-3-3]]과 [[4-2-3-1]]의 사이에 존재하는 전술적 완성을 이룩하려 해 보았던 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즐라탄을 정점에 세움으로써 높이와 발밑 기술을 완성하려던 전략은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티키타카 전술은 [[펩 과르디올라]] 식 티키타카 전술이다. 또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 국대]]에서도 자주 선보이는 전술이다. 티키타카는 단순히 패스 플레이만 하면서 점유율을 높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빠른 속공으로 상대 수비라인이 완성되기 전에 득점하는 전술이 아니기 때문에[* 물론 그런 그림도 충분히 그릴 수 있다.] 패스를 통한 [[점유율 축구]]를 하면서 '''수비를 뚫는 것'''을 통해 득점을 얻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티키타카의 대명사인 과르디올라는 아예 티키타카를 언론의 허상으로 취급해 버린다. 언론이 전진과 점유, 패스의 관계에 대해 잘못 이해하면서 마치 점유를 위한 패스 플레이라는 식으로 호도한다는 것. 물론 펩의 생각이 어떻건, 그가 의도했건 안 했건 간에, 점유의 중요성을 깨달은 다른 감독과 팀들 사이에서 팀의 점유율을 유의미하게 높이려는 시도들이 뒤따랐지만 말이다.] 따라서 선수들의 완벽한 패스플레이와 공격수의 탈압박 능력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것을 사비, 이니에스타, 메시는 120% 해내면서 티키타카 축구를 통해 FC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열어 세계 축구계를 제패했다. 또한 티키타카 전술에 대해서 잘못 알려진 사실이 티키타카는 압박을 피하는 탈 압박을 통해서 공의 소유를 유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공격권을 가져가는 어딘지 모르게 [[니가와|몸싸움을 피하는 것]] 같은 전술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잘못된 편견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패싱전술을 사용한다는 것은 곧 공수의 간격을 좁힌다는 뜻이 되고, 상대진형에 아군의 미드필더진이 포진되어 있는 만큼 우리쪽 수비라인도 하프라인 바로 밑 부근에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는 곧 뒷공간을 노출시킨다는 소리가 되고, 상대진형에서 어설프게 패스 플레이를 하다가 공을 빼앗길 경우 상대 진영 근처에 대기하고 있던 발 빠른 공격수의 빠른 역습에 당해 그대로 실점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때문에 티키타카 전술을 시도하기 위해서는 패스능력, 그리고 상대의 압박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유연한 발밑 기술과 함께, 상대를 압박해서 공을 탈취하는 능력까지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즉 뛰어난 수비력이 보유되지 않는다면 티키타카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과르디올라는 팀 훈련 시 수비 훈련 비중을 매우 높게 잡는다. 뮌헨에서의 훈련중 80%가 수비훈련이었다.] 그것을 증명하듯 과소평가되고 있지만 이니에스타, 사비, 부스케츠 등 바르사 미들진의 수비력은 상당한 수준이며, 바르셀로나가 전성기를 맞이하던 시절은 푸욜이 든든하게 뒷문을 지키고 있던 시절이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몰락은 [[카를레스 푸욜]]의 노쇠화로 인한 기량하락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다. 티키타카에서 가장 간과되는 부분은 이 방식의 축구는 높은 수준의 체력도 요구한다는 사실이다. 수비시 높은 라인을 형성하여 우리팀 선수와 상대편 선수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워지기 때문에 체력소모를 줄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방압박을 느슨하게 놔둘 경우 우리편 수비 뒷공간으로 위협적인 패스를 뿌려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은 압박을 늦춰서는 안된다. 강렬한 전방압박으로 소모된 체력은 볼을 탈취후 점유율을 높이고 경기 템포를 조절하면서 회복하게 된다. 실제로 펩 바르셀로나의 경기운영방식을 보면 전반전은 강렬한 전방압박을 유지하고, 상대편의 체력이 소모되는 후반전에는 압박을 낮추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따라서 게겐프레싱과 티키타카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축구 전술에 관심이 적은 사람들은 간혹 티키타카의 안티테제가 게겐프레싱이라고 이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두 전술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오히려 티키타카의 안티테제는 무리뉴와 같은 감독들의 안티풋볼, 혹은 극단적 실리축구라고 할 수 있다. 