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테러 (문단 편집) == 역사 == 테러라는 말 자체에 대한 용어의 사용은 보통 [[프랑스 대혁명]]으로 구분한다.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로 일컫어지는 la Terreur(영어로는 Reign of Terror)가 그 어원으로 알려져있다.[* 한국어로 비슷하게 '[[대공포]]'(大恐怖)라고 번역하는 대혁명 직후 농민들의 집단적 공포는 프랑스어로 'la Grande Peur'라고 한다.] 영국의 [[에드먼드 버크]]가 '테러리스트'라는 말을 처음 썼다고 하는 말도 있다. 하지만 당시에 사용된 "테러" 또는 "테러리스트"는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행위,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혹자는 1-2세기 이스라엘에서 있었던 [[열심당원]]을 테러리스트의 원형으로 보기도 하지만 19세기 중반 [[아나키스트]] 단체의 활동을 표현하는 용어로 '''테러'''가 사용되었으며 비정부조직에 의해 자행되는 폭력행위를 뜻하는 용어가 되었다. 이들에 의해 대표적으로 암살된 사람이 [[알렉산드르 2세]]. 하지만 이런 테러는 오히려 여러 나라가 연합해 아나키스트를 탄압할 명분만을 만들어줬고, 그걸 알게 된 아나키스트는 운동의 성격을 조금 더 평화롭게 바꾸게 된다. 테러리즘이라는 용어가 새로운 의미를 얻게 된 것은 1970년대의 일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북아일랜드]] 독립운동, [[바스크]] 독립운동에서 이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오늘날 사용하는 '''테러리즘'''의 정의에 부합하는 테러리스트가 등장하였다. 어원을 놓고 볼 때, 공포를 조장하여 목적을 달성하는 행위를 테러, 혹은 테러리즘이라고 폭넓게 해석할 수 있다. 때문에 단순히 급진적이고 폭력을 일삼는 이슬람 교도나 조직만 테러리스트로 국한할 수 없다. 단순한 폭력만으로 규정짓기에는 공포라는 것이 다양한 방법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기존 질서와 윤리를 무너뜨리는 행위도 충분히 공포로 발현될 수 있다. 어떤 사회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해하고 반하는 모든 행위는 공포로 이어질 수 있다. 어쨌든 공포가 모종의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일 때 이를 테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테러리스트는 [[정치깡패]]들과도 많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 갖은 폭력을 동원하는 것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다른 조직화된 범죄와 비교할 때 테러를 구분짓는 기준은 대체로 사상에 근거한 선동의 목적을 갖는다는 점이다. [[9.11 테러]] 이후로 서구에서 테러를 학술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관심이 대단히 높아졌으며, 이를 위해 사회학, 정치학, 사회심리학, 종교학 등에서 지대한 관심을 갖고 테러에 대하여 파헤치고 있는 중이다. 특히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의 연속적인 유럽권 테러로 인해 이와 같은 연구의 사회적 가치는 더더욱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2010년대 중반에 들어 가장 유망하게 떠오르고 있는 사회심리학 분야의 두 이론은 마이클 호그(M.A.Hogg)의 불확실성-정체성 이론,[* 본래는 [[정치극단주의]]를 심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등장한 이론이다.] 그리고 아리에 크루글란스키(A.W.Kruglanski) 등이 제안한 유의성 탐색 이론이 있다. 현대에 일어나는 테러는 주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다. 예전에는 뚜렷하게 [[미군