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튀르키예/정치 (문단 편집) == 대국민의회 == 튀르키예의 대국민의회(Türkiye Büyük Millet Meclisi)는 [[단원제]] [[의회]]이다. [[1982년]] 이전까지는 [[양원제]]였으나 군부 독재정권 당시 단원제로 개헌된 후 바뀌지 않고 그대로 이어져오고 있다. 임기는 5년이며, [[행정구역]]을 기반으로 한 87개 선거구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통해 선출된다. [[봉쇄조항]]은 7%. [[비례대표제]] 채택 국가 중에서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 봉쇄조항은 [[1980년대]] 군부독재정권에 의해 채택되었는데, 명목상으로는 정당 난립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도입된 조치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쿠르드족]]을 배제하려는 의도로 의심되고 있다. 이 제도 덕분에 [[2002년]] 총선에서 [[정의개발당]]은 투표에서 1/3밖에 못 얻고도(34.28%) 의석수 66%(363/550)를 독식했다. [[공화인민당]]이 19.5%를 득표해 나머지 34% 의석을 획득했고, [[정의개발당]]과 공화인민당 이외의 모든 표가 사표가 되는 바람에 전체 투표의 '''46%가 사표가 된다'''. 에르도안을 '''무능할 것'''이라 착각했던 다른 당들이 이른바 후보 단일화를 전혀 꾀하지 않고 지들끼리 선거에 나와서 표가 죄다 갈려 봉쇄조항 돌파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바른길당(DYP) '''9.54%''' 득표, [[민족주의운동당]] 8.36%, 젊은당(GP) 7.25%, [[인민민주당(튀르키예)|인민민주당]] 6.22%, 조국당(ANAP) 5.13% 득표] [[2002년]] 튀르키예 총선은 역대 가장 많은 정당('''76개''' 정당)이 참여한 선거로 튀르키예 역사에서 깨지지 않을 대기록이기도 하다. [[2002년]]에 전부 원외정당 신세가 된 反에르도안 진영은 이후 [[정당]] 간 이합집산을 통해 모두 합쳐졌다. 2015년 [[쿠르드족]] 출신 [[인민민주당(튀르키예)|인민민주당]](HDP)의 봉쇄조항 10% 돌파를 마지막으로 주요 정당들의 득표율이 봉쇄조항 이하로 떨어지는 사례는 나오지 않게 되었다. [[2017년]]에 선거법이 개정되며 거대 정당과 선거연합을 구성한 군소정당들은 봉쇄조항을 무시할 수 있게 되었고, 실제로 2018년 선거에서 '''9.96%'''를[* 봉쇄조항과 20,239표차] 득표한 [[좋은당]]을 시작으로 2023년 선거에서는 2.81%를 득표한 새복지당과 1.73%를 득표한 [[튀르키예 노동자당]]이 봉쇄조항에 미달함에도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한편 [[2002년]] 이래 [[정의개발당]]이 대국민의회 제1당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2017년]]까지 [[의원내각제]]였던 국가로 본래는 의회에서 선출되는 총리가 내각을 구성해 국가를 이끌었다. 그러나 에르도안이 [[튀르키예 대통령]]이 된 2014년 이후로 실권은 거의 대통령에게 넘어가고 총리는 유명무실해졌으며, 결국 2017년 개헌을 통해 총리직은 폐지되고 해당되는 자리에 부통령직이 신설되었다. 의원내각제였던 시절에는 총선 이후 120일 동안 내각 구성을 하지 못하면 [[대통령]]의 지시로 [[의회해산]] 후 재선거를 했다. 현재는 국회의원 360명 이상의 동의와 대통령의 재가가 있어야 의회 해산이 가능하다. 국회의원 360명은 개헌 국민투표 부의권 행사가 가능한 조건이기도 하기 때문에 굳이 의회를 해산할 필요가 없고, 따라서 현재는 의회해산이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넘어가던 과도기에는 잠시 대선과 총선 날짜가 불일치하기도 했으나, 2017년 개헌을 통해 두 선거의 날짜를 일치시켜 현재는 대선 1차투표와 총선이 같은 날에 실시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