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튀르키예인 (문단 편집) == 행동양식 == >[[파일:attachment/swdp1.jpg]] >([[튀르키예군]] [[페이스북]]에 올라간 사진) >'''튀르키예인이란''' >운전학원에 자동차를 타고 가는 것이지 >운전 중 아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 앞으로 차를 몰고 가는 것이고 >되네르케밥과 아이란을 먹으면서 동시에 끝내는 것이고(뭐 하나가 먼저 안 끝나도록) >범퍼카에 타서는 다른 차와 충돌하지 않는 것이지 >책의 서문은 읽지 않고, >기스난 CD 뒷면에다 [[콜로냐]]를 뿌리는 것이고, >가스레인지를 라이터를 가지고 켜는 것이지.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튀르키예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 것이지. * 웃어른을 보면 손등에 키스하는 인사를 한다. 특히 손등에 키스하고나서 그 손을 자신의 이마에 갖다대는 것은 그야말로 최고의 경의를 담은 인사법이다. 한국에서 하는 목례는 하지 않는데, 이유는 [[이슬람교]]의 교리에 따라 모든 인간은 다 평등하기 때문이라고. 목례나 절은 오로지 신에게만 드릴 수 있는 인사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명절날 세뱃돈 이야기를 하면 튀르키예사람들은 기겁한다. 알라께나 드릴 수 있는 최상의 예의인 절을 사람에게 서슴없이 하는데다가 인사를 하면 돈을 준다는 대목을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친근한 사이에는 양 볼에 가볍게 키스를 하거나 볼과 볼을 왼쪽, 오른쪽 서로 맞대는 인사를 하는데 여기에는 동성, 이성을 가리지 않는다. 목례 인사법도 있기는 한데, 한국과는 달리 머리를 살짝 눈에 보이지도 않을만큼 낮게 숙이는 인사로 '''상대방이 나보다 높은 사람인지 낮은 사람인지 알 수 없을때''' 하는 아주 조심스러운 인사법이다. 처음 한두번이라면 모를까, 계속 목례인사만 고집한다면 소심하다는 평가도 받을 수 있다. * 집에 들어가면 신발을 벗는다. 다만 신발을 벗어놓는 곳은 따로 없어서 보통은 신발을 한쪽 구석에 놓아둔다. * '''고인 물'''을 더럽다고 생각한다.~~고인 물은 썩는다는 말이 여기에도 있었구나.~~ 때문에 튀르키예의 화장실 세면대에는 물을 막아놓는 마개가 없으며, 수도꼭지에서 세면대 바닥까지 높이도 물이 떨어지는 동안 손으로 물을 받은다음 세수하기 편하도록 상당히 높게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그때문에 일반적으로 집에 욕조도 없다. 샤워할때 물이 바닥에 튀지 않도록 일종의 작은 욕조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물 막는 마개또한 없고. ~~목욕은 [[목욕탕]]에서~~ *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을 무엇보다도 중요시한다. 튀르키예인의 생각에서 남자다움이란 '당당하고, 자신있고, 술과 담배를 자주 하며, 싸워야 할 상황이면 물러서지 않는'데에 있으며, ~~마초주의~~ '여자다움'이란 '집안에서 모든 일을 다 책임지며, 얌전하고 조신한 몸가짐을 보이는'데에 있다. 때문에 데이트를 할때도 항상 남자가 모든 것을 주도하고 짊어지고 가게 된다. 여자는 못이기는 척 OK만 하면 될 뿐. 심지어 결혼할때에도 집과 혼수 모두 남자측에서 장만하는게 보통일정도. 반대로 집안에서는 여자가 모든 집안일을 짊어지고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하는데, 대부분의 튀르키예 남자들은 자기 집에서 양말이 어디있는지조차 모른다고 한다.[* 과거의 한국에서 부엌에 들어온 남자가 남자가 왜 부엌에 들어오냐며 혼나기까지 했던 것과 같은 매커니즘인데. 이런 사회에서 남자가 스스로 밥을 해먹으려고 부엌에 들어온다는 것은 여성들만의 공간을 침해하는 행위이며 더 나아가서는 여성의 주부로서의 '''업무능력'''에 대해 대놓고 도발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아내가 남편에게 "당신은 남자가 돼서 능력도 없고 돈도 못 버니까 내가 돈을 벌어야겠어" 라고 대놓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 먼 곳의 문화라고 생각할 것도 없이 자신이 해주던 밥을 잘만 먹고 다니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혼자 밥을 해먹기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누구나 할 일이 없어저서 기뻐하기 보다는 "내가 해주는 밥이 맛이 없나?" 하고 생각할 것이다. 가정주부라면 충분히 인간으로서의 자존심 문제로 연결될수 있다.]