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스 (문단 편집) === 테레사 더비필드 (테스) === 본작의 [[주인공]]. 작중 시작 시점에 17세. 미모가 빼어나고 꿈이 교사이며 좋은 선생님이 될 거라고 칭찬받았을 만큼 똑똑하지만 시골처녀답게 미신을 신경쓴다. 알렉이 준 장미꽃 가시에 찔린 것이 흉조가 아닐지 불길해하거나, 클레어가 자신과 춤추지 않고 떠난 것이 나쁜 징조였다고 생각하거나,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거울을 보다가 어머니가 부르던 시골민요를 떠올리며 불안해한다던지, 클레어 앞에서 꽃잎 따는 놀이를 하다가 부끄러워한다던지 등등. 순진하고 정직한 성격이며 철없는 부모가 가난한 사정이나 아이 돌보는 어려움은 생각도 않고 끊임없이 아기를 낳기 때문에 공부해서 선생이 되는 꿈을 접고 일하거나 농장에서 일하다가 어머니가 아프다는 전갈을 받고 먼길을 달려와서 고향 집안일을 돕는 등 책임감 있고 헌신적이다. 어느 날 본인이 아버지의 마차를 졸음운전으로 몰다가 사고를 내어 말이 죽었는데, 말이 없어져서 아버지가 집안의 수입원인 날품팔이를 할 수 없게 되자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 때문에 그동안 부모의 강권에도 불구하고 거절하던, 부자 친척인 알렉 더버빌의 집에 하녀로 가게 된다. 하지만 알렉에게 [[강간|농락당하고]], 그 충격에 하녀 일을 그만두고 집에 돌아왔다. 하지만 억지로 당한 단 한 번의 관계로 임신이 되고, 이때 낳은 아기는 몇 주 만에 [[사생아]]라는 이유로 교회의 세례도 받지 못하고, 장례도 치르지 못한 채 죽는다. 처녀가 아닌 것을 숨기면서 결혼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테스는, 독립적인 삶을 새로 시작하기 위해서 먼 곳의 목장으로 우유 짜는 일을 하러 갔다가 에인절과 사랑하게 되고, 열렬한 구애 끝에 결국 결혼한다. 그러나 테스를 순수한 처녀라고 여기며 사랑했는데 자신을 속인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에인젤 때문에, 결혼은 첫날밤에 파탄나버린다. 에인젤은 테스에게 어느 정도 돈을 주고는 외국으로 떠나버린다. 테스는 친정으로 돌아오지만 아버지마저 죽어서 온 가족이 거리로 나앉게 생겼다. 의지할 데가 없어진 사이에 다시 다가온 알렉의 호의를 마지못해 받아들이는데, 공교롭게도 자기 잘못을 뉘우친 에인젤이 돌아와 사죄를 하자 꼬여버린 운명에 절망하고 말싸움 도중 자신과 에인절을 모욕한 알렉을 죽인다. 그 후 에인젤을 따라가 함께 도피하지만, 결국 체포되며 자기 여동생을 에인젤에게 의탁하고 사형당한다.[* 당시 영국은 단두대를 사용하던 프랑스와는 달리 교수형으로 사형을 집행했다. 사형시점에 테스의 나이는 23~4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