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로트 (문단 편집) == 향유 계층 == 대체적으로 2020년대 기준 [[60대 이상]], 소위 말하는 '5060'년대생이 주로 듣는 장르로 인식된다.[* 다만 60년대 중후반 이후 출생자들은 이문세, 조용필 등 80년대 음악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에, 발라드, 록 음악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2000년대 초만 해도 40대=트로트라는 등식이 성립했다. 이들이 적극적으로 대중음악을 소비하던 80~90년대 초까지는 트로트가 대중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러다 2010년대부터 현재까지 40대에 7080년대생이 진입하면서 40대=트로트라는 인식이 상당히 흐려졌다. 2010년대 중반 이후 [[서태지와 아이들]]과 [[이승철]], [[임재범]], [[김건모]]로 대표되는 [[댄스]], [[락]], [[힙합]]음악의 향유층이 40대가 된 반면, 기존 트로트 향유층은 젊은 세대로의 확장에 실패하고 그대로 노화해 60대 이상으로 연령대가 올라갔다. 2020년대 기준으로 50대는 1960년대 중후반~1970년대 초반생으로, 소위 [[콘서트 7080]]으로 대표되는 록과 포크 음악, [[들국화]], [[송골매]], [[산울림]], [[이문세]] 등의 장르에 친숙한 연령대이며, [[장범준]] 등 '젊은 원로가수'[* 나이는 적지만 노인 취향의 노래를 하는 가수.]의 노래도 많이 듣는다. 이들의 청소년기엔 트로트 역시 성인가요로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그런데 80년대 최고 인기가수로 꼽히던 이가 [[조용필]]이고, [[김범룡]]과 [[주현미]] 등이 있었지만, 당시의 청소년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나 허공의 조용필이 아닌 복합장르의 국민가수로서 조용필 '오빠'를 좋아했다. 게다가 50대의 경우 자신들의 20대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한 연령대다.그러므로 이 50대는 청소년기에 트로트를 낡은 성인가요로 인식한 첫세대라 할 수 있다. 반면 2020년대 기준, 60대 이상부터는 70년대 이전까지 청소년기를 보낸지라 트로트에 대한 거부감이 그다지 크지않다. 물론 당시에도 이미 히피문화의 영향으로 앞서 나온 한국포크송도 젊은층에 인기를 끌긴했다. 하지만 연예계의 대마초파동으로 주요 음악인들이 음악생활을 접기도 했고, 먹고살기 위해서 록밴드의 보컬이 트로트로 솔로 전향하기도 했던 시절로서 70년대까지는 여전히 트로트가 곧 대중가요이던 시절이었다. 그러므로 2020년대 기준 60대 이상은 성장기때부터 트로트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없던 마지막 세대라 할 수 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정서가 바뀌어 트로트의 가사에 감정이입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중장년 사교댄스를 배울 때 리듬이 어느정도 겹치는 트로트를 틀어놓고 연습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사실 트로트도 [[폭스트롯]]이라는 춤곡의 리듬이 동아시아로 전해지면서 생겨난 장르이기에 이런 식의 연습이 가능한 것이다.] 트로트가 지닌 리듬의 묘미를 깨닫게 되어 즐겨 듣는 경우도 꽤 있다. 그러나 [[북한]]에서도 많이 즐겨 듣는다. 대략 1990년대 초반부터 연변을 통해 많은 남한산 트로트 음악들이나 포크송들이 유입되었고, [[왕재산경음악단]]이나 [[보천보전자악단]]을 비롯한 기존 북한 가수들의 노래들과 곡조와 창법에 있어서 공통점들이 많았기 때문에 북한 대중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졌다. 반면에 힙합음악이나 아이돌 음악은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그래서 2000년대 당시 남한가수들이 북한에서 공연했던 영상을 보면 관객들이 트로트와 포크송에 대해서는 열심히 환호하면서 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이지만, 힙합이나 아이돌 음악은 낯설어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이후로 아이돌 음악이 북한에서도 어느정도 퍼지기는 했으나 2020년대에도 중년층 이상에서 트로트 풍 노래가 대세이다.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중국 등지에서 몰래 반입해 온 USB 등을 이용한다고 한다. 북한 대중음악(조선가요)의 창법과 정서가 트로트와 꽤나 공유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탈북자 출신 유튜버 [[놀새나라]]는 통일이 되면 많이 인기를 끌 법한 직업으로 트로트 가수를 추천하기도 했는데, 북한에 잠재적인 트로트 향유층이 상당히 많다고 보기 때문이다. 본인도 남한에 정착한 뒤 한때는 트로트 가수를 지망하기도 했다고. 이런 노래들은 입에서 입으로 퍼지다 보니 남한 트로트라는 것도 모른 채 자기네 음악인 줄 알고 행군이나 작업 시에 합창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