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티라노사우루스 (문단 편집) ==== 입술이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 ==== * '''EPB(Extant Phylogenetic Bracketing. 계통수를 보고 고생물의 특성을 유추하는 것)''' [[http://markwitton-com.blogspot.com/2018/01/did-tyrannosaurs-smile-like-crocodiles.html|#]] 현생동물 중 티라노사우루스와 가장 가까운 친척은 새와 악어이다. 티라노사우루스의 턱뼈는 이 중 악어와 더 가깝다. 따라서 티라노사우루스의 해부학적 특징은 악어와 유사할 것이다. * '''악어와의 유사성'''[[https://www.nature.com/articles/srep44942|#]], [[https://static-content.springer.com/esm/art%3A10.1038%2Fsrep44942/MediaObjects/41598_2017_BFsrep44942_MOESM100_ESM.pdf|PDF]], [[http://markwitton-com.blogspot.com/2016/10/exposed-teeth-in-dinosaurs-sabre-tooths.html|#]]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Phylogenetic position and synapomorphies of Daspletosaurus.pn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Skull of a mature American crocodile.jpg|width=100%]]}}}|| || [[다스플레토사우루스]]의 두개골 표면 || 성체 [[아메리카악어]]의 두개골 || 악어의 턱뼈 표면에는 수많은 구멍(Foramen)이 있으며, 이는 외피 감각기관(ISO, Integumentary Sensory Organs)과 관련있다. 악어는 입술이 없으며, 이러한 외피 감각기관은 민감하게 작동하기 위해 얇은 케라틴 피부로 덮여있다. 악어의 턱뼈 표면은 더 조밀할 뿐 티라노사우루스과와 동일하며, 구멍의 배열과 밀도도 거의 동일하다. 따라서 티라노사우루스과도 외피 감각기관이 있었으며, 안면 조직도 유사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 '''다른 동물과의 비교'''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314090652_Ford_T_L_1997_Did_Theropods_have_Lizard_Lips_Southwest_Paleontological_Symposium_-_Proceedings_1997_p_65-78|#]], [[https://www.academia.edu/17562640/Tactile_Faced_Theropods|#]]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Crocodile-Monitor-Skull.jpg|width=100%]]}}}|| || [[악어왕도마뱀]]의 두개골 || 파충류 중 뱀목(도마뱀, 뱀 등)과 투아타라는 입술을 가지고 있다. 이들 파충류는 입을 닫았을 때 윗턱뼈와 아랫턱뼈가 맞물리지 않아 두 턱뼈 사이에 틈이 발생하며, 입을 완전히 닫기 위해 입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입술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일반적인 입술과는 달리, 두개골 바깥에 위치한 여러 개의 구강샘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강샘에서는 음식물을 삼키는 것을 도와주는 점액 등을 분비하며, 턱뼈에 난 구멍은 구강샘 등과 연결된다. 상악골 표면에는 구멍이 별로 없으며, 뼈의 표면은 부드럽다. 이러한 특징은 입술이 있는 파충류뿐만 아니라 포유류에게도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뱀목의 구강샘과 입술, 포유류의 입술과 볼과 같은 연조직은 상호작용하면서 뼈의 표면을 맨들맨들하게 만든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BHI3033 with the mouth closed.pn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T-rex skull lower view.png|width=100%]]}}}|| || 두개골 표본(BHI 3033) || 입을 닫은 두개골을 아래에서 본 모습 || 반면에 수각류는 두 턱뼈가 꽉 맞물리기 때문에 입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수각류는 입술이 있는 파충류와 달리 아랫턱뼈의 폭이 윗턱뼈보다 좁아, 아랫턱뼈가 윗턱뼈 안쪽으로 맞물린다. 또한 수각류의 두개골 표면에는 구멍이 많아 근육이나 연조직이 붙어있을 자리가 없으며, 거친 뼈의 표면은 입술과 볼이 없었다는 것을 가리킨다. 수각류의 턱뼈를 따라난 구멍이 입술과 연관이 있다는 추정하는 학자들도 있으나, 아랫턱의 구멍은 윗이빨에 의해 완전히 덮여지고 입술과 관련있기에는 너무 위쪽에 위치해있다. 