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슬라 (문단 편집) ==== 통합 ECU & MCU ==== 테슬라의 차량은 통합 ECU(Electronic Control Unit)를 사용하고 있다. [[ECU]]는 자동차의 엔진, 자동 변속기, ABS 등의 상태를 컴퓨터로 제어하는 전자 제어장치이다. ECU의 개발 목적은 처음에는 점화 시기와 연료 분사, 공회전, 한계값 설정 등 엔진의 핵심 기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차량과 컴퓨터 성능의 발전과 함께 자동변속기 제어를 비롯해 구동계통, 제동계통, 조향계통 등 차량의 모든 부분을 제어하는 역할까지 담당하는 추세이다. * ECU의 제일 중요한 역할 * ① 투입되는 연료의 양 조절 * ② 점화 타이밍 조절 * ③ 엔진 회전 속도 조절 * ④ 가변 밸브 타이밍 조절 기존 차량들은 엔진, 자동변속기, ABS 등에 각각 ECU 모듈을 사용하는 반면 테슬라는 통합 ECU를 사용하고 있다. 테슬라 차량이라고 통합 ECU라고 해서 모든 것을 다 담당하지는 않는다. 안전에 핵심인 구동계 같은 경우는 자체적인 ECU를 가지고 있다. 통합 ECU는 시스템이 다운되었을 경우 차량 운행에 위험을 줄 수 있다. 독립된 모듈로서 ECU가 나뉘었을 경우, 하나가 에러가 생겨도 다른 ECU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통합 ECU는 시스템 다운으로 차량 전체의 제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테슬라일 경우 주행 중 다운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보고되는데, 구동계 부분만큼은 따로 ECU를 두기에 다운되어도 운전자가 운행을 잘 한다면 사고를 피할 수는 있긴 하다. 그렇지만 차량의 운행과 직 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는 기능이기 때문에 주행 중에 꺼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ECU가 정상작동하는 상황에서 하나의 ECU가 오작동할 시 발생할 수 있는 [[급발진|치명적인 상황]]을 생각하면, 개별 ECU가 더 안전하다고만 할 수는 없다.] MCU(Media Control Unit)은 인포테인먼트 관련 장치로 대시 보드 중앙에 위치해 있다. 운영 체제는 [[Linux|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며 이 전용 보드가 독립적으로 차량 내의 디스플레이, 텔레매틱스, 카오디오 같은 주행에 크게 필요하지 않은 기능을 담당하기에, MCU가 먹통이 되더라도 주행장치나 오토파일럿 작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현재 MCU는 2가지 버전이 있으며, 하나는 2018년 2월까지 생산된 차량(모델S, X)에 탑재된 MCU1, 나머지 하나는 그 이후 생산된 차량(모델S, X, 3)에 탑재된 MCU2이다. MCU1은 [[NVIDIA|엔비디아]]의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다. 보통 구형 MCU라고 표현하며, MCU1 탑재 차량은 테슬라가 제공하는 일부 게임(컵헤드 등)이나, 이번 V10에 추가된 넷플릭스/유튜브 이용이 불가능하다. MCU2에는 [[인텔]]의 멀티코어 [[인텔 아톰 시리즈|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다. 2018년 3월 이후 생산된 모든 테슬라 차량에는 MCU2가 탑재되어 출하된다. 구형에 비하여 더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하고 5GHz 와이파이를 지원하며 블루투스 4.0 및 추가적인 안테나가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테슬라 차량 안에 보급형 태블릿 PC를 내장했다고 봐도 된다. MCU에서 MCU2로 업그레이드가 가능은 하나 2500 달러로 기능성에 비해 매우 비싸기에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다. MCU3에는 [[AMD]]의 [[라이젠]] 임베디드 프로세서(12nm [[젠+]] 마이크로아키텍처)와 [[Radeon DNA|RDNA]] 2 외장 [[GPU]]가 탑재되어 있다. 2022년 1분기(2월) 이후 생산된 모든 테슬라 차량에는 MCU3이 탑재되어 출하된다. 다만 1분기 대한민국 인도 물량에는 여전히 MCU2가 장착된 상태로 출하되었다. CPU 성능 향상, GPU 성능 향상, [[eMMC]]에서 [[SSD]]로의 교체, 4GB -> 8/16GB 메모리 업그레이드 등 MCU2에 비해 훨씬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4w_vy3hi0zA|(비교 영상)]] MCU2에서 MCU3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줄 것이라는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때문에 북미(90일까지 인도 연기 가능), 유럽, 대한민국 (2분기까지 인도 연기 가능) 등에서는 MCU3이 달려나오지 않은 차량에 대해 인수를 거부하고 인도를 연기하는 계약자들이 무척 많은 상황이다. 자세한 MCU 스펙은 [[테슬라 소프트웨어#s-2.5|테슬라 소프트웨어/MCU 하드웨어]] 항목 참고. 테슬라의 이러한 통합된 ECU와 MCU는 2021년 불어닥친 반도체 수급 난항에서도 유일하게 타격을 입지 않은 기업이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타 자동차 업체와 달리 자체 OS를 이용해 들어가는 반도체의 수가 타 업체 20배 수준으로 적으며 아직 생산하는 차량이 4개 밖에 되지 않는 것 역시 장점이 됐으며 테슬라가 [[애플]]처럼 핵심칩까지 직접설계하여 [[TSMC]]나 [[삼성]]과 같은 반도체회사와 직거래를 하는 유일한 자동차 기업이라 기존 자동차 회사가 주행거리나 충전속도는 따라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를 넘지 못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되고 있다.[[https://www.chosun.com/economy/int_economy/2021/04/08/A3GL5V4KARAHNFUWMF3UEVM37M/|테슬라가 반도체 타격을 입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는 조선일보의 칼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