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투슬리스 (문단 편집) === [[드래곤 길들이기]] === 나이트 퓨리의 종족 특성답게 당최 보이지가 않아서 히컵이 죽어라 드래곤 백과사전을 뒤져봐도 크기나 속도,모습이 전부 미확인이며, 글 옆에는 '''''번개와 어둠이 낳은 죽음의 자식으로, 이것을 마주친 순간 숨어서 들키지 않게 기도해야 할 것이다."'''라고 적혀 있었다. 버크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악명이 높았지만[* 다만 투슬리스의 성격을 생각하면 동족인 드래곤들이 곤란해지니까 찾아와 도와준 것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1편 오프닝씬에서도 습격 초기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스토이크와 바이킹들의 활약으로 드래곤들이 계속 잡히기 시작하자 갑자기 나타나 공격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히컵이 나이트 퓨리에 대해 한 말은 "그들은 식량도 안 훔쳐가고, 모습도 보이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건 (공격이) 빗나가는 적이 없죠"인데, 아마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 자체를 극히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족장의 아들 히컵이 쏜 [[대공포]]에 맞아 추락, 밧줄에 얽히고 '''한쪽 꼬리날개가 잘려나가 꼼짝도 못 하고 있는 것을 히컵이 발견했다.''' 이전까지 드래곤을 잡겠다며 공명심에 불타던 히컵은 겁을 먹고 자신을 쳐다보는 나이트 퓨리의 모습에서 소심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그를 풀어준다. 그리고 꼬리 날개 한쪽이 잘려나간 뒤 날지도 못하고 식량도 못 구하고 무력한 신세가 된 투슬리스의 안쓰러운 모습에 남몰래 먹이를 주고 꼬리날개를 새로 만들어준 뒤로 둘은 친구가 되었다.[* 다만, 꼬리날개는 히컵이 패달조작으로 상황에 맞춰서 각도를 조절해줘야하므로 둘이 협업해야만 비행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히컵이 이를 잘 조정하지 못해서 툭하면 절벽에 부딪혀서 투슬리스가 귀로 히컵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 이때 히컵이 물고기를 주자 받아 먹고는 히컵 몫으로 반을 도로 꺼내주고 어서 먹으라고 권하는 개념찬 모습을 보인다.[* 단 이렇게 기꺼이 먹이를 나누는 건 히컵 한정. 테러블 테러 몇 마리가 자기 먹이를 탐내자 으르렁거리며 경계했다.][* 훅 팽도 버크의 라이더에서 한 적이 있는걸 보면 드래곤 전반적으로 행하는 버릇으로 보인다.] 히컵을 따라 선홍빛 잇몸 미소를 짓거나[* 바로 이때 어색하게 웃고 있던 히컵의 표정이 살짝 변한다. 뭔가를 깨달은 것처럼.] [[파일:투슬리스.gif|width=100%]] 히컵이 자신의 모습을 그리자 자기도 나무로 그림을 그리곤 은근히 자랑스러워 하며 히컵이 그림을 밟으면 으르렁거리다 발을 떼면 다시 똘망똘망하게 쳐다보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투슬리스가 그린 것은 '히컵의 얼굴'이라는 의견이 있다. 히컵이 자기 얼굴을 그려 놓은 걸 보고 자기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것과, 그림을 그리는 중간중간에 히컵의 얼굴을 힐끔거린다는 것이 근거. 다만, 작품이 모델을 그다지 닮지 않았다. 어쨌든 이 가설이 맞다면, 투슬리스는 '''자신의 얼굴을 알아보고, 타인의 얼굴을 인식하여 묘사할 정도로 지능이 높다'''는 뜻이 된다. 현실에서도 거울을 보여줬을 때 자신을 알아보는 동물은 흔하지 않다!][* 비슷한 장면이 2편에도 나온다. 어디서 큰 고드름을 물고 와서는, [[발카]]가 그려 놓은 지도 위에다 이리저리 선을 그어 대면서 논다. 고드름이 혀에 붙어 안 떨어지는 장면이 개그.][* 3편에서는 투슬리스가 라이트 퓨리에게 구애하는 과정에서 그의 얼굴을 그려서 호감을 사는 데 성공한다. 이 장면 연출이 1편의 장면과 매우 유사한 것을 보아, 1편에서도 히컵의 얼굴을 그린 게 맞는 듯. 