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튀르키예 (문단 편집) === 유럽? 아시아? === 오스만 제국 시기 [[발칸반도]]와 [[크림반도]] 등 동유럽 일대를 장기간 지배해 왔고 또한 오스만제국 당시 수도가 보스포르스 해협 서쪽 즉 유럽 쪽에 수도인 콘스탄티니예[* 오늘날 이스탄불과는 달리 보스포르스 해협 동단쪽은 합병한 상태가 아니었다.]가 위치했던 탓에 몇몇은 [[유럽]] 국가로 보기도 한다.[* 대한민국 외교부 홈페이지에는 일단 유럽 국가로 분류되어 있다.] 축구만 놓고 봐도 [[튀르키예 축구 국가대표팀]]이 가입한 대륙별 기구가 [[UEFA]]이다.[* 또한 [[오스만 제국]]은 '[[유럽의 환자|'''유럽'''의 환자]]'라 불리기도 했는데, 이는 19세기 후반 열강과의 전쟁에 계속 패해 쇠퇴 과정을 밟아갔던 오스만 제국을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1세가 '유럽의 환자'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이는 한때 발칸 대부분을 지배하던 오스만 제국 시절의 이야기이지, 현대의 튀르키예 공화국 이야기가 아니므로 직접적인 근거라 하긴 어렵다.] 사실 수치적으로 보면 튀르키예의 유럽 지역 면적은 23,764km²이며[* 이 면적은 발칸반도에 위치한 [[몬테네그로]](13,812km²)나 [[코소보]](10,887km²)보다도 큰 것이다.] 영토 면적은 비율상으는 3%로 작기는 하나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며 인구는 2012년 기준으로 1,062만 739명으로 14%를 차지하고, 무엇보다 튀르키예 GDP의 5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현재 특히 아랍어를 쓰는 [[서아시아]] 국가에서는 튀르키예를 [[유럽]]이라고 보며 따돌리고, 반튀르키예 반이슬람적인 성향을 가진 일부 서유럽 국가에서는 튀르키예를 [[아시아]]라며 따돌리는 경향도 있다. 반면 튀르키예에서는 [[탈아입구]]적 관념에 의해 가급적 유럽과의 연관을 높이고자 한다. 더군다나 튀르키예의 정부 구조와 사회 제도는 전부 [[유럽]]을 기준으로 제정되고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혼란은 더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1925년에 제정된 튀르키예 민법은 [[스위스]] 민법의 영향을 받았으며, 옷, 신발 사이즈까지 전부 [[유럽]](대륙) 기준을 따른다. 행정 부문도 출입국 비자/스탬프, 차량 번호판, 신분증 규격까지 모조리 유럽식이다. [[솅겐조약]] 비자 정책에 섭섭할만 하다.] 아시아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튀르키예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아시아부터가 어원적으로는 '원조 아시아'이고[* 비슷한 처지로는, 어원적으로는 '원조 아프리카'이지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따로 노는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을 꼽을 수 있다.] 국토가 발칸에 살짝 걸쳐있을 뿐이다. 그러나 유럽이 아니라고 하기엔 이스탄불을 중심으로 한 발칸 영토의 중요성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튀르키예 내에서도 혼란스러워한다. 튀르키예 내에서도 이슬람주의자들과 투란주의자들은 튀르키예를 아시아 국가 중 으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속주의자들은 오스만 제국과 발칸 국가들과의 문화적, 경제적 연관성을 들며 유럽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튀르키예를 유럽 혹은 아시아 국가라고 말하면 사소하게는 말싸움부터 크게는 심하게 싸움이 날 수도 있으니 외국인 입장에서는 그냥 그러려니 하자. 세속주의자 및 유럽주의자들은 아시아라는 단어를 서구인들이 자신들을 무시하기 때문에 붙인 멸칭이라고 생각하며, 이슬람주의자들은 반대로 "유럽 제국주의자들이랑 우리가 같은 대륙이라고?"라고 화낸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튀르키예인들은 친 아랍 성향의 이슬람주의자들 빼고는 [[탈아입구|본인들이 중동과는 다르다고 여기고 있으며]], 특히 아랍인을 야만적이라고 여기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만 주의하면 된다. 세속주의자들이나 투란주의자들이 이슬람주의자들을 깔 때 하는 흔한 레퍼토리가 '''"너희들 땜에 이 나라가 [[아랍]]/[[이란]]화되고 있다."'''이다. 영토가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는 영향인지 [[러시아]]와 함께 [[유라시아]]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 또한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