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네이도 (문단 편집) == 피해 == 강력한 토네이도는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힌다. 당장 EF0 강도부터 지붕 일부가 뜯겨져 나갈 정도인데 그 이상으로 올라갈수록 그야말로 처참한 폐허가 되는 꼴을 볼 수 있다. EF3 이상의 토네이도가 자주 관측되는 미국에서는 어지간한 주택은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가면 [[http://youtu.be/BiHJ5J7ulOU|무너지는 것]]도 모자라서 [[http://youtu.be/gKxUqnXFEv8|아예 날아간다.]] 차라리 지붕이 뜯겨져 날아가는게 다행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이것만으로도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게다가 EF4 이상쯤 되면 지도에서 작은 도시 하나를 지워버릴 정도의 궤멸적 타격을 입히는 수준이다. 어지간한 토네이도 앞에서는 일단 목재건물은 뜯겨져나가는 것이 기본이며, 아파트와 같은 철근 콘크리트 건물은 목조건물과는 달리 날아가지는 않겠지만 창문이나 문, 베란다와 같이 취약한 부분이 파괴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로 인해 내부 집기까지 피해를 입는 것이 보통이다. EF5급처럼 정말 강력한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가면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2/25/Bridgeport%2C_AL_April_27_tornado_damage.jpg|콘크리트 계단이 박살나거나]]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9/9e/PhilCampbellPavementScouring.JPG|아스팔트가 깨지고 산산조각나고]] 심지어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e/ec/Electric_line_tower.jpg/800px-Electric_line_tower.jpg|송전탑이 180도로 휘어버린다.]] 물론 일부 매체에서 묘사하는 것처럼 아주 갈아버리는 식은 아니지만, 어쨌건 강한 토네이도가 온다고 하면 견고한 건물에서도 안심할 수는 없다는 것. 하단에 다시 설명되겠지만, 2011년 저 유명한 '조플린' 토네이도는 그 지역의 수 층짜리 [[철근 콘크리트]] 건물을 그 토대에서 10 cm가량 이동시켰다고 한다. 더 심한 경우는 집터와 나무조각만 남기고 마을 전체를 밀어버리기도 한다. 실제로 1997년 텍사스 제럴(Jarrell)에서 발생한 F5 토네이도는 엄청난 풍속에 이동속도까지 느린 탓에, 집터만 깔끔하게 남겨둔채 산산조각내버렸다. 뉴스에 공개되는 영상이나 영화적 연출 탓에 토네이도를 맞은 건물이 '폭발'한다고 잘못 아는 경우가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창문을 닫지 말고 오히려 열어두어 실내와 실외 기압차를 줄여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일단 영문 [[위키피디아]]의 [[http://en.wikipedia.org/wiki/Tornado_myths|"토네이도에 대한 속설들"]] 문서에서는 이것이 근거없는 뜬소문이라고 결론내리고 있다. 실제로 폭발한 듯 보이는 건물들도 면밀히 검토해보니 폭발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어차피 창문은 파편더미에 맞고 박살날 확률이 높기에, 토네이도가 닥칠 경우 창문은 냅두고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만약 사람이 맨몸으로 토네이도에 빨려 들어가면 거의 반드시 죽는다고 봐도 된다.[* 예외로 1986년, 중국에 불어닥친 토네이도가 어린이 13명을 들어올린 채 19 km를 이동했다. 내려왔을 때 아이들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하니 실로 천운이었다.] 파편도 무수히 날아다니는 데다가, 곧이은 추락은 100%에 가까운 확률로 끔찍한 죽음을 보장한다. 그러나 의외로 질식하지는 않는데, EF4급 토네이도의 중심부에서의 기압은 850hPa 정도까지만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강력했던 태풍인 [[팁(태풍)]]의 중심기압이 870hPa였음을 생각하면 자세한 자료는 [[https://ams.confex.com/ams/11aram22sls/techprogram/paper_81700.htm|이 논문]]의 17페이지를 볼 것. 재수가 더럽게 없다면 번개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 토네이도를 만들어 낼 슈퍼셀이라면 당연히 [[번개]]도 몰고 다니긴 하지만, 오히려 어떤 연구에서는 토네이도가 지면과 접촉하는 동안 번개가 덜 친다는 보고도 있는 만큼 속단할 수는 없다. 한편 영화 [[트위스터(영화)|트위스터]]에서 마지막 쐐기형 토네이도의 내부에 번개가 치는 묘사가 있긴 하지만, 조악한 CG와 영화적 상상력을 토대로 구성한 모습이므로 이것 역시 신뢰하기는 어렵다. 물론 토네이도 자체에 빨려 들어갔다간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지만, 무엇보다도 토네이도가 몰아칠 때 가장 위험한 것 중 하나는 바로 파편에 의한 피해다. 시골에서는 농기계나 부서져 나간 유리창 조각, 심지어 뿌리채 뽑힌 나무 등을 항상 살필 필요가 있고, 특히 도시에서는 간판이나 자동차, [[https://blog.naver.com/roripia/50138593699|컨테이너]] 등이 많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심지어 피해현장에 가보면 나무조각이 콘크리트를 뚫거나[[https://www.pinterest.com/pin/69665125459210183/|#]] 젖은 골판지 조각이 자동차 앞유리를 관통한 채 박혀 있기도 하다. 파편에 의한 인명피해가 상당하다는 점에서는 어찌 보면 폭발물에 의한 피해와도 비슷해 보이기도. 간접적인 피해이긴 하지만, 쏟아지는 [[우박]]에 얻어맞고 병원에 실려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