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론토 (문단 편집) == 생활 및 문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059yhcs.jpg|width=100%]]}}} || || {{{#fff '''토론토의 다문화를 상징하는 차이나타운'''}}} [[https://www.bbc.com/travel/article/20170728-canadas-city-of-140-languages|출처]] || 토론토는 온갖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이 그들 고유의 문화를 유지하며 공존하는 세계 최대의 [[다문화]] 도시다.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인종과 민족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인종차별]]은 드문 편이며, 사회 상류층에 진출한 유색인종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물론 [[인종차별]]이 드물 뿐, [[영어]]를 못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세계적으로 [[영어]]의 지위가 높다 보니 [[미국]], [[영국]] 등 영어권 국가들의 언어 차별은 알아주는 수준인데, 토론토도 마찬가지로 [[영어]]를 못하면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 그러나 다문화 도시답게 억양이나 발음에 대한 차별은 크게 없어서, 영어를 말할 때 출신지 억양이 강하게 묻어나온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런 토론토의 다문화 사회를 재치있게 풀어낸 영화가 바로 [[픽사]]의 [[메이의 새빨간 비밀|터닝 레드]](Turning Red). 한편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나름의 골칫거리도 생겼다. 토론토는 본래 오래 전부터 정착하며 자연스럽게 현지의 문화에 녹아든 이민자들이 많았으나, [[21세기]] 들어 이민 붐 등이 겹치며 특히 영어 소통 능력이 떨어지는 1, 2세대 이민자들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이민자 사회가 한 지역에만 뭉쳐 사는 경항이 생겨, 장기적으로 토론토를 나뉘게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여러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토론토 본연의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외지인들도 많다. 그러나 토론토 시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도시 풍광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다문화 정책을 전면에 내세워 이민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토론토의 시민들 또한 다양한 문화에 매우 개방적이다. [[기독교]]인들이 [[무슬림]]들과 같이 음력 [[설날]] 축제에 참여하는게 지극히 '토론토'적이자 '캐나다'적인 문화 모자이크화의[* 미국처럼 용광로가 아닌, 동화를 전제로 하지 않는 다문화를 말한다.] 진면목이라 할 수 있겠다. 덕분에 문화의 선순환[* 많은 행사→양질의 컨텐츠→높은 참여도와 행사 기부금→더욱 많은 행사.]을 불러올 수 있었고, 다문화의 공존을 추구하는 각국 도시들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다문화가 당연시되는 사회답게, [[한국 요리]], [[일본 요리]], [[태국 요리]], [[베트남 요리]] 등이 중식 못지 않게 일반인들에게 널리 퍼져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잘 알려진 각 문화별 전통 음식들부터, 이것저것 다 가져다 집어넣은 [[퓨전 요리]]도 매우 많다. 사실 이건 캐나다 고유의 음식 문화가 투박하기로 유명한 [[영국 요리]]를 기반으로 두는 것도 있고, 건국 역사가 짧아 자국만의 전통 요리가 드물다는 점도 한 몫 한다.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고유 음식인 [[푸틴(요리)|푸틴]]은 토론토가 아니라 [[퀘벡]]에서 만들어졌다(...). 밤문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은근 지루할 것이다. [[클럽]] 입장료도 다른 도시들보다 2~4배가량 비싸고, [[술]] 구매도 은근 까다롭다. 한동안 토론토에서 합법적으로 [[와인]] 이외의 [[술]]을 구매하려면 LCBO(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 혹은 Beer Store로 가야 했다. 2016년부터는 대형 슈퍼마켓[* 갤러리아, H마트같은 한인마켓 포함]에서도 [[맥주]]는 구입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24시간 영업이라 해서 24시간 아무때나 맥주를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맥주 코너는 판매시간이 지나면 칼같이 코너 자체를 봉쇄해버리고, 계산대에서도 판매를 거절한다. 간혹 LLBO라고 쓰여 있는 식당에서는 술을 '''마시는''' 것은 가능하지만 '''외부 반출'''을 할 수는 없다. 야외에서 술을 마시는 것도 식당의 파티오가 아니면 불가능하고, 미국처럼 술을 대놓고 보이게 들고 다녀도 안된다.[* 이 때문에 LCBO나 Beer Store의 봉투는 전부 불투명한 종이백이다.] 이 영향인지 한국에 비해 소위 말하는 나이트라이프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으며, 사람들도 시간이 늦으면 알아서들 집으로 돌아간다. 도시 전반에 걸쳐 녹지와 근린공원이 많다. 시내 곳곳의 근린[[공원]]에서는 푸른 들판과 안개 낀 숲 속에서 동물들과 새들이 노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으며, 가족 단위로 [[돗자리]]와 [[도시락]]을 준비해서 [[피크닉]]을 오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정된 장소에서 [[그릴]]을 굽거나 [[일광욕]]을 할 수도 있다. [[폭죽]] 같은 것은 평소에는 금지되지만, 국경일인 7월 1일에는 대대적으로 폭죽을 터뜨리며 논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parade.jpg|width=100%]]}}} || || {{{#fff '''웰즐리 스트리트(Wellesley Street)의 프라이드 퍼레이드'''}}} [[https://trentcentral.ca/events/2019/6/23/toronto-pride-parade-bus|출처]] || 개방적인 사회 분위기에 걸맞게, 매년 6월마다 [[LGBT]] 커뮤니티에서 주최하는 프라이드 행사가 엄청 크게 열리는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다. 6월이 되면 시중 은행, 관공서, 쇼핑몰 모두 전부 무지개색으로 인테리어를 바꾸고, 교통카드도 무지개색이나 LGBT 상징을 실어서 발행한다. [[프라이드 퍼레이드]]도 다운타운의 대형 도로를 대여해서 크게 연다. 별다른 초대형 이벤트는 딱히 없는 도시라 그런지는 몰라도, 도시 전체가 아예 탈바꿈을 하는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사실상 최대 연중 이벤트라 봐도 무방하다. [[북미]]의 대표적인 [[영화제]]인 [[토론토 국제 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IFF)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자랑하는 도시이기도 하며, 일년 내내 이런저런 행사가 열리는 도시이다. 설국(雪國)이라 불리는 나라의 최대 도시답게[* 정확히 말하면 [[캐나다]]의 이 애칭은 [[프랑스]]계 가수인 질 비뇨(Gilles Vigneault)의 노래인 '내 조국은 겨울(Mon pays, c'est l'hiver)'에서 유래한다.] [[크리스마스]] 무렵에는 시청 앞의 분수대를 스케이트 장으로 얼려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스케이트]]는 유료다.(...) 덤으로 [[커플]]이나 가족 동반이 아닐 경우 [[난이도]]가 올라간다. 도시 고유 축제 뿐만 아니라 여러 인종과 종교의 축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매년 열리고, 시민들의 참여도도 높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