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투블럭 (문단 편집) === 언더컷(Undercut) === || [[파일:furybrad.png|width=100%]] || || 영화 [[퓨리(영화)|퓨리]]에서의 [[브래드 피트]] || 투블럭은 원래 서구권의 복고풍 스타일인 언더컷(Undercut)을 좀 더 동양권의 두상 및 모질에 맞게 부드럽게 변화시킨 것이 그 유래이다. 언더컷은 문자의 의미 그대로 두상의 아래쪽 (under) 머리카락을 쳐낸(cut) 모습이며, 오늘날에도 서구권 남성 헤어스타일의 기본 중 하나로 취급된다. 서구권에서 언더컷이 처음 시도된 시기는 20세기보다도 훨씬 과거로, 중세에서부터 2차 세계대전 전까지만 해도 남자들에게 있어 [[모자]]는 기본적인 복식으로 받아들여졌기에 성인이라면 반드시 모자를 썼으며, 이때 모자 밖으로 보이는 옆머리를 깔끔하게 잘라야 했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투블럭 비슷한 머리가 많이 행해졌었다. 물론 이런 머리를 유행이라고 할 것까진 아니었고 굳이 꼽으라면 그 시절 [[콧수염]] 정도가 특별한 유행이었을 수 있겠다. 2차 세계대전 때에는 [[히틀러 유겐트]]들 사이에서 이런 스타일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https://thebolditalic.com/quiz-hitler-youth-or-hipster-with-an-undercut-78abfd96ac9e|#]] 눈썹산 위쪽을 따라 뒤통수(Golden Point)까지 짧게 밀어내는데 따지고 보면 윗머리만 남겨놓은 단순한 스타일이며, 십중팔구는 여기서 세련되어 보이게 [[왁스]]나 [[포마드]] 등을 이용해 올백 형태로 넘긴다.[* 위의 사진이 그 실례이며, [[슬릭백 언더컷]]이라고 부른다.][* 물론 모발이 굵은 경우 드라이로 방향을 잡아주고 제품을 바르거나 아예 펌을 한 뒤 제품으로 완성시켜야 한다.] 외국에서는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여기서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일링을 다채롭게 시도하고 있다. 보통은 [[상고머리]]처럼 위로 경계에 가까워 질수록 서서히 짙어지게 하는 방식(Fade)가 있는가 하면, 균일한 길이로 투박하게 잘라내는 방식도 있으며, 심지어는 아예 아래쪽을 삭발하는 방식도 보인다. 또한 디자이너의 손기술에 따라 스크래치를 내서 경계선을 강조하거나, 혹은 문양을 그리기까지도 한다. 남겨진 윗머리의 길이는 보통 적당히 손질해서 길게 남겨놓지만, 보통 이를 옆이나 뒤로 넘기지, 투블럭처럼 앞머리를 내리는 경우는 드물다.[* [[앞머리]], [[올백]]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서양에서 앞머리가 길든 짧든간에 앞머리가 있는 남자는 여성적이거나 극단적인 경우 게이 취급을 하기도 한다. 김구안경+롱패딩+바가지투블럭은 백프로 한국인이라는 밈까지 생겼을 정도. 물론 서양에서도 헤어스타일은 다양하기 때문에 무조건 일반화할건 아니다. 애초에 앞머리는 가장 기본적인 헤어의 필수 요소고, 어떻게 앞머리를 치냐에 따라서도 느낌이 천차만별이다.] 가끔 파격적으로 윗머리를 장발처럼 길게 기른 스타일도 보여지곤 하는데, 이 머리는 'long hair undercut'이라고 부른다. 북한에서는 이 머리를 [[http://www.etnews.com/20140804000339|패기머리]]라고 부른다. 그리고 [[:파일:형이왜.png|구글 이미지에 투블럭을 검색]]하면 [[김정은]]이 뜨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투블럭이라는 명칭 자체가 일본에서 먼저 쓰였던 만큼 언더컷이 일찍 퍼지기는 했으나[* 대략 2010년 전후로 한국보다 2~3년 가량 먼저 퍼졌었다.], 한국만큼 대중적으로 퍼지진 않았다. 또한 한국식 바가지 투블럭을 촌스럽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한국식 투블럭과는 미묘하게 다르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언더컷을 비롯한 리젠트 컷이 질이 나쁜 사람들 또는 조직의 전유물로 인식되는 경우도 일부 있기 때문에 대안으로 샤기컷을 하는 것이란 의견도 있다. 당장 불량 청소년들이 등장하는 만화의 주연들이 어떤 머리 스타일을 하는지 생각해보자. 하지만 해외 생활을 오랫동안 했거나 패션업계에서 일하는 사람, 패션에 민감한 젊은층들은 이런거 상관없이 투블럭 등에도 자유로운 편이다. 반대로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유행하는 긴 남성 [[샤기컷]]을 유행이 지났다고 촌스럽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재미있는 부분. 그런데 2020년도 들어서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남자 아이돌 같은 투블럭 스타일을 하는 일본 남성들이 상당히 늘고 있다. 투블럭을 하더라도 소프트투블럭에 윗머리를 샤기컷 형태로 남기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또 일본에서는 비슷한 모양인 [[리젠트|리젠트컷]]이 하드할 경우 불량스러운 사람들의 헤어스타일로 인식되어, 투블럭 역시 하드할 경우 연장선상으로 취급되어 거부감을 가지기도 한다. 이런 부정적 인식이 워낙 강해 '''투블럭을 금지'''한 학교도 많다. 불량한 인상과는 별개로 일본에서는 운동선수들의 머리스타일로 인식되기도 한다. 활동량이 많은 선수들의 특성상 방해되는 옆머리와 뒷머리를 깔끔하게 쳐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 특히 축구선수들이 언더컷을 하는 경우가 많아 [[모히칸 스타일]] 형태나 아예 옆,뒷면을 하드하게 밀고 윗머리만 장발로 기른 투블럭은 축구선수의 상징으로 여겨질 정도다. 이전에도 이런 스타일이 일본 축구계에 없지는 않았으나 본격적으로 유행시킨 건 아무래도 일본 국대의 레전드 [[나카타 히데토시]]와 [[혼다 케이스케]]다. 이들 이전까지 일본에서 축구선수 하면 보통 스포츠컷이나 머리띠 등으로 고정시킨 장발이 연상됐었다. 반면 한국에서는 일본과 달리 사회적인 편견은 없고 세련되었다고 인정하는 분위기이나, 동양인의 모질과 두상[* 동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직모는 펌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진짜 문제는 두상에서 나타나는데, 뒤통수도 짧게 밀어내는 언더컷의 기법은 후두부가 길고 둥그런 장두형에는 잘 어울리지만 후두부가 납작한 단두형 머리에는 어색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투블럭도 초창기엔 언더컷과 유사한 형태였으나 현재는 상고머리처럼 뒤통수를 남겨놓게 변화하였다.]을 이유로 꺼리는 편이다. 그래도 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어 시대가 지날수록 언더컷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