수각류는 악어와 마찬가지로 구강샘이 두개골 외부에 위치해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구멍들은 주로 이빨의 성장과 관련있는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는 자리였을 것이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T-rex Palate pockets.png|width=100%]]}}}|| || 입천장 || 입술이 있는 파충류와 달리, 수각류는 아랫이빨이 맞물리는 입천장이 더 높게 위치해있다. 또한 일부 티라노사우루스의 두개골 화석에서는 전상악골 입천장에 2개의 구멍이 확인되는데, 이러한 구멍은 입을 닫았을 때 첫번째 줄보다 더 길게 자라나는 2번째줄 아랫니와 맞물린다. 티라노사우루스, [[타르보사우루스]], [[알베르토사우루스]]와 같은 티라노사우루스과의 입천장에서는 입을 닫았을 때 아랫니가 맞물리는 일종의 주머니(Palate pocket)가 발견되며, 여러 수각류에서는 상악골 안쪽을 따라서 아랫니가 맞물리는 홈이 발견된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T-rex jaw articulation with lips2.pn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BHI3033 cut away view.png|width=100%]]}}}|| || 윗턱뼈과 아랫턱뼈. 두꺼운 선은 입술을 나타낸다. || 입을 닫은 두개골 단면도. 두꺼운 선은 입술을 나타낸다. || 티라노사우루스에게 아랫입술이 있었다면, 아랫입술은 윗이빨의 폭만큼 벌어져있어야한다. 하지만 이빨의 길이와 배치를 고려했을 때, 아랫입술의 모양을 유지할 근육이 위치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또한 파충류의 입술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다만 고생물학자 마크 위튼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며 아가마과(Agamidae)에 속하는 도마뱀 중 일부는 입술에 근육이 있다고 한다.[[https://markwitton-com.blogspot.com/2023/03/new-paper-fresh-evidence-and-novel.html|#]]] 수각류의 이빨은 입술이 있는 파충류보다 더 길며, 아랫턱뼈 밑까지 내려오기도 한다. 아랫입술이 있었다면, 입을 닫았을 때, 입술을 꿰뚫었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윗입술만 존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나, 현생동물 중 이러한 형태의 입술을 지닌 동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 '''이빨의 수분 공급은 필수가 아니다'''[[http://markwitton-com.blogspot.com/2016/10/exposed-teeth-in-dinosaurs-sabre-tooths.html|#]], [[https://www.nytimes.com/2023/03/30/science/lips-tyrannosaurus-rex-dinosaur.html|#]] 일부 학자들은 이빨의 법랑질이 물이나 침에 의해 지속적으로 수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파손될 수 있으며, 악어의 이빨이 겉으로 드러나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반수생 생활을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현생 동물 중에 법랑질 이빨이 드러나있음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 동물이 여럿있다. 일부 악어 종은 뭍으로 나와 지하굴에서 몇달 동안 여름잠을 자기도 하며 일부 남아메리카종은 건기동안 완전히 뭍에서만 활동한다. 또한 이빨의 강도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법랑질보다 상아질이 훨씬 더 중요하다. 따라서 티라노사우루스과에게 법랑질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필수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이로 보아 이빨에 수분이 공급되지 않아도 거의 문제가 되지 않음을 알 수 있으며, 티라노사우루스에게 입술이 없어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 '''주기적인 이빨 교체'''[[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314090652_Ford_T_L_1997_Did_Theropods_have_Lizard_Lips_Southwest_Paleontological_Symposium_-_Proceedings_1997_p_65-78|#]], [[https://www.academia.edu/17562640/Tactile_Faced_Theropods|#]] 공룡은 악어나 도마뱀과 같이 이빨을 주기적으로 교체한다. 따라서 이빨에 수분을 공급할 입술이 없어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입술이 있다면 빠진 이빨이 아랫입술에 떨어질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