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튀니지 (문단 편집) == 정치 == [include(틀:북아프리카의 정치)] ||<-3> 튀니지의 정치 정보 || ||[[민주주의지수]]||5.99점 ||[[2021년]], 세계 75위[* 2013년 이후 약 8년만에 혼합된 체제(4점~6.00점)로 떨어졌다.] || ||[[언론자유지수]]||58.49점 ||[[2022년]], 세계 94위 || ||[[부패인식지수]]||40점 ||[[2021년]], 세계 70위 || * 아래의 내용은 2021년 7월, 대통령의 의회 기능 정지 이전의 정보를 담고 있어 현재 튀니지의 상황과 안 맞는 내용도 있다. 아랍권에서 [[민주주의]]가 정착한 드문 케이스의 나라이며, 2011년 [[튀니지 혁명]]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현재 다시 독재로 회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중이다. 물론 [[아랍의 봄]]을 촉발시킨 [[튀니지 혁명]]을 일으켜 민주화에 성공했어도 문제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주변 나라와 비교하면 [[레바논]]과 튀니지는 저들보다 훨씬 민주적이다. 튀니지는 대통령과 총리가 권력을 나눠 가지는 [[이원집정부제]] 형태의 공화제 국가다. 5년 임기의 대통령은 국민들의 직접선거로 선출되며, [[의회 해산|국회 해산]]과 군통수권, 선전포고나 조약의 체결, 외교안보 관련 고위공무원 임면권 등 국방과 외교에 관한 권한들을 갖고 있다..중앙은행 총재는 의회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의회 다수당이나 연정에 참여한 정당에서 대통령의 지명을 통해 임명되는 총리는 내각의 장차관 인사권과 정책 결정권 등을 갖고있다. 단 국방장관과 외교장관은 대통령과 협의해야된다. 전 총리들이 현직 의원도 아니고 무소속이거나 원외정당 소속인 것을 보면 인선에 대통령의 의중도 많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엔나흐다]]가 어중간히 1당이 된 탓이 크지만. [include(틀:튀니지 의회의 원내 구성)] 튀니지 국회는 국민들의 총선거를 통해 구성되며 의원들의 임기는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5년이다..국회 해산이 이뤄지면 실제 임기는 이보다 짧을 수 있다. [[튀니지 혁명]] 이전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벤 알리]] 정권 때는 임기 6년의 상원과 5년의 하원으로 구성된 양원제 국회였지만 튀니지 혁명 이후 신헌법이 통과되면서 단원제 국회가 되었다. 현재 연립정부에는 [[이슬람 민주주의]]를 표방한 제1당 [[엔나흐다]](정식 명칭은 '엔나흐다 운동'. 아랍어: حركة النهضة, 로마자표기는 Ḥarakatu n-Nahḍah)를 포함해 총 5개 정당이 참여하고 있다. 정작 연정을 주도하는 제1당 엔나흐다는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한 탓에 자당 소속 총리를 배출하지 못 했다. 제1당이 이슬람 민주주의 정당이지만 연정에 참여한 다른 정당들은 [[세속주의]], [[진보주의]], 범아랍주의, [[내셔널리즘]], [[사회민주주의]], [[자유주의]] 등 매우 다양한 이념을 가진 정당들이다. 헌법에 양성 평등을 명시하고 여성 장관까지 있을 정도로 여성 인권 또한 다른 이슬람권 나라들과 달리 비교적 열악하지 않은 편이다. 북아프리카 전반이 대체적으로 서아시아 등지보다는 대체적으로 종교색이 옅은데, 튀니지는 그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으로 민주주의와 결합된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이집트]]는 [[맥주]]나 [[돼지고기]]가 허용되고 여성부도 있는 등 종교색은 옅으나 심각한 종교차별과 독재정이 문제가 되고[* 아이러니한 점은 아랍혁명 이후 들어선 정부를 다시 뒤엎고 집권중인 군부세력들이 콥트교를 비롯한 소수종교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로코]]는 전제정치에 [[샤리아]]를 받아들이는 등 보수적인 일면이 남아 있으며 [[알제리]]는 남녀차별 문제는 그나마 덜하지만 타 종교에 대한 억압이 좀 강하며, [[리비아]]는 카다피 독재 정권 시절에 세속적인 면이 있긴 했었지만 정치적, 종교적으로는 이집트나 마그레브 3개국보다는 보수적인 국가이다. 물론 모로코는 샤리아를 국법으로 정하고 있긴 하지만 모국과 비슷하게 샤리아를 국법으로 지정하고 있는 다른 아랍 군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처럼 도둑질을 한 절도범의 손, 손가락을 절단하거나, 간통범을 저잣거리에서 돌로 때려 죽이는 등의 이슬람 극단주의에 입각한 형법을 시행하진 않고 있다. 튀니지의 상대적인 인권, 민주주의 면모는 2018년에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수도인 [[튀니스]]의 시장에 당선된 사람이 여성이라는 사실에서도 이러한 면을 알 수 있다. 튀니지 혁명 이후 발표된 튀니지 영화, 〈미녀와 개자식들〉은 실제 강간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여전히 남아있는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2021년 7월부터 [[카이스 사이에드]] 대통령이 총리를 해임하더니, 의회 기능을 30일간 정지시키는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의회 정지상태를 계속 연장시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통령령을 통해 과도기 규정을 만들었는데 의회 기능 정지 기간 동안 대통령령을 통한 입법권 행사, 대통령의 각료 인사권, 법률의 합헌성 등을 심사하는 국가기구를 폐지하는 등 헌법을 무시하고 있다. 처음에는 무능한 정부에 대해 대통령이 적절하게 권한을 행사했다며 반기던 시민들도 반감을 갖고있다. 사이에드 대통령이 총리를 해임하고 의회 기능을 30일 동안 정지시킨 것까지는 튀니지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이다. 그 이후의 행보가 문제인 것. 이후 9월에 아랍권 최초의 여성 총리를 임명했지만, 독재회귀 우려에 대한 국면전환용이라는 인식도 있어 아직도 인식은 좋지 않다. [[https://hankookilbo.com/News/Read/A2021093016400003739| ]], 2022년 3월에 의회를 해산해버린 것이다.[[https://m.yna.co.kr/view/AKR20220331150100079?section=international/all|#]] 이후 2022년 12월 의회 총선을 진행했으나, 기존 원내에 있던 '''모든 정당'''이 선거를 보이콧하면서 투표율은 1차 11.22%, 2차 11.4%에 그쳤다. 그러거나 말거나 결국 새 국회는 의원의 80% 이상이 친정부 성향의 의원들로 채워지면서 갈 길이 멀게 되었다. 2023년 4월 14일에는 [[바나나]] 값이 비싸다고 항의하던 축구선수 [[니자르 이사우이]]가 경찰에게 테러범으로 몰려 기소당하자 분통해하며 경찰서 밖으로 분신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25&aid=0000139335|자살하는 사건까지 터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