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통합전투사령부 (문단 편집) == 역사 == 역사는 [[진주만 공습]]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전시체제 [[미군]]에게서 시작된다. 당시 유럽전선에서는 미군이 [[무기대여법]] 등으로 [[영국군]], 자유 [[프랑스군]] 등 여러 동맹국의 빌빌대는(…) 군대의 살림살이까지 함께 짊어져야 했다. 그 결과 만들어진 연합사령부가 '''[[연합원정군 최고사령부]]'''(Supreme Headquarters Allied Expeditionary Forces)이며, 그 사령관이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였다.[* 이 사령부는 대전이 끝난 뒤 [[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창설과 함께 [[NATO군]]의 최고 작전사령부인 유럽연합군 최고사령부(Supreme Headquarters Allied Powers)로 개편된다.] 반면 [[태평양 전쟁]]에서의 미군은 동맹이라 할 것도 끽해야 인도 쪽의 영국군, 인도네시아에 있지만 정작 본토는 털려버린 [[네덜란드]]나 [[ANZAC]], [[국공내전]] 이후 겨우 [[국공합작]]을 이끌어내며 정신없던 중국 정도를 빼면 정말 별 것 없었기에 그냥 평소의 조직체계에다 육군(+육군항공)과 해군(+해병)의 사령관들을 섞여서 보임하는 체계를 유지했다. 그 결과는 [[더글러스 맥아더]]와 [[체스터 니미츠]] 같은 쫀심 강한 지휘관들의 자존심 싸움(…) 그래도 이렇게 지역별로 육해공의 유기적인 합동작전을 벌이며 대전을 승리로 마무리한 미군은, 다가오는 [[냉전]]에서 세계의 경찰 노릇을 위해 '''전 세계'''를 여러 조각으로 나눈 뒤 [[합동참모본부]] 직속으로 운영하는 사실상의 [[군구]]제를 실시했다. 이 군구제의 결과 설치된 사령부들이 [[6.25 전쟁]]의 미군 주력부대이자 남서태평양해역군의 후신인 [[연합군 점령하 일본|극동사령부]](Far East Command), 그리고 [[태평양해역군]]의 후신인 [[미합중국 인도-태평양사령부|태평양사령부]](Pacific Command), 알래스카사령부(Alaskan Command), 동북사령부(Northeast Command), 대서양사령부(Atlantic Command), [[미합중국 남부사령부|카리브해사령부]](Caribbean Command), [[미합중국 유럽사령부|유럽사령부]](European Command)였다. 대서양사령부는 원래 형식적으로는 해군 부대였지만, [[체스터 니미츠]] 해군참모총장의 강력한 고집으로 다른 군구들과 대등한 사령부(Command)로 격상되었다. 이 시절의 이런 지역별 사령부는 합참 직속의 군구제에 가까웠다. 이후 1950년대 중후반 들어 극동사령부와 동북사령부는 해체되어 태평양과 대서양 사령부에 통합되었다. 대신 해군과 공군이 제각기 굴리던 사령부들 중 일부 조직이 합참 직속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는데, 이 사령부들이 동대서양-지중해함대(U.S. Naval Forces, Eastern Atlantic and Mediterranean), 그리고 '''전략공군사령부(Strategic Air Command)'''였다. 이때의 조직체계로 미군은 냉전과 [[베트남 전쟁]]을 진행해나가고, 시대의 발전에 따라 공격사령부(Strike Command, 이후 즉응사령부(Readiness Command)로 개편), '''우주사령부(Space Command)''', 수송사령부(Transportation Command) 등이 추가로 창설되기도 했다. 그렇게 30년을 굴린 뒤, 1986년 골드워터-니콜스 국방부 조직개편안(Goldwater-Nichols Department of Defense Reorganization Act of 1986)[* 이 법안의 골드워터는 [[존 매케인]]의 전임 애리조나 주 연방 상원의원이자 [[데이지 걸]]로 떡실신당했던(…) [[배리 골드워터]](공화)이며, 함께 조직개편안을 만든 빌 니콜스(민주)는 앨라배마 주 연방 하원의원으로 예산, 조직 관리 쪽의 전문가이다.]으로 이 통합사령부들은 합참이 아닌 '''국방부''' 직속 관할로 옮겨가게 된다. 그러다가 [[냉전]] 종식과 [[걸프전]] 그리고 [[소련 해체]]를 겪으면서 예산과 효율성 문제로 여러 사령부들이 통폐합된다. 이 조직개편으로 인해 전략공군사령부가 해체되고, 여러 군구들이 통폐합(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별자리 줄이기)되거나 개편되었다. 90년대의 변화로 대표적인 사례는, 전략공군사령부의 해체와 '''전략사령부(Strategic Command)'''의 창설, 즉응사령부의 '''특수작전사령부(Special Operations Command)'''로의 개편[* 이전부터 Strike, Readiness 등의 간판을 달고 전 세계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신속하고 은밀한 군사임무를 담당하는 사실상의 특수전 전문이었다.], 대서양사령부의 합동전력사령부(Joint Forces Command)로의 개편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개편이 이어진 뒤 2000년대는 '''[[9·11 테러]]'''라는 [[충격과 공포]]의 사건으로 시작되었고,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에 뛰어들었다. 이에 우주사령부가 해체 크리를 맞았고, 대서양사령부가 개편된 합동군사령부 역시도 실제 작전권을 행사하는 전투사령부라기보다는(사실 문민통제를 빡세게 굴리는 미군의 특성상 그럴 권한도 없다) 이런저런 차세대 미군 조직체계를 실험해보는 실험적인 조직이었기에 예산 좀 모자라다 싶자 [[버락 오바마]]의 [[삿대질]] 한번에 해체되었다. 이외에 유럽사령부에서 함께 담당하였지만 원체 지역이 넓어서 일하기 힘들다고 징징이 많았던 아프리카 권역을 따로 지역별 사령부로 독립시켰고, 중부사령부가 이라크 주둔 다국적군과 [[ISAF]] 등을 감독하는 요직 중의 요직으로 떠올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