티키타카와 크루이프이즘은 공의 소유를 중심으로 승리를 목표하는 반면, 실리축구는 공의 소유 '''따위는''' 중요하지 않고 승리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두 전술은 동일한 목표인 승리를 설정하지만 이 목표에 접근하는 방식은 180도 다르다.] 두 전술의 모태는 크루이프이즘의 토털 풋볼이며, 공을 점유하는 것을 중시한다는 점은 공통점이다. 패스를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하느냐에 따라 티키타카 없는 게겐프레싱은 있을 수 있지만, 티키타카 전술을 사용하려면 필연적으로 수비상황에서는 게겐프레싱을 이용해 공을 점유하는 시간을 높여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점유율이 높다는 말은 상대적으로 상대편의 수비가 정돈된 상태에서 우리팀의 공격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는 말과 같다. 내려앉은 수비를 흔들기 위해서는 상대 수비수를 벗겨낼 높은 수준의 기술적 능력과 함께 활발하게 침투, 오버래핑을 수행할 높은 수준의 체력적 능력도 같이 필요하다. 실제로 펩 바르셀로나는 공격시 공격수와 미드필더간의 위치변환이 잦은 편이었고 경기가 풀리지 않을 경우 양 풀백들의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돌파구를 마련하였다. 이와 같이 티키타카는 기본적으로 선수 전체의 높은 수준의 기술적능력과 체력적 능력을 같이 요구하지 단순히 기술을 바탕으로 점유율만 높인다고 장땡이 아니다. 12/13시즌 부터 바로셀로나가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주전선수들의 체력적인 수준이 전성기에 비하면 낮기 때문에 높은라인의 수비진들은 더 위험에 노출되고 적어진 활동량으로 내려앉은 상대편의 수비진을 흔들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제라르 피케]]의 경우 수비진부터 점유율을 높여야 하는 티키타카의 특성상, 수비적인 능력은 조금 모자라더라도 (낮은 순발력, 잦은 실수)[* 다만 이 점은 좀 명확하게 설명되어야 하는 것이, 보통 일반인들은 수비력하면 맨마킹, 경합 상황에서의 우위, 깔끔한 태클 같은 것들을 떠올리지만, 공의 흐름을 읽고 예측해서 끊어내거나, 정확한 위치를 선점해서 상대 공격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 역시 수비력에 포함되는 것이고, 피케의 경우 후자의 수비력이 아주 돋보이는 케이스이다. 여기에 수준급의 기술까지 더해 상대 공격을 끊고, 공을 소유해서 다시 우리 편의 선수에게 넘겨주는 흐름이 아주 탁월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이적 후 여러 감독들이 거쳐갔음에도 바르셀로나의 뒷문을 10년 넘게 지켜왔던 것이다.] 물론 다만 기술적인 수준은 수비수들중 최고인데다 푸욜이 그 빈틈을 잘 커버해줘서 한창때의 바르셀로나에서는 그 단점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푸욜이 은퇴한 이후 바르셀로나의 팀 사정상 그 단점이 뼈아프게 작용하고 있다. 물론 본인도 경험이 쌓이고 마스체라노가 들어오면서 다시 안정화 됐지만 말이다. 게다가 어느 한 포지션 진영만 취약해도 티키타카는 완벽하게 구사하기 어렵다. 수비진이 부실하면 당장 역습에 탈탈 털리며, 미들진이 부실하면 티키타카는 아예 흉내조차 낼수 없다. 마지막으로 공격진이 약하면 기껏 전개해도 득점이 불가능하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msn이나 비야, 에투, 호나우딩요 같은 월드클래스의 공격진이 마무리 해주면서 강팀이 된 것이고 스페인 국대도 비야나 토레스 같은 정상급의 스트라이커가 있었을때나 그나마 골을 밀어 넣으면서 유로와 월드컵을 우승할 수 있었다. 2014년 스페인이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이유도 핵심 스트라이커 었던 코스타가 제기량을 발휘 못했던 것이 크다. 요컨대 '''이론은 쉬워 보일지 몰라도 실천은 어려운 것, 그것이 티키타카다'''.때문에 전세계 무수히 많은 클럽 가운데에서도 티키타카를 구현해낸 팀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클럽과 국대를 비롯해 생각보다 꽤 많은 아시아 팀들이 자신들에게 맞는 전술이라고 말하면서 시도한 전술이기도 하다. 이는 위의 몸싸움을 피하는 전술 같다는 편견과 더불어, 전술 구현을 위해선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 더불어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 자체를 외면한 사실상의 오판. 여담이지만 티키타카 전술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할 때, 무의미하게 공만 돌리면서 파이널 서드에서 유효타를 날리지 못하면 '''[[애무#s-1.1|애무]]축구'", 하프라인도 제대로 못 넘고 후방에서 공이나 돌리고 있으면 '뒷키타카'라는 비아냥을 듣는다.[* [[이용수(축구)|이용수]] 해설 위원은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 경기를 중계하면서 '''도대체 슛은 언제 하는건가요'''라면서 깐적 있다.] [[롱볼축구]]를 제대로 구사 못하면 뻥축구라는 비아냥을 듣는 것과 같은 맥락.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