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착왜구 (문단 편집) == 사용 및 오남용 == >그러므로 토착왜구는 우리 스스로를 계속 일본의 하위변수로 묶어 초라한 과거에 가두고, 일본엔 거꾸로 시대착오적 우월감을 유지시켜줄 뿐인 자기모멸적 용어다. 이런 용어를 고집하는 이들이야말로 여전한 대일 열등감에 갇혀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당당하고 건강한 대일관계를 위해서도 이 창피한 용어는 버리기 바란다. >---- >- [[한국일보]] 칼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10&oid=469&aid=0000619095|#]] 왜구라는 단어의 어감이 강하기 때문에 혐오 단어로 남용되기 쉽다. '왜구'는 '일본해적(적)'이란 뜻이므로 '토착[[중국 인민지원군|중공군]]', '토착[[조선인민군]]'[* [[6.25 전쟁]] 당시 [[중국 인민해방군]], [[조선인민군]]]과 대응할 수 있는 뜻인데, 과거 우리 민족을 학살한 '적'과 동일시하는 의미다. 만약 [[학살]], [[약탈]] 등 [[전쟁범죄]]를 저지른 [[일본군]]의 전쟁범죄들과, 일제를 옹호하는 자 (넓게 봐서 [[식민지근대화론]], 또는 일제와 맞서 싸운 국군/독립운동가들을 존중하지 않고 하찮게 여기거나 비하하는 자, 좀 더 넓은 범위에서 [[혐한초딩]],[[넷우익]]의 근거없는 [[대한민국]]과 [[한국인]] 비난을 그대로 인용하여 욕하는 자가 있다면 '토착~(적군)'의 의미로서 [[비판]]할 순 있지만, 단순히 '일본을 평균 이상으로 좋아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519073|#]] 같은 이유로 친일 세력이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저렇게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일본을 평균 이상으로 좋아하는 소위 오덕들을 전부 친일(파)몰이하는 것이다. 일본(의 문화)를 많이 좋아하는것과 일본의 정치적 주장에 찬동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일본문화를 즐기면 일본을 정치적으로도 비판하지 말라고 쓰는 [[반일씹덕]]이라는 단어와 반대편 극단에서 일본문화를 깊게 좋아하는 덕후들에 프레임 씌우는 단어라는 분석도 있다. 보수진영이 진보진영을 공격할 때 쓰이는 [[빨갱이]]나 과거의 보수가 [[종북몰이]] 한 것처럼 극단적 좌파 진영에서 친일 사관과 무관한 단순 일본과 외교관계 개선을 요구하는 보수, 정치에 관심없는 단순한 [[일뽕]]까지 같이 공격할 때 쓰는 경우가 문제이다. 한 예시로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었을때 윤미향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비판 여론에 대해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14/2020051402311.html|"정의연 공격하면 토착왜구"라면서]] 비난했다. 한편으로는 여당 지지자들과 야당 지지자들이 점점 빨갱이, 토착왜구를 시작으로 원색적인 표현을 쓰면서 서로를 몰아가는 프레임 전쟁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9/2019051900087.html|"독재자 후예" "좌파독재"...총선 앞두고 시작된 여야 '프레임 전쟁']] 수십년 동안 빨갱이로 매도 당해온 진보 진영과는 달리 보수진영은 이와 같이 직설적인 언어로 매도당한 역사가 없기 때문에 토착왜구 프레임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190722/96637907/1|김문수 “지금은 토착왜구 아닌 토착빨갱이 몰아내야 할 때”]] 실제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자 진보진영과 보수진영 커뮤니티에서는 각각 '총선은 [[한일전]]' 총선은 '[[차이나 게이트|한중전]]'이라는 창작 이미지와 구호들이 유행했으며, 유명한 국회의원 후보들의 정당을 중국과 일본과 연관지은 각종 비판들이 난무했다. 즉, 선거때마다 있어왔던 이번 선거는 좌우 이념 대결이라는 구호나, [[뉴데일리/비판 및 논란#5회 지선에서의 색깔론 조장|색깔론]] [* 사실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서양의 우파,좌파 이념과 크게 달라진 형태이다. 또 그 지지자들 역시 우파,좌파의 뜻을 제대로 알고 쓰는 사람은 드물며, 대부분 정당 및 정치인 지지자들에 이념을 역으로 등치시켜서 비하적 의미로 쓰는경우가 대부분이다.]이 이제는 '''친중좌파'''와 '''친일우파'''와의 싸움이다, 더 심하게는 투표는 '[[시진핑]] [[아베 신조|아베]]와의 승부다!'로 바뀐 것이다. 이러한 구호들은 사람들의 [[외교]]와 국가에 대한 인식에다 한국 정치(당), 진영논리에 기반한 혐오감정이 들어가게 만들어서 외교를 냉철하게 판단할수 없게 만드는 심각한 부작용을 갖는다. 이성과 논리 대신 혐오감정으로 외교를 하다가 큰 불이익을 받은 사례는 관련 문서만 봐도 수없이 존재한다. 지지자들이 서로를 향해 근거도 없이 [[정치성향]]이 다르고 특정 당/정치인을 비판 혹은 옹호한다는 이유만으로 프레임을 씌우고, 정치권과 지지자 지지층 결집을 위해 이와같은 매도성 발언을 반복한다면 상호협력을 통한 건설적인 사회 건설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2021년에도 대깨o 시리즈나 밭갈이, 찢빠, 항문설거지견 등 자극적,원색적,공격적 비방 어휘들이 등장하고 있다. 빨갱이,토착왜구를 시작으로 현재 계속 만들어지는 혐오, 프레임 단어들의 쓰임은 자국민 낙인 찍기용이라는 점을 보았을 때 일본 제국시절 사용하였던 [[비국민]]과 현대 일본 극우들이 사용하는 [[자이니치]]와 사용방식이 [[극과 극은 통한다|완전히 같다.]][* 비국민은 용어 그대로 받아들이면, ‘국민이 아닌자’인데, 외국인과 일본 자국민을 구별하기 위해서라면 일본에서도 ‘외국인’이라는 용어가 있으므로 불필요한 용어였고, 애당초 쓰임새가 일본 국민에게 쓰였으므로 ‘비국민’이라는 용어는 의도는 자국민을 낙인 찍기 위함이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857608|빨갱이와 토착왜구로 대표되는 이분된 정쟁구도]] 아래서 건설적인 토론 대신 서로 혐오, 갈등과 분열이 깊어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