특이한 점은 가부장제 정서가 짙은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잠자리'도 여자의 권한에 포함되기 때문에 전적으로 여자가 주도하게 된다고 한다. 아마 성관계 자체를 집 안의 평화와 가정을 이루는 여성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는 듯. 또한 마찬가지 이유로 튀르키예 남자들은 '소심하고, 나약한 성격'을 매우 혐오한다. 남자답지 못하다고 여기기 때문. 소심한 성격을 어느정도 겸손한 성격이라고 쳐줄 때도 있는 동아시아 사람들과는 상극이라 할 수 있다. 한국에서 하는 것처럼 웃어른이나 직장 상관이라고 면전에서 눈 깔고 대하는 사람을 튀르키예에서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여긴다. 튀르키예인의 관점에서 겸손한 것과 소심한 것은 철저하게 다른데, 겸손한 것은 자신의 위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에게 '배려'하는 것이라면, 소심한 것은 줏대도 없고, 남이 하자는대로 따라가기만 하고, 매사에 소극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튀르키예인에게 소심하다는 말은 [[찌질]]하다는 것과 의미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 그럼에도 매우 감정적이다. 튀르키예인의 장례식장에 갈 일이 있다면 이 말을 실감할 수 있을텐데, 이런 일이 있었다. 독일의 한 병원에서 새벽 3시쯤에 갑자기 여자들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3년간 암투병으로 고생하다가 사망한 한 노인의 임종판정을 들은 친척들이 일시에 통곡을 한건데, 이를 지켜본 독일인 간호사는 표정 하나 안변하고 단호하게 'Ruhe! (조용하세요!)' 한마디만 말했다. 튀르키예에는 '남자는 평생 세번 운다' 같은 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게 자연스럽다고 여기기 때문. * [[학생]], [[군인]]이라는 것에 꽤 큰 가치를 부여한다. 특히 튀르키예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알바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집에서 용돈 받아서 생활하고, 그나마도 거의 대부분이 절대빈곤층 수준으로 헐벗고 지내기 때문에 학생에 대한 배려심이 높다. 단지 학생이라고 해도 식당에서 서비스를 주거나, 돈을 깎아주거나, 심지어 받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학생신분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대중교통이나 박물관, 문화유적, 극장 등지에서 파격적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현역군인이거나 참전용사에게도 상당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연애관계에서도 학생커플의 경우, 어느정도 더치페이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어차피 돈 없기는 남자나 여자나 매한가지니까. 학생들끼리 모일때에도 기본적으로 더치페이가 원칙이며, 학생 모임중 누군가가 취직을 하거나 복권에 당첨되지 않는이상은 더치페이는 계속된다. * 규칙에 얽매이는 것을 대체로 좋아하지 않는다. 80년대에만 해도 튀르키예에선 [[안전벨트]] 착용 의무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워낙 교통사고가 많이 나자 정부에서 안전벨트착용 의무를 때렸는데, 그러자 '안전벨트가 그려진 티셔츠'가 히트를 쳤다 멀리서 보면 안전벨트를 맸는지 안맸는지 알 수 없으니까. 담배를 피울때에도 튀르키예인들은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거의 구분하지 않는다. 튀르키예에서 무단흡연 벌금은 지금은 튀르키예 환율이 떨어져서 한국에 비해 싸다는 느낌이 들지만 (2020년 현재 96리라=약 14000원) 쇠고기 1.5킬로그램 정도의 가치가 있다. 금연표지판 앞에서 담배피우고 인증샷 찍는게 유행으로 번지기도 했다. 당당히 벌금내는것도 '남자다움'으로 여겨질 정도. 하기사 남성의 96%가 흡연자인 나라에서 금연제도 확대가 가능키나 한 일이냐마는. * 이 나라를 가보면, 정말로 어마어마한 청소용품 광고에 놀랄지도 모른다. 튀르키예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손님을 환대하는 문화를 가졌고,[* 특히 [[이슬람교]]에서는 예고없이 찾아온 손님을 신이 보낸 사람로 여기고, 남에게 베푼 선행은 언젠가 수십배로 돌아온다고 가르치기 때문에 더욱 더 손님에게 극진한 면도 없잖아 있다.] 