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럼프주의 (문단 편집) == 역사 == 트럼피즘은 2016년에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2008년 [[대침체]]가 일어났을 때 [[버락 오바마]]가 당선된 반동으로 표면화 된 것이다. 사실 이전까지 [[푸어 화이트]],[[화이트 트래시]]같은 저학력 저소득층 백인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정치인이 없지도 않고, 전세계 어디건 여러 이유로 저학력 저소득층의 두터운 지지를 얻어 집권한 정치인은 역사이래 많지만 오바마의 당선으로 시작된 트럼프주의는 이런 흐름에 '정치적 정당성'과 '확고한 신념'이 기반이 부여되었기 때문에 이전과 다른 방향이 된 것이다. 2000년에 집권한 [[조지 W. 부시]]는 [[신자유주의]] 정책을 강화하고 [[테러와의 전쟁]]을 추진했지만 테러와의 전쟁은 국가 부채만 늘렸고, 신자유주의는 미국 대중들의 삶을 저하시켰다. 2008년에 [[버락 오바마]]의 당선으로 조지 부시가 일으킨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했지만, 오바마는 [[대마불사]]라고 [[대침체]]의 여파 속에 [[월스트리트]]와 대기업이 폭망하지 않도록 오히려 이들에게 엄청난 규모의 공적자금, 즉 세금을 지원했으며 불평등을 확대하는 신자유주의 노선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도 않았다. 그리고 이런 오바마 행정부의 행보에 상당수 대중들이 배신감을 느낀 것이 트럼피즘의 시작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오바마는 이미 상원의원이 되기 전부터 [[씨티그룹]]의 사외이사를 하는 등 [[월스트리트]] 금융자본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다. 오바마가 2008년 대선 과정에서 모은 역사상 최고액수의 천문학적인 정치자금이 어디에서 나왔겠는가? 대학생과 일반 소시민들의 소액기부는 참여인원은 역대 최다 규모로 폭발적이었지만, 액수로 보면 오마바 선거자금의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오바마는 집권 초기에 노후 인프라 개선을 위한 건설경기부양, 전면적인 복지확대, 노동권 강화 등 루즈벨트의 뉴딜 정책으로의 회귀를 외치는 민주당내 진보그룹의 주장을 '''우리는 그럴 만한 돈이 없다'''면서 딱 잘라 거절하고 신자유주의 정책을 유지하면서 선별적 복지를 약간 확대하는 수준의 중도노선을 계속 고수하였다.] 당시 [[네오콘]]의 [[신보수주의]] 단체와 [[티 파티]]같은 [[고보수주의]] 단체조차 이러한 낌새를 눈치채지 못한 채 오바마 행정부를 단지 기독교, 신자유주의로만 까고 있었으며 당시 미국 민주당은 반대파의 언행이 멍청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무시로 일관했다. 2010년대 초에 생긴 [[대안 우파]]는 네오콘, 티 파티의 이런 행태는 말 그대로 멍청하다고 생각하여 그들과 연대하지 않았고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대선에서 등장하기 전까지는 아직 오프라인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자 미국 정계의 아웃사이더였던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대통령 후보로 낙점되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대안 우파 성향에 맞는 언행들을 표출했고 이에 따라 트럼프 지지자들이 네오콘, 티 파티 지지자들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한 것이 트럼피즘이 정계에 진출한 계기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2020년 대선에서 낙선했지만 트럼프가 겉으로 내세우는 언행으로 트럼피즘은 현재까지도 지속중이며 2024년에도 당선 여부를 떠나 트럼피스트가 대선에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으로 인하여 큰 위기를 맞을 것 같았으나 사이비 종교의 내적 논리는 어떤 일이 벌어져도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트럼프를 비판했던 [[리즈 체니]]가 축출당하는 등 트럼피즘은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으며 사실상 공화당을 장악하는 데 성공한 상황이다. 그러나 [[2022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중간선거를 통해 미국인들의 다수 의견은 극단적인 행보를 보이는 공화당을 결코 옹호할 수 없다는 점이 증명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바이든 정부와 민주당이 일으킨 각종 문제와 사태로[* 특히 경제 문제가 매우 심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정부는 이렇다할 방안을 내놓고 있질 못해서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 인해 공화당이 완승하는 일명 레드 웨이브가 기대되었지만 정작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었다. 중간선거 특성상 민주당이 참패해야 정상이지만 그냥 선전한 것도 아니고 상원에선 완승[* 그냥의 선거라면 민주당의 신승이 맞으나, 여당이 약하기로 유명한 미국 중간선거에서 다수당의 지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매우 큰 승리이다.]할 정도로 바이든의 지지율이 매우 낮았는데도 민심이 크게 바뀌었다는 걸 보여주었다.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이 됬으나 민주당과는 고작 9석밖에 차이가 안나고 이마저도 반트럼프, 온건, 중도파 공화당원들이 당내 트럼프를 추종하는 극우주의자들에 대해 반발하고 있고 오히려 민주당에 협력하겠다는 발언까지 할 정도로 공화당 내 분열이 심각해져, 결국 트럼피스트인 매카시가 더 극렬한 트럼피스트들에게 발목을 잡혀 하원의장까지 확보하지 못하는 참사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매카시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부정선거 음모론|2020년에 계획됐던 친위 쿠데타 시도]]가 바이든의 탓이라고 주장할 정도의 극렬한 트럼피스트인데, 더 극렬한 쪽의 입장에서 '이미 2020년 선거에 이긴 현 대통령인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부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매카시를 보고 민주주의의 기반인 선거를 무시한 비이성적인 인물이라 못뽑아주겠다며 반대쪽으로 선회한 것이다.] 그래서 괜히 공화당내에서 하원까지 참패로 여기는게 아니다. 결국 트럼프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혔으며 특히 트럼프가 밀었던 후보들이 잇따라 패해서 트럼프 책임론까지 등장하였다. 가장 큰 원인은 트럼프주의가 트럼프 개인의 명성에 지나치게 기댄다는 점이다.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는 2016년 대선과 달리 로저 스톤과 스티브 배넌 등 핵심 참모들을 잃었고, 본인도 사법리스크로 묶여 있어 대선 때만큼 부지런하게 작은 커뮤니티를 돌며 합법 및 불법을 줄타는 선거운동 전략을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거기에 트위터를 포함해 많은 SNS에서 접근금지당해 일거수 일투족을 일부러 퍼뜨리는 어그로 확산효과도 과거보다 떨어졌다. 심지어 이번 중간선거의 선거 유세 아젠다 자체도 자기 위주로 잡느라 2020년 대선 부정, 이민반대, 낙태박대 등을 끄집어내는 바람에 공격이 분산되어 물가와 민생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잃었고 결정적으로 그가 지명한 3명의 보수 대법관이 주도한 [[로 대 웨이드]] 판결 무효화가 젊은 여성 유권자들에게 직격탄이 되어 이들이 민주당으로 집결했다. [* 2020년 하원의원 선거 CNN 출구조사 기준 백인 18-29세에서 민주당 45% vs 공화당 54%로 공화당이 우위였으나 2년 후 민주당 58% vs 공화당 40%로 확 뒤집혀버렸다. 로 대 웨이드 판결 번복이 젊은 백인 여성층 위주로 엄청난 표 이탈을 초래했다는 걸 증명한다.] 그 때문에 선거전략부터 잘못잡은데다 트럼프가 간택한 후보들의 이력과 스캔들이 사태를 악화시켜 실제 유권자들 사이에 트럼프의 존재감이 크게 약화되었던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