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네이도 (문단 편집) == 대처 == 한국에서는 강력한 토네이도를 볼 일이 없다 보니[* 다행히도(?) 토네이도가 형성될 지형이 없어서다. 한국은 국토의 70%가 산지인 국가다. [[호남평야]]나 [[평택시]]처럼 넓은 평야지대가 존재는 하지만 토네이도를 형성하기엔 한참 부족한 넓이다. 다만 기후자체는 토네이도가 형성할 수 있는 위도와 기후에 속한다.] 토네이도 대처 매뉴얼은 모르는 경우가 많거나, 그냥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나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안전한 지하로 대피하는 정도만 대충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화나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극적인 요소를 위해 약간 과장된 연출이 있는 것이 사실이니 만큼 구글이나 다른 전문서적 등을 찾아 정확한 지식을 습득함이 현명하다. 미국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 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히 대처법을 알려준다.] 만약 토네이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미국]] 중서부 (주로 캔자스 주, 아이오와 주)및 남부(오클라호마 주), [[멕시코]] 북부. [[호주]] 중부 및 서부, [[뉴질랜드]]]에 머무르다가 토네이도가 불어닥치는 상황이 발생하면 현지인들의 반응에 충실히 따르는 것이 최선이다. 현지인들에게는 거의 일상과도 같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다[* 미국에서 토네이도 발생 다발인 지역은 아예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이 발달되어 있다. 게다가 토네이도가 유달리 극심한 지역의 경우, 토박이들은 [[미니멀리즘]]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서, 평소 생활 자체가 매우 실용주의적이고 간소한 편이다. 대충 의식주만 그럭저럭 해결할 수 있으면 그 외에는 개인용 노트북 컴퓨터와 폰 정도로 휴대 가능한 선에서 만족하는 식이다. 언제 재해가 닥쳐 재산을 잃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비싸고 복잡한 설비를 애초에 들이지 않는 것이다. 마치 일본인들이 지진 대비에 상당히 익숙하듯이.]. 무엇보다도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 토네이도가 지평선 멀리 있다고 [[엉덩이]]를 뭉개다가는 머리 위에서 새로운 토네이도가 휘몰아쳐 내려올 수도 있다[* 심지어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토네이도 추격대들조차 조심해서 다닐 정도다. 일단 토네이도안에 빨려들어가면 추격대고 건물이고 남아나질 않으니까.]. 토네이도는 결코 혼자 다니지 않는다. 게다가 토네이도에 자주 시달린다는 미국의 토네이도 경보도 체계적으로 잘 작동하기는 하지만, 결코 충분한 시간을 보장해주진 못한다. 레이더를 통한 이동 경로등을 통해 예측은 한다지만 업데이트가 늦다보니, 어느 정도 여유가 있겠거니라고 생각하고 움직였다간 이미 늦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7892?utm_source=navernewsstand&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leftbottom5_newsstand&utm_content=220501|#]] 기사에서도 있듯이 고작 8분 전에 경보가 왔고, 사람들은 5분만에 지체없이 대피해서 직접적인 인명피해가 없었다. 경보가 울렸다하면 바로 반응해야만 그나마 안전이 보장되는 것이다.] 만일 근처에 별도의 '''지하 대피소'''가 있다면 다행이다. 사람들이 달려가는 방향으로 같이 달려가면 만날 확률이 높다. 대피소에는 만일에 대비해 비상 발전기와 조명기구, 얼마간의 식량이 구비되어 있으며, 그곳에서 라디오 방송이나 무선인터넷을 통해 외부 정보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 토네이도를 처음 보는 어리바리한 아시안 유학생(내지는 관광객)에게까지 신경써주는 친절한 현지인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그보다 현지인과 적극 협조하면서 본인이 눈치껏 행동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재난상황 대처요령에서 자주 이야기하는 것처럼 귀중품에 연연하면서 굼뜬 행동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나중에 얼마든지 마련할 수 있는 귀중품보다 한번 잃으면 그걸로 끝나는 목숨이 더 중요하다. 더구나 이런 행동은 나 뿐 아니라 다른 이들의 목숨도 위태롭게 만든다.]. 머리 위로 F5 토네이도가 지나갈 때 대피소 분위기는 [[https://www.youtube.com/watch?v=VYg1kxo2iWA|이렇다고 한다]]. 대피소가 없을 경우에는 옷장이나 이불장, 그도 아니라면 책상 밑이라도 들어가는 것이 좋다. 