여담으로 이번에는 그림이 모델을 상당히 많이 닮았다!]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히컵의 손길을 받아들이며 교감을 나눈다. 투슬리스는 이빨이 없다는 뜻이지만 실제론 이빨이 있다. 잇몸 안에 넣어놓고 필요할 때만 꺼내서 쓴다. 히컵이 건네주는 물고기를 받으려고 입을 벌리는데 잇몸뿐이라 히컵이 "어, 이빨이 없네?(Huh, toothless?)" 하는 순간 이빨을 쑥 꺼내 물고기를 채간다. 이때부터 '''Forbidden Friendship(금지된 우정)'''이 배경음악으로 깔리면서 최초로 교감하는 신이 나오는데, 대단히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장면으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하이라이트를 향해 가는 음악을 배경으로 히컵이 투슬리스가 그어 놓은 선을 피해 걸어 나오는 장면은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면서 그 서정성이 극에 달한다.[* 해당 장면을 프랑스에선 Amitié Naissante, 싹트는 우정이라 번역했다. [[https://youtu.be/CKCbS_eKsmU|유튜브에 저 문구를 검색하면 해당 장면의 불어판을 볼 수 있다.]] 뭐, 어차피 대사라고는 히컵이 초반에 투슬리스에게 물고기를 줄 때 몇 마디 나오는 게 다지만.] 히컵에 대한 애정이 대단히 깊어서, 후반부에 히컵이 몬스트러스 나이트메어에 의해 위기에 처하자 대회장까지 기어와서 기어이 그를 구출해내고,[* 그 때 투슬리스는 절벽으로 둘러싸인 호숫가에 있었는데, 날 수가 없으니까 절벽을 기어올라가서 다급하게 산길을 달려간다.][* 이때 눈여겨볼 사실은, 드래곤들끼리 싸울 때 불을 뿜지 않는다. 드래곤 가죽이 불에 내성이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또 다른 이유도 있는 듯하다. 다만 레드 데스와의 싸움에선 서로 마구마구 쏘는데, 아마 레드 데스를 자극하려 했거나 불을 뿜을 때 생기는 충격을 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 히컵이 하는 말이면 무엇이든 들어줄 정도로 그를 따른다. 마지막 1:1 전투에서 [[레드 데스]]를 죽이는 데 성공하지만 꼬리 날개[* 히컵이 만들어준 인공 꼬리 날개.]에 불이 붙어 날아올라야 하는 상황에 떨어지는 히컵을 보고 그를 감싼 채로 불길 속으로 뛰어들며, 자신의 몸을 던져 히컵을 보호하는 데 성공하고 스토이크의 사과인사를 듣게 된다. 깨어난 히컵을 보고 기뻐 날뛰다 히컵이 의족에 대해 알게 된 걸 보고는 안타까워하지만 히컵을 부축해 함께 바깥으로 나간다. 엔딩에선 고버에게 새 날개를 선물받는다. 2편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투슬리스가 화염 속으로 추락하는 히컵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급한 김에 그의 다리를 물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 히컵이 만든 무기에 꼬리가 잘린 투슬리스와 투슬리스의 이빨에 다리가 잘린 히컵의 아이러니한 인연을 볼수 있는 부분.[* 원래 기획에는 히컵의 다리가 잘리지 않았지만 이 묘한 공통점을 만들기 위해 넣었다고 한다. 2편에서 히컵은 이에 대해, 투슬리스가 자기에게 복수한 거라는 드립을 친다. 물론 정황상 100% 농담.][* 꽤 의미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 둘은 이로써 서로가 함께해야 각자의 장애를 극복하고 완전해지는 존재가 되었다. 투슬리스의 기계 꼬리날개는 2편 시점에서 히컵이 기계로 고정시켜 준다면 혼자 날 수는 있지만, 하나의 형태로만 고정 가능하기에 섬세하고 다양한 기동을 소화할 수 없다. 완벽하게 날려면 히컵이 기어로 끊임없이 기계 꼬리날개를 상황에 맞춰 조종해줘야 한다. 히컵도 의족으로 어느정도 걸어다닐 수야 있지만 의족은 의족인지라 완벽하게는 못 걷고 투슬리스를 타야 자유롭게 기동할 수 있다. 애초에 투슬리스가 장애를 가지게 된 것도 히컵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히컵이 투슬리스에 의해 다리를 잃은 것은 의미가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