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투린 (문단 편집) == 여담 == 톨킨 문학을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는 투린의 이야기가 운명론과 관련된 좋은 논쟁거리가 되는데, 이 모든 게 과연 운명의 장난인지, 아니면 자기 스스로 자초한 일인지 여부가 보는 사람 입장에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모르고스의 간섭이 없었다고 해도 투린 스스로 성격이 거만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었던지라 어찌되었든 뒤끝이 안 좋게 끝났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어쩌면 이런 성격이 바로 모르고스가 의도한 진짜 저주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후린의 아이들]]에서 서문에서도 보면 투린이 장성하면 '''"모르고스가 내건 저주를 벗어나 자신의 운명마저 벗어날까 두려워했던 인물"'''로 언급되는 것으로 봐서 그 [[핀두일라스]]나 [[벨레그]]같은 인물과 함께하며 그 오만하고 독선적인 성정을 고쳐나갔다면, 더욱이 위대한 자로서 칭송받았을 것이다.] 그 외에 성격과 행적 때문에 독자들에게 상당히 호불호와 평가도 엇갈린다.[* 근본적으로는 투린의 이야기가 운명에 놀아나는 이야기냐, 아니면 자업자득이었냐로 보는 시각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자를 따르면 투린은 그저 운명에 휘둘렸을 뿐인 피해자가 되나 후자를 따르면 투린은 활약과는 별개로 그저 자기 성품 때문에 주변에 여러 번 크고 작은 민폐를 끼친 인간이란 소리가 되기 때문이다. 이는 투린이 자신의 오만으로 인해 파멸하는 그리스 비극의 영웅상이 반영된 캐릭터지만, 세계관 자체가 모든 불행은 모르고스라는 만악의 근원 탓이라서 생기는 입체성이다.] [[반지의 제왕]]에서는 [[엘론드]]가 [[골목쟁이네 프로도|프로도]]에 대해 [[베렌]]이나 투린과 나란히 설 자격이 있다거나 [[쉴롭]]의 껍질을 묘사할 때 요정이나 난쟁이의 검을 [[베렌]]이나 투린이 휘둘러도 꿰뚫지 못한다는 정도로 언급된다.[* 다만 이것은 쉴롭의 껍질이 그 만큼 단단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서술이지 투린이나 글라우롱을 깎아내리는 것은 아니다. 껍질을 꿰뚫지 못한다고 투린이 쉴롭을 쓰러뜨릴 수 없다는 의미도 아니고 애초에 투린은 글라우룽을 죽일때 비늘이 덮여있던 부분이 아니라 부드러운 뱃가죽을 칼로 질러 숨통을 끊었다.] 먼 훗날 태양 제3시대 [[곤도르]]의 제 9대 왕 '''[[투람바르]]'''가 그의 이명을 이어받고, 귀족이자 통치섭정인 '''[[후린 가문]]'''에서도 후린과 투린의 이름을 쓴 인물들이 여럿 있는 것으로 보아 악당이자 배신자 그 자체였던 행적과는 별개로 글라우룽을 죽인 영웅으로 칭송받기는 하는 모양이다.[* 게다가 이 시대의 후린과 투린들에게는 딱히 불운한 운명이 닥치지조차 않았다. 굳이 좋지 않았던 일을 꼽자면 섭정 통치 시절에는 곤도르에 왕이 없었고 국가의 힘이 점점 쇠약해지고 있었다는 것과, 투린 2세 시절에 로한의 두 왕자가 곤도르를 구하기 위해 싸우다 전사했다는 거 정도.] 글라우룽이 모르고스 휘하에서 가졌던 위치를 생각해봤을 때, 객관적으로 봐도 투린이 한 모든 개삽질과 헛짓거리를 모두 합친 것보다 글라우룽을 죽인 게 실수를 다 덮고 영웅이라 불릴 정도로 큰 업적인 것은 맞다. 2008년에 투린과 [[니에노르]]의 이야기를 담은 [[후린의 아이들]]이 정식 한국에 출판되었다. [[분류:레젠다리움/등장인물/인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