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티무르 (문단 편집) == 평가 == 이런 정복자형 역사인물들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기 쉽지만, 티무르는 좀 다른 의미로 평가가 엇갈린다. 한편에선 "그냥 인간백정일 뿐"으로 치부하지만, 한편으론 "역사를 바꾼 인물인데 다른 인간들이 철저히 묻어버렸다"는 식으로 평가한다. 35년간 대원정을 벌인 티무르의 목적은 [[몽골 제국]]과 [[이슬람]] 제국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으로, 평생에 걸쳐 중앙아시아와 중동을 돌며 정복사업을 단행하였다. 그가 무너뜨리거나 전쟁에서 이긴 세력은 당대의 내로라하는 군사 강국이었다. 하지만 상대국이 대부분 몽골 제국 계열이나 이슬람 국가들이라서 이걸로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예지드 1세]]에게 처음으로 보낸 친서에는 "넌 같은 무슬림이라 지금까지 봐줬는데 왜 지금 와서 덤비니?"라는 식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 친서에 대해 첨언하면 오스만을 비롯해 당시 아나톨리아 반도에 할거해 있던 여러 튀르크계 공국들은 [[룸 술탄국]]에서 갈라져 나갔는데, 각지의 지방 세력들이 독립해나가게 된 결정적 계기가 룸 술탄국이 몽골의 침공을 받았기 때문이다. 즉, 티무르의 논리는 '한때 아나톨리아 반도를 일 칸국, 즉 몽골이 통치했으니 이제 내가 통치하는 게 마땅하다.'는 것. 사실 티무르가 주장한 전쟁 명분의 대부분은 [[지하드]]였다.] [[칭기즈 칸]]이 자신의 적들의 몰락을 그들의 단점으로 돌린 것처럼, 티무르도 비슷하게 말한 적이 있다고 한다. 알레포의 카디(이슬람 법관)에게 티무르는 "과인은 결코 잔학한 자가 아니오. 알라께서 과인이 치른 모든 전쟁에 대해 알고 계시오. 과인은 학살자가 아니라는 것을, 지금 과인의 적들이 겪는 고난은 결국 그들 스스로 자초한 것이라는 것을 알라 앞에 맹세하오." 정도의 말을 했다는 소리가 있다. 하지만 이것과 별개로 [[이라크]], [[이란]], [[튀르키예]], [[인도]]처럼 그에게 직접 갈려나간 나라들 사이에서는 평이 매우 나쁜 편이다. 그래도 [[러시아]]의 경우, 자신들의 철천지 원수였던 [[킵차크 칸국]]을 박살내서 평가가 나쁘지 않다. 안 그래도 킵차크 칸국은 비틀거리던 신세였다가 그나마 [[토크타미쉬 칸]]의 등장으로 되살아나는 시점이었는데 티무르와 싸우느라 엉망진창이 되었다. [[오스만 술탄국]] 정벌 당시 [[술탄]]인 [[바예지드 1세]]를 잡은 뒤 그의 앞에서 그의 아내와 딸들을 벌거벗기고 접대를 하게 했으며 [[네토라레|그가 보는 앞에서 겁탈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다만 이건 [[세르비아]] 쪽의 얘기고 이슬람 쪽에선 잘 접대했다고 한다. 또 다른 주장으로는 바예지드 1세의 아내와 딸을 면사포를 씌우지 않은 채 하녀들과 함께 있게 해서 바예지드 1세가 열이 뻗쳤다는 설도 있다. 어쨌든 이런 악명높은 이미지가 나중엔 그의 조상인 칭기즈 칸에까지 번져서 칭기즈 칸의 악인화에 한 몫 하였다는게 잭 웨더퍼드의 주장.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