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레이너(클로저스) (문단 편집) == 성격 == 엄청난 실력, [[민응식(성우)|연기자가 들려주는 중후한 음색]][* [[https://youtu.be/YDYZK8qWqac|오프닝 동영상]] 한국판은 저항에 초점을 맞춰 굵고 거친 목소리인 반면, 일본판은 늑대개를 담당하기 이전인 포기하던 시절의 트레이너에 초점을 맞춰 굉장히 기운 없고 쉰듯한 목소리다. 한국판에 적응한 팬덤들에게는 캐릭터 재해석에 대해 부정적으로 비춰지고 있다.], 다부진 체격, 장신(키가 189cm)에 40대 초반의 [[미중년]]다운 비주얼처럼 매력적인 구석이 드러난다. 프로필에는 냉혹하고 과묵하다고 하는데, 사실 다른 부분도 있다. 보기와 달리 멘탈이 약한 편이며, 자기 입으로 "나약한 겁쟁이"라며 책망하는데[* 국제공항에서 하피와의 대화를 보면, 하피에게 반한 테러리스트가 늑대개 팀에 합류하길 원하자 스파이일 가능성이 있다며 거절했다. 하피는 스릴 넘치는 전개일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트레이너는 '그래서 거절했다. 지금 우리는 아주 작은 위험 요소도 배제할 처지이다. 어떠한 것이라도 자기들에게 위험 요소로 돌아오면, 좀처럼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하피가 트레이너에게 겁이 많다고 질책하자, 트레이너는 그러한 성격 덕분에 자신이 살아남았다고 반발하지 않았다.],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다보니 일단 저지르고 난 다음, 꼴에 심성은 선해서 후회하고 자신감을 잃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데다''' 매사에 진지한 완벽주의자다.[* 도주한 드라군 타입을 놓치자 실수했다며 미안해하는데, 레비아는 실수는 누구나 하는 거니 너무 상심해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트레이너는 "...상심? 내가? 나는... 그런 것을 할 줄 모른다. '''할 줄 몰라야 한다.'''"고 말해 레비아를 놀래켰다.] 실패를 두려워하며 문제 상황과 대면하면 두려움과 자학 정신으로 주변을 모조리 파괴해 버리고는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주저앉는 회피 성향의 소유자다. 차원전쟁 당시부터 지나친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 '''자신이 대표로 죽겠다'''[* 트레이너가 죽겠다는건 진짜 죽겠다는게 아니라 '''지금 상황이 안 좋아서 도망치고 싶다'''는 뜻으로 입에 죽겠다는 말을 달고 살면서도 자살 기도 한 번을 안 하는 것으로 그의 회피성 성격을 대변한다.]며 자신을 버리다가도 갑자기 '''살아남겠다고 [[검은양|정예 클로저들]]이 주둔하는 공중전함을 클로저를 제압하고 탈취하자고''' 하는 식이다. 심리가 워낙 불안정해서 극단적인 짓거리를 서슴지 않는다.[* 정의감 100%가 된 지금도 약한 멘탈은 그대로인지라 좀 큰 위기가 닥치면 다시 '''죽겠다'''고 자포자기해 버린다. 자기 입으로 목숨을 구걸하지 않는 성격이라고 하긴 했지만...~~목숨을 구걸하지 않는다. [[목숨은 내다버리는 것|갖다버릴 뿐]].~~][* 대원들이 아니라 트레이너의 멘탈이 [[NTR]]로 완벽한 걸레짝이 되는 티나 스토리에서 이 점이 또 부각된다. 티나가 완전히 홍시영의 인형이 돼버려 극한까지 몰린 트레이너가 내놓았던 결론이 바로 "홍시영에게 반역해 전쟁을 막고자 했던 그 아이의 의지를 대신해서 보여주고 '''죽겠다'''" 로 수렴했다.] 과거의 트레이너는 고지식하고 똑바른 사람이었다고 하니 그래서 부러졌을 때의 충격이 어마어마한 듯하다. 또한 만우절 이벤트 때는 진지함이 독이 되었다. 레비아와 나타의 만우절 농담에 속아 넘어가 "한 번 더 물어보는데 정말 거짓말인가?" 하고 다시 물어보는 게 허당끼 넘친다.[* 그런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나타는 진심일 수도 있다]]'''라는 게 함정. [[나타(클로저스)#s-2.4|항목 참조]].] 평소 사용하는 [[중2병|화려한 문체]]와 나타에게 끝도 없이 자기랑 닮았다는 말을 하며 성질이 급하다고 하는 걸 보아 정말로 [[사춘기]] 소년처럼 감정 조절을 못 하는 듯.[* 담당 성우의 진지하고 멋진 목소리 덕에 묻히는 경우가 있으나 거점 지역에서의 대사가 무척 소년 만화스럽다(...). 