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랜스남성 (문단 편집) ==== 레즈비언과의 연애와 미스젠더링 ==== (한국에선 아직 주목받은 적 없는 문제이지만) 트랜스남성과 사귀면서도 자신을 '[[레즈비언]]'이라 말하는 여성들이 존재한다. 보통 '연인의 남자 정체성은 존중하려 하지만, 나 자신은 레즈비언 정체성이 확고하고 상대의 신체에 여성으로서 매력을 느낀다. [[양성애|바이]]가 아니다' 정도의 입장. 레즈비언 커뮤니티 역시 이 여성들을 '바이'가 아닌 '레즈비언'으로 봐 주곤 하고, 부치로 패싱되는 Pre-T 트랜스남성까지 레즈 판에 끼워 주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경우의 연애 성사는, 트랜스남성이 레즈비언에게 구애하는 입장이 대부분이다. 레즈비언이 트랜스남성에게 구애하는 경우는, 트랜스남성 본인이 [[미스젠더링]](여자 취급)을 당한 것이기 때문에 거의 성사되지 않는다. 이런 '간접적 미스젠더링'에 불쾌감을 느끼고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작 당사자인 트랜스남성들이 문제삼는 경우는 드물다. ~~아니 못 참으면 헤어지지~~ '트랜스남성을 여자 취급하는 악의 있는 미스젠더링' 말고 '[[여자친구]] 본인의 지향성과 충돌이 불가피한 간접 미스젠더링'은 참아낼 수 있으니 연애가 성립, 유지되는 것이다. 특히 정체성 자각 전, 자신이 부치 레즈비언인 줄 알고 활동하다 정체성을 깨달은 트랜스남성은 연인이 [[양성애|바이]]나 [[범성애|판]] 등으로 정체성을 바꾸기 싫어하는 심정을 아주 잘 안다. 오히려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레즈비언들에게 배제당해 상처받은 트랜스여성들이나 트랜스 인권운동가들이 많다. 반면 레즈비언들은 개인의 '레즈비언이라는 지향성'은 연인의 '트랜스남성 정체성'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니 지적을 불쾌하게 여긴다. '레즈비언' 여성들은 대외적 정체성을 '바이' 또는 '판' 등으로 바꾸는 것을 끔찍히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몇 가지 이유가 있다. - 그냥 레즈비언 정체성에 확신이 커서 - 본인의 확고한 정체성을 타인 때문에 바꾸어야 하는 상황에 대한 거부감 - 레즈비언 정체성을 가진 지인, 친구들과의 교류의 어려움 - 레즈비언 커뮤니티의 양성애자, 범성애자 등에의 배척 분위기에 대한 두려움 - 레즈비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보다 훨씬 낫기 때문에 ~~[[범성애|판]]은 머글들에게 듣보다~~ 한 사람의 성전환으로 동성커플이 된 노부부의 시스젠더 쪽이 '나는 여전히 이성애자지만 배우자를 사랑한다'라고 말할 때 훈훈한 사례라고 감동하는 트랜스젠더들이, 잘 사귀는 젊은 커플에게 '간접적 미스젠더링' 혐의를 갖는 것은 [[TERF|트랜스 혐오세력]]의 '고의적 미스젠더링'으로 인한 경험이 좋지 않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는, '가끔 남성에게 예외를 두는 레즈비언(lesbian with an exception, [[호모플렉시블]] 여성)' 으로 여기면 속 편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