특히 토네이도는 도시라고 해서 봐주는 거 없다. [[http://youtu.be/DShp7d6yozY/|#]][[https://www.youtube.com/watch?v=q7avGlvmBzk|#]] 이 경우 지하 구내식당 같은 구획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 피신하는 것이 좋지만 야외 주차장이나 [[커튼 월|통유리 외벽으로 된 빌딩]] 근처는 단어 그대로 [[킬링필드]]. 특히 길에서 토네이도와 마주쳤을 경우 견고해 보이는 고층 빌딩의 지하로 내려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물론 토네이도 앞에 안전한 곳은 없지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곳이라고는 할 수 있겠다. 반면 다리밑 같이 좁으면서 양 옆이 뚫려있는 곳은 위험하다. 당장 머리 위를 가릴 수 있으니 안전하게 보일지 몰라도 좁은 통로로 바람이 불어오면서 바람이 더 거세지기 때문에 강한 바람에 날려갈 위험이 크다. 본인의 운빨을 테스트해볼 생각이 아닌 이상 훨씬 더 안전한 곳을 찾는 곳이 좋다. 만약 시골길에서 토네이도를 만났을 경우, 자동차로 최대한 토네이도의 경로와 영향권에서 벗어나야 하며 그럴만한 여유가 없다면 근처의 도랑에서 땅에 최대한 몸을 밀착한 상태로 피신해 있는게 그나마 안전하다.[* 그러나 토네이도를 동반한 [[슈퍼셀]]에서 쏟아지는 엄청난 폭우로 인해(참고로 우리가 생각하는 소나기 정도가 아니다. 그야말로 나이아가라나 이과수 폭포의 바로 밑에 서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엄청난 양의 폭우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 운전은 고사하고 대화조차 거의 불가능하다.) 순식간에 도랑의 물이 불어나 익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피신해야 하는 상황이 온 시점에서는 거의 답이 없다. 그래도 [[https://www.youtube.com/watch?v=UjJFUdlXJww|가끔 가다 이런 방식으로 낮은 곳에 엎드려서 살아난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거라도 해 보라는 것.] 영화 [[트위스터(영화)|트위스터]]처럼 죽어라 달리면서 자신이 [[주인공 보정]]이라도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하든지.[* 폭풍 추격대들이 토네이도 경보만 발령됐다 하면 시골 샛길까지 들쑤시고 다니니, 차량이 보이면 히치하이킹이라도 부탁을 해보자. 다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친절함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일단 토네이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주를 선택했다면, 토네이도의 진로에 '''직각이 되는 방향'''으로 꺾어서 도망쳐야 한다. 일반적으로 미주지역의 경우엔 전반적으로 토네이도가 슈퍼셀의 남측에서 형성되어 서에서 동으로 향하는 특징이 있기에 그 남쪽으로 도망치는 게 가장 안전하지만, 그때그때의 기압이나 풍향에 따라 토네이도의 진로가 북동이 될 수도 있고 남동이 될 수도 있다. 일례로 위에 언급된 제럴 토네이도는 남서쪽으로 움직였으며, 하단에 다시 소개할 엘 레노 토네이도는 소멸을 앞두고 한번 작은 고리 모양의 진로를 그리는 과정에서 폭풍 추격 팀의 목숨을 앗아갔다(하단에 다시 소개). 그러니까 상황 봐서 잘 대처하자. 일반적으로 토네이도의 이동 속도는 대략 시속 80km 정도이지만 그것도 다 천차만별. 일부 악랄한 토네이도는 수시로 진로를 바꾸므로 도주 중에도 어느 쪽으로 이동하는지 반드시 주시해야 한다. 토네이도의 경로가 육안으로 보아 멈춰 있는 것처럼 (그리고 조금씩 굵어지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 토네이도는 곧바로 관측자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니 "안 움직이는데?" 하며 시간 버리지 말고 바로 남쪽으로 도망가자.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새로운 토네이도가 내려올 수 있으니, 슈퍼셀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이탈할 때까지는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한다. 토네이도가 거센 비나 두터운 먹구름으로 인해 육안으로 관찰되지 않을 경우 대응하기는 더 어려워지며, 특히 '''[[https://www.youtube.com/watch?v=ZMjpnpoemWk|한밤중에 덮쳐오는 토네이도]]'''는 답도 없다. 어지간한 미국인들도 한밤중에 자다가 난데없이 토네이도 사이렌이나 휴대폰 경보 앱이 울려대면 정말로 생사를 걱정할 정도. 토네이도의 진행상황을 중계하고 대피지역을 안내해야 하는 방송국에서도 토네이도의 위치 파악을 하는 데 굉장히 애를 먹는데, 그 와중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서 온 세상이 한순간에 암흑 속에 잠기고 귀곡성 같은 바람소리만 웅웅댄다면 말 그대로 공포 영화가 따로 없을 정도다. 어쩌다 번쩍이는 [[번개]]나 고압선이 끊어지면서 발생하는 스파크 불꽃으로 토네이도의 음침한 실루엣이 언뜻언뜻 드러나기를 기다려야 하는 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