특히 정의감을 되찾은 공항지에서의 거점 대사가 압권.] --영원한 소년-- 즉, '''감수성 풍부한 소년 주제에 모든 일에 진지하고 완벽하게 임하는 게 그에게 심리적으로 엄청난 부담과 짐(=두려움)이 되었고, 그것에 눌려 제풀에 지쳐 자포자기하며, 그 스트레스를 회피하기 위해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하는 것.'''[* RESS 역시 과거에 어떤 캐릭터가 무조건 프로필대로의 성격을 갖는 게 아니라 전혀 프로필답지 않은 성격적 결함을 가진 쪽을 더 선호한다고 한 적이 있으니 트레이너의 경우 완벽주의자 캐릭터답지 않은 갭 모에를 넣은 컨셉의 결과물이 오트슨과 비슷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 울프팩 팀 시절에는 성격이 좋았는지 다른 팀원들에게 쓴소리를 하질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막내였던 제이가 대신해서 갈궜다고.... 침착해 보이는 생김새와 다르게 불안정하다. '효율성'을 핑계로 아슬아슬한 공동전선을 유지 중인 검은양에게 그렇게 무르게 살다간 언젠가 배신을 당한다는 식의 떠보기를 하면서 자길 나쁜 놈이라고 매도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데다 칼바크에게 세뇌된 나타와 슬비를 버리려 한 것, G타워에서 희망이 사라지자 티나와 함께 동귀어진하려고 한 것, 18년간 벌처스의 개 노릇을 하거나 적들의 우세가 확실해서 뒤집을 가망이 없어 보이면 적진에 돌격해 들어가 적의 목을 물어뜯고 죽겠다는 등 자신을 자꾸 포기하려 드는 것, 유니온 본부가 수배령을 지워주겠다는 사법거래를 제안하자 조금 더 시간을 달라는 김유정과 검은양, 거기다 암살에 반대하는 자기 대원들까지 등지고 카밀라에게 닥돌을 한다든가, 애더 남매와 조우하거든 차라리 자결하라는 등 트레이너는 정도가 없다.[* 정확히 애더 남매와 조우했을 때 자길 부르고, 만약 그것도 안 된다면 자살하라고 했다. 이건 매우 과격해 보이지만, 어느 의미론 그게 나을 수도 있다. 애더 남매가 사람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가 죽이는 타입이란 걸 생각해보면 진짜 자살하는 편이 더 안락하게 죽을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으니. 사냥터지기 팀 1분대 스토리에서 [[슈브(클로저스)|스포일러]]가 어떤 꼴이 났는지를 감안하면 트레이너의 말은 허언이 아니다.] 자기 딴엔 그것이 효율적이라고 우기지만 전술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적을 얼마나 죽이느냐가 아니라 '''아군을 얼마나 잘 보존하느냐'''다. 그리고 평소의 책임감을 가지고 동료를 소중히 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그냥 빡돌아서 그런 거 맞다. 근데 더 어이없는 건 이 발언들이 입만 털고 끝나는 나타와 달리 트레이너는 '''자신의 극단적인 선택을 강행하려 든다'''는 것이다. 티나에게 트레이너가 진짜 바라는 건 그런 게 아닐 거란 지적을 듣긴 하지만 어쨌든 지금까지의 행적은 '''막히면 다 죽자 모드'''인 게 트레이너다. 또한 베로니카와의 대화에서 그간의 자신을 알게 되면 경멸하게 될 거란 얘기를 하는 걸로 보아 잘못된 걸 알면서도 그런 선택만 한데다 일단 저질러놓고 자책과 후회 '''만'''하고 전혀 고치질 않는다. 한마디로 '''외강내유'''다. 정의감이 철철 넘치지만 마음이 약하고 [[다혈질|감정 기복]]이 심해서 사건이 끊이지 않는 [[트러블 메이커]]다. 늑대개의 드라마는 대원들이 아닌 트레이너가 만드는 셈이다.[* 더불어 초커가 만들어진 건 3년 전이고, 트레이너가 벌처스 밑으로 들어간 건 18년 전 차원전쟁 당시다. 트레이너는 '''장장 15년''' 동안이나 스스로 벌처스의 개로 살았다. 그리고 트레이너는 부대를 통제하는 대장이다. 어차피 초커가 터지면 죽지만, 터지기 직전인 압력도 깡으로 버텼다. 천하의 홍시영도 기가 막혀서 제대로 말을 못했다. 실제로 트레이너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족속이라고 했다. 사실상 이런 괴물이 삐치면 통제할 수단이 '''전무'''하기에 주변 인물들은 그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다.] 