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투발루 (문단 편집) == 수몰 논란 == 일명 21세기 [[아틀란티스]]. 이 나라가 유명해지게 된 건 다름아닌 [[지구온난화]]에 따른 '''국가 침수''' 사태로 인해 [[헬게이트]]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 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 해수면에서 달랑 '''4.6M''' 지점인 탓에[* 푸나푸티 남서쪽 니울라키타 섬에 있다. 이 정도 높이면 웬만한 방파제 높이보다 낮다. 태풍 한 번 제대로 맞을 경우 바로 바닷속에 들어가 [[이어도]]가 따로 없는 지경이 된다.] 지구온난화 문제로 해수면이 상승해서 국토가 점점 사라지는 중이다. 앞으로 몇 년만 있으면 전 국토가 사라질 상황에 놓여있다. 2001년에는 투발루 정부에서 국토 포기 선언을 했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와전된 것이다. WHY책 환경 편에도 이런 오류가 그대로 실려있다. 심지어는 중학교 도덕교과서에도 실려 있다! 외교통상부 주 피지 대사관(주 투발루 대사 업무도 겸하고 있다)에 확인 결과 현재 투발루 정부는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구정책연구소(Earth Policy Institute)의 레스터 브라운(Lester Brown) 소장이 해당 발언을 했으며, 정확히는 국토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했고, 해당 발언이 정부의 공식선언인 것처럼 발표한건 우리 신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소식이 나온 것의 배경에는 해외원조의 감소(주로 영국)와 이민 쿼터 제한으로 투발루 정부가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성명이 다소 와전된 것이다. 상식적으로도 실제로 국토 포기 선언을 할 정도면 이미 철수하여 주변국에 임시정부가 수립될 상황이지만 투발루 정부는 잘만 활동한다. 프랑스의 인공위성 사진 분석에 의하면 해안선이 상승하다가 현재는 1950년대 이하 수준으로 회복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해수면 상승 현상 자체가 부정된 것은 아니며, 앞으로 100년 동안 투발루가 사라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유지될 수 있느냐는 알 수 없다. 호주같은 여러 인접국에서 투발루의 침몰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호주는 주변국에서 비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투발루 정부의 이민 요청을 거부했다. 호주의 이민장관은 당시 투발루가 가라앉으면 비슷한 해발 고도인 시드니도 위험하기 때문에 해당 주장은 억측이라고 발언했다. 침몰 때문에 뉴질랜드 측에서 연 75명씩 이민을 받기로 했다고 인터넷 상에 소문이 떠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미 2001년에 공표된 고용 정책에 따라 외국인 취업 허가를 내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연간 75명의 투발루 출신 노동자를 채용한다는 것으로, 이민과는 큰 관련이 없다. 해수면 상승은 둘째치고 세계 여러 섬들이 있는데 투발루만 이슈화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태평양 일대의 다른 섬나라들과 [[세이셸]], [[몰디브]], [[키리바시]] 같은 국가들도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다.] 어떻게 보면 [[나우루]]와 상당히 사정이 비슷하다. 아래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뛰어난 자원이 생겼으나 해당 자원을 다 사용하고 막장 테크에 탄 나라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투발루가 가라앉는 이유로 투발루가 위치한 해양판의 침강, 옆에 있던 화산의 침강 등이 요인이라는 설도 있다. 실제 판의 침강은 위에 있는 대륙이나 섬을 가라앉히거나 해수면을 상승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리고 산호섬들은 가라앉는 속도가 비교적 느린데 이유는 산호들이 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및 환경 파괴는 산호에게 치명적이며, 산호의 성장이 멈추거나 죽으면 산호섬들은 파도에 깎여나가다가 그대로 잠수하기도 한다.[* 투발루 해변의 모래들은 대부분이 죽은 산호초가 파도에 깎이고 떠밀려와 만들어진 것인데, 지구온난화로 해수의 온도가 상승해 산호초들이 자라기 힘든 환경이 되고있다. 계속해서 산호초가 자라고 죽으면서 죽은 산호가 바닷가로 떠밀려와야 하는데, 산호초가 더이상 살 수 없어지면 이런 과정 자체가 멈추고 섬의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다. 실제로 투발루 섬 주변의 산호초들이 죽어가고 있으며, 바다 생물의 25%가 서식하는 서식지이기도 한 만큼 이 문제 역시 해수면 상승만큼이나 심각하다.] 투발루 정부를 빨아먹을 거 다 빨아먹었으니까 나라를 뜨려고 하는 이기주의자들이라며 호도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한참 돈이 있을 때 국가 사업이나 다름없는 관광업을 위하여 호텔 같은 시설을 마구 지어서 환경오염이 심각했으며, 국내 신문에 나오는 것처럼 아름다운 섬이 결코 아니고, 따라서 일반적인 해수면 상승 문제가 아니라 투발루라는 특정 국가가 국토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은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주장은 관광업에 의존하는 다른 나라들도 다 가진 문제라서 투발루만을 비판하기에는 부적절하다. 다른 곳은 얼마든지 그래도 되고 작고 낮은 섬인 투발루에게만 책임을 무는 것은 그 나라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행동이다. 투발루 같은 나라는 무리해서라도 관광업을 육성하지 않으면 최빈국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 관광으로 돈 벌었다고 하기도 힘들다. 투발루는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적은 국가 중 하나이다.] 2018년 2월, 지난 40년 동안 투발루가 2.9% 더 넓어졌다는 조사보고가 나왔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13/2018021300203.html|기사]]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폭풍과 파도에 밀려온 퇴적물이 쌓여 해수면 상승으로 가라앉은 면적보다 더 넓은 땅이 새로 생긴 것이라고 하지만 이는 40년 동안의 통계이기 때문에 근래 문제가 된 해수면 상승이 없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 2021년 11월 4일 투발루 외교장관은 바닷속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해수면 상승과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z_XwEwb9sE|#]] 2022년 9월, 에셀리로파 아피넬루 전 투발루 법무장관은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태평양국가 컨퍼런스'에서 "투발루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록해둘 공간이 필요하다"며 일종의 가상 국가를 제안했다. 그는 메타버스에 투발루의 문화와 가치를 그대로 담아낸 디지털 국가를 만드는 것이 국민들의 향수를 달래기 위한 "사실상의 마지막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사람은 디지털화할 수 없다며 "그들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먼 코페 투발루 외무장관은 투발루가 사라지더라도 합법적으로 국가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93014050000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