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튀르키예 (문단 편집) ==== 국호 영문 표기 변경 ==== [[튀르키예인]] 사회에서는 자국의 영문 표기가 '터키'인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이는 영어로 [[칠면조]]를 가리키는 어휘와 철자까지 정확히 겹치며, 속어로는 '겁쟁이'라는 뜻으로도 쓰이기 때문이다. 정작 '터키'의 유래가 된 '튀르크'는 [[튀르키예어]]로 '용감한 민족'이라는 정반대의 뜻이다. 또한 실제 칠면조도 겁쟁이가 아니라 사나운 성격이다. 예전부터 튀르키예 국내는 물론 튀르크인 이민자들 사이에서도 영문 국호 정정 논의는 꾸준히 존재해 왔으나, 이미 대외적으로는 '터키'가 고유명사로 정착해 버린 탓에 지지부진했다. 그러다 2020년에 터키 수출업 총회(TİM)에서 'Turkiye'라는 표기를 표준화하기 위해 'Made in Turkiye'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https://www.trtworld.com/magazine/why-turkey-is-now-turkiye-and-why-that-matters-52602|#]] 이어 [[튀르키예 대통령|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2022년]] 연초부터 자국의 영어 명칭을 'Turkey'에서 'Türkiye'로 변경하였고, 이에 따라 이 나라 정부기관들이나 이 나라산 물품들에서 'Türkiye'를 보게 되었다. 이어서 2022년 5월 31일 [[UN]]에 국호의 영어 표기를 [[움라우트]] ü가 들어간 Türkiye로 정정해 달라는 내용의 요청을 보냈다. 6월 2일 UN은 이를 수용하여 공식 문서에서 국호를 'Türkiye'로 표기하기로 결정했다. [[https://www.trtworld.com/turkey/un-to-use-t%C3%BCrkiye-instead-of-turkey-after-ankara-s-request-57633|#]] 일부에서는 '터키가 2022년부터 국호를 바꾸었다'고 오해하나, 사실 [[튀르키예어]] 국호는 그대로 두고 '''공식 영문 표기만 수정'''한 것이며 영어 단어 'Turkey'와 해당 어휘에서 유래한 인접 어휘를 모두 변경한 것도 아니고 'Republic of Türkiye(리퍼블릭 오브 튀르키예)'라는 명칭만 정정한 것으로 종래 '튀르키예의' 또는 '튀르키예인'으로 쓰이던 형용사 'Turkish' 등을 바꾸지는 않았다.[* '터키시 딜라이트' 등은 그대로 터키시 딜라이트이다. 사실 국호 표기와는 달리 이러한 문화적 용례는 영어 화자들 사이의 사회적 약속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요청한다고 쉽게 바꿀 수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 대외 명칭을 현지어음과 같아지도록 바꾼 것이지 '''튀르키예어로는 원래부터 자국을 튀르키예라고 불렀으며, 국호 자체는 건국 이후 지금까지 변경된 바 없다.''' 한국의 경우로 비유하면 본래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이라고 되어 있던 것을 '대한민국·Daehanminguk'이나 '대한민국·Republic of Daehan[* Republic이 민국(民國) 또는 공화국에 해당하며, 민국은 공화국의 예스러운 말이다. 대한제국 시절 한국 역시 한국어음을 반영하여 'Empire of Dai Han'이라는 표기를 쓰도록 추진한 적 있으나, 당시 국제정세상 흐지부지된 바 있다.]'으로 변경한 것과 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