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텔페리온 (문단 편집) == 역사 == 텔페리온은 [[라우렐린]]과 마찬가지로 키가 크고 무척 아름다운 활엽수로 묘사된다. 짙은 녹색의 잎이 돋아났고 잎의 한쪽 면은 빛나는 은색이며, 무수히 피어난 꽃에서는 항상 은빛으로 반짝이는 이슬이 떨어져 내렸다고 한다. 두 나무는 [[나무의 시대]] 동안 [[발리노르]]에 빛을 밝혔다. 나무들은 교대로 일곱 시간 동안 빛나고 다섯 시간 동안 사그라들었는데 이 이 주기가 두 번 반복되면 하루가 끝난 것으로 봄으로써 세상에 처음으로 '하루'가 생겨났으며[* [[등불의 시대]] 때는 항상 밝았다.] 발리노르의 역법이 정해졌다. 텔페리온의 꽃은 열두째 시간에 피어나 셋째 시간에 만개하였으며 여섯째 시간에 저물었다. ||<:>{{{#000000 '''시간'''}}}||<:>{{{#000000 01}}}||<:>{{{#000000 02}}}||<:>{{{#000000 03}}}||<:>{{{#000000 04}}}||<:>{{{#000000 05}}}||<:>{{{#000000 06}}}||<:>{{{#000000 07}}}||<:>{{{#000000 08}}}||<:>{{{#000000 09}}}||<:>{{{#000000 10}}}||<:>{{{#000000 11}}}||<:>{{{#000000 12}}}|| ||<:><#404040>{{{#e6e6ff '''텔페리온'''}}}||<-12><:>{{{#!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737380, #e6e6ff 21%, #000000 55%, #000000 91.6%, #737380 100%)" [br]}}}|| ||<:><#404040>{{{#fff2c4 '''라우렐린'''}}}||<-12><:>{{{#!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0000, #000000 38%, #fff2c4 71.5%, #000000 100%)" [br]}}}|| [[요정(가운데땅)|요정]]들에게도 의미깊은 나무들이다.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는 요정들이 깨어났을 때 어둠 속에 있지 않도록 텔페리온의 이슬을 모아 하늘에 별들을 수놓았고 그래서 요정들이 깨어났을 때 처음으로 본 것은 별빛이었다. [[대여정]]에서 나무들의 빛을 보았느냐 보지 못했느냐를 기준으로 [[요정(가운데땅)#s-3|요정의 분파]] 또한 갈리게 된다. 발라들의 부름에 응답하여 [[아만(가운데땅)|아만]]에서 두 나무의 빛을 본 요정들을 [[칼라퀜디]](빛요정), 상위 요정이라 일컬으며, [[가운데땅]]에 남아 두 나무의 빛을 보지 못한 요정들을 [[모리퀜디]](어둠요정)라 일컫는다. 상위 요정들은 발라들에게 많은 것을 전수받아 전반적으로 문명 수준이 더 높다. [[페아노르]]가 이 나무들의 빛을 담아 만든 것이 [[실마릴리온]]의 바로 그 [[실마릴]]이다. [[발라(가운데땅)|발라]]와 [[요정(가운데땅)|요정]]들이 발리마르의 축제에 참석한 틈을 타 [[멜코르]]가 두 나무에 상처를 내고 [[웅골리안트]]로 하여금 나무의 수액을 마시게 하여 두 나무는 빛을 잃고 죽어간다. 세상이 갑자기 어둠에 휩싸이자 발라들은 돌아와서 두 나무가 죽어가고 있음을 발견한다. 두 나무를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나무의 빛이 담겨 있는 [[실마릴]]을 깨는 것뿐이었지만 실마릴의 주인인 [[페아노르]]가 이를 거부한다.[* 이들은 알지 못했지만 사실 이때 실마릴은 멜코르가 이미 도둑질해간 상태였다.] 발라들은 실마릴을 억지로 빼앗지는 않았다. 다시금 [[야반나]]가 노래를 부르고 [[니엔나]]가 눈물을 흘려 본 끝에 텔페리온은 마지막 꽃 하나를 피워내고, [[라우렐린]]은 마지막 열매 하나를 맺어내고 죽는다. 이를 [[아울레]]가 만든 그릇에 담아 하늘로 올려 보내니 은빛 꽃은 [[달(가운데땅)|달]]이 되었고 금빛 열매는 [[태양(가운데땅)|태양]]이 되었다. 두 나무의 말라버린 줄기는 지나가버린 [[나무의 시대|영광의 시대]]의 기념비로써 아직도 발리노르에 남아있다고 한다. [[실마릴리온]]의 주요 갈등은 [[멜코르]]가 이 두 나무를 죽임으로써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먼 훗날 세상의 끝이 다가왔을 때 [[만도스의 궁정]]에 머물던 [[페아노르]]가 스스로 [[실마릴]]을 [[발라(가운데땅)|발라]]들에게 바침으로써 두 나무가 부활하고 새로운 [[아이눌린달레]]가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두 나무는 [[레젠다리움]]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