때문에 손님을 맞이하는 가정주부의 능력은 '''그 집안의 정리상태'''로 평가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튀르키예의 주부들은 오늘도 청소에 여념이 없다. 심지어 집 밖에서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들어오지 않으면 집 대문조차 열어주지 않는 주부도 있을 정도.--설령 그게 남편이라고 해도 말이다-- '''하지만 남의 집의 사정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탓인지, 베란다에서 빵부스러기가 묻은 식탁보를 털다가 빵부스러기가 아랫층 베란다에 고스란히 떨어져서 실랑이가 벌어지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 이 나라에서는 [[패스트푸드]]가 일종의 '''고급음식'''으로 당당히 대접을 받는다.길거리에서 파는 ~~훨씬 더 맛있는~~ [[케밥]]이나 [[괴즐레메]]같은 음식들에 비하면 적어도 1.5배는 더 비싼데, 때문에 튀르키예의 [[맥도날드]]나 [[KFC]], [[피자헛]] 등에서는 음식을 먹고나서 트레이를 따로 가져가서 버릴 필요가 없다. 가만히 냅두면 직원이 알아서 치워주기 때문.[* 물론 외국인 손님들은 자기나라에서 하던 버릇이 있어서 직접 자기가 먹은 트레이를 치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높은 확률로 알바들의 밝은 표정 ~~썩소~~을 볼 수 있다.] * 음식을 불어먹는 것이 무례한 행위로 통한다. 애초에 튀르키예음식은 한국과 달리 국종류조차도 미지근하게 나오는 경우가 보통이라 불 일도 없을뿐더러, 음식을 불면 음식 속에 들어있는 동물, 혹은 식물의 정령이 빠져나간다는 옛 유목민시절의 미신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주식인 빵을 숭상하기 때문에, 식사후에 빵을 남겨선 안된다. 튀르키예인들은 피치못할 이유로 빵을 남길경우 그 다음 식사때 남긴 빵을 계속 먹거나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식으로 처리한다. 심지어 빵을 땅바닥에 떨어뜨리거나해서 못먹게 되어버려도 빵에 키스를 하고 이마에 갖다대어 경의를 표한 다음에 동물먹이로 준다. * 프랑스식 예법의 영향을 받아서 음식을 먹을때 후루룩하고 마시거나 쩝쩝거리는 소리, 트림, 접시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촌스럽다고 여긴다.[* 유럽에선 무례한 행위 맞다. 하지만 튀르키예인들도 과거에는 음식을 매우 요란하게 먹었기 때문에 시골로 내려갈수록 강박적으로 이를 지키려고 주의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도시인들의 관점에서 봤을땐 촌티나는 짓이다. 사실 애초에 쩝쩝거리며 음식을 먹는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무례한 행위다. 한국도 마찬가지고.] 물론 손님대접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가 만연하기도 하고, 괜히 손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려 하지 않기때문에 목전에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지만 나중에 뒷담이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하는 편이 낫다. 자세한건 [[식사예절]] 문서의 튀르키예 문단을 참고할 것. *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담배]]를 매우 좋아한다. 이스탄불 길거리에서 히잡을 쓰고 담배피는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을 뿐더러 심지어 레스토랑에서 아이를 옆에 두고 담배를 피우는 튀르키예 여성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길빵은 기본이며 미용실 안이나 호텔 안에서 흡연을 하고 있는 튀르키예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튀르키예는 담배에 관해 정말로 사탕같은 기호식품으로 생각하는듯하다. 담배 값도 2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라 튀르키예인들이 담배를 간식처럼 어마무시하게 피워대는거일지도... 물론 건강에 신경쓰는 사람들은 담배를 안피기도 하며, 성직자나 의사들이 담배는 건강에 해롭다는 말을 하지만 무시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튀르키예 여행을 가는 한국인들이 담배때문에 굉장히 괴로워하는 경우가 꽤 많다. 한국인들도 한국에서 일하는 튀르키예인(주로 식당 직원이나 아이스크림 상인)과 담배피다가 친해지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