검은양이 한꺼번에 캐릭터와 스토리를 짜서 퀄리티와는 별개로 짜임새 있는 반면에, 따로따로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늑대개는 캐릭터 디자인부터가 개별인데 스토리 또한 개개인이 별개로 움직여야 하는 특성을 트레이너가 문제아 같은 느낌으로 묶어주는 역할을 한 셈이다. 그리고 매사에 너무 진지하고 책임감도 지나치다. 워낙 고지식해서 눈치 코치가 없다. 위의 상황을 고려하지 못하는 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이 점은 티나도 공유하는 특징이기도 한다.(…) 특히 바이올렛을 대할 때의 태도를 보면 무슨 말이던 액면 그대로 알아듣는 게 압권이다. 외강내유의 모습이 호프만과 언터처블의 대화를 통해서도 드러나는데, 언터처블이 호프만에게 트레이너에게 얻어맞기까지 하면서 진료 기록을 어렵게 구해왔다고 하자, 호프만은 "트레이너라... 그 나약한 인간 말이로군."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언터처블이 "제정신인가? 그 주먹에 한 대 맞으면, 나약하다는 말은 쏙 들어갈걸?"이라고 하면서 트레이너의 강함을 상기시키는 반면, 호프만의 "글쎄, 모르긴 해도... 그 자는 거기에 있는 인간들 중에서 가장 나약한 정신을 가졌을걸? 한 두세 번째 정도로 나약한 정신을 가졌다고."라고 트레이너의 정신력을 까는 말을 하면서 트레이너의 강함과 나약한 정신력 둘 다 제3자의 대화를 통해서 드러났다.[* 다만 호프만이 트레이너의 정신력을 까는 근거가, 자신이 보기에 '[[이름 없는 군단#위대한 의지|흥미진진하고 멋진 비밀]]'을 알았는데도 그렇게 절망해버리는 인간이라서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비밀이란 게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비밀'이고 트레이너를 포함한 대부분이 진실을 알게 되자 크게 좌절해버렸다는 것이다. 즉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은 그 비밀을 알게 되면 절망하게 될 일을 호프만 자신에겐 흥미진진하고 멋진 비밀이라면서 트레이너를 까는 것이기에, 트레이너가 정말로 나약한 정신을 가졌다고 하기에는 감안해서 들을 필요가 있다.] 그런데 저 위의 임무만 성공하면 땡이라는 극단적인 모습은 '''벌처스의 처리부대로서 일하면서''' 생긴 성향일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선 이미 구 늑대개 팀이 절멸하고 난 뒤 시궁창스런 상황에서 조차 내면의 정의감을 버리지 않는 지금의 늑대개 팀의 스토리가 진행되어서 그렇지, 이 남자는 이미 벌처스의 처리부대 일을 하면서 '''이미 손을 버릴대로 버린''' 상황이다. 또, 처리부대가 목적만 이루면 생명따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부대들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위에 언급된 트레이너의 막가파적인 단점들은 본인의 트라우마 성향 + 벌처스 처리부대 시절의 악행의 버릇이 덜 빠진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과묵하고 필요한 말만 하는 성격도 트러블 메이커로 작용하는데. 배양실의 실험체를 오로지 자신의 독단으로 안락사 시키는 일이 있던 이후부터 검은양 팀들에게 자신이 할 말만 하고 이해시키려고 하지 않아서 계속 갈등이 생긴다. 검은양에게 이해받고 싶은 생각도 없고 자신의 할 일을 할 뿐이라는 독단적인 입장만을 취할 뿐. 볼프강이 대변한 트레이너 입장에서는 아이들의 손을 더럽히고 싶지 않고 작전을 위해서 한 행동이지만 안락사 문제는 윤리적으로 굉장히 민감하고 그 자리에는 김유정이 총 책임자고 정도연이나 김재리 등 의료적, 생물학적 지식인이 있음에도 그들의 입에서가 아니라 자신이 설명만 하고 이해시키지 않아 갈등을 키웠다. 작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효율도 효율이지만 자칫 내분이 일어나서 실패할 수도 있기에 동료끼리의 단합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트레이너는 단합같은건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 독단적인 사살 사건때문에 그간 여러 임무를 같이 협동해 왔던 검은양 팀원들과 사냥꾼의 밤에서 합류한 사냥터지기팀 2분대 팀원 조차 혼자서 멋대로 정하고 그대로 행하는 과격한 트레이너의 방식에 불안과 불신을 갖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