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투르크메니스탄 (문단 편집) === 오와단 데페(Owadan-depe) 감옥 === 투르크메니스탄의 정치범수용소 중 가장 유명한 곳은 투르크메니스탄 남부 아할 지역의 [[카라쿰 사막]] 지역에 있는 오와단 데페[* 투르크멘어로 '아름다운 언덕'을 의미한다. 감옥의 실태를 고려하면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기만적인 이름인 셈.] 감옥으로, 동명의 마을과 기차역으로부터는 약 30km, 가장 가까운 도로로부터는 약 6km 떨어진, 언덕으로 둘러싸인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도소는 3중 장벽과 군인들이 엄중히 호위하고 있다. 수용소 건설은 2002년 11월 있던 니야조프에 대한 암살 시도와 그로 인한 정적 탄압 물결 직전에 시작되었다고 하며, 2008년 완공되었다.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약 150명이라고 하나 야당 정치인들과 야당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수감된 정치범들은 물론이고 흉악범들과 [[와하브파]] 신도들도 수감되어 실제 수용자 수는 150명은 가뿐히 넘는다고 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오와단 데페 수용소의 인권탄압과 참혹함은 가히 지옥과도 같다고 한다. 수감자들은 여름에는 매우 덥고, 겨울에는 매우 추운 혹독한 기후 속에서 적은 양과 조악한 수준의 물, 음식[* 정확히는 매일 아침과 저녁마다 각각 175g의 빵과 죽이 제공받고, 저녁 한정으로 감방마다 5개의 감자가 들어간 수프를 제공받는다고 한다.]이 제공된 채 의료 서비스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으며, 씻는 것도 10일에 한 번씩 밤에 찬물로 씻는 것만 가능하고, 과밀한 감방은 물론이고 천정이 낮아 죄수들이 완전히 일어설 수 없는 감방도 존재하며, 심지어 일부 감방에서는 수감자들이 하늘을 보기 위해 몸을 구부려야 하도록 창문이 금속 블라인드로 가려져 있기까지 하고, 감방의 위생 수준도 열악하다. 게다가 지역 방직 작업장에서 생산되는 죄수복은 1년에 한 벌만 수감자에게 지급되며, 일반 수감자들은 자신의 성씨와 그들이 형을 선고받은 형법 조항이 적힌 태그를 가슴에 달아야 하고, 특히 정치범들은 등에 죄수 번호와 [[투르크멘어]]로 'Watan dönügi(조국의 반역자)'라는 문구가 적힌 태그를 달아야 한다. 종신형을 선고받은 수감자들은 오랫동안 다리에 족쇄가 채워져 있는데다가 음식과 물도 주지 않고 굶기기, 손톱에 못 박기, 목 조르기, 향정신성 물질 강제 투여, 전기고문, 성고문, 경비견의 공격 등 참혹하기 그지없는 고문을 당하는데, 그러다보니 이런 환경 속에서 수감자들의 사망률과 자살률도 높다. 심지어 수감자들이 사망해도 가족들에게 통보도 안하는 데다가 시신도 돌려주지 않고,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워낙 교도소 관련 정보를 엄밀히 통제하는 나머지 수감 사실만 알려지고 수감 후 20년 가까이 생존 여부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다. 게다가 수감자들은 가족, 친척들과의 면회는 물론이고 소포, 신문, TV, 라디오, 전화를 받는 것도 금지되어 외부 세계와 완절히 단절되어 있으며,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국제, 종교 및 인권 단체 대표들이 교도소를 방문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정치범들은 다른 수감자와 간수들과도 거의 접촉이 없을 정도로 완벽히 세계와 단절되어 있으며, 물론 운 좋게 사면이 되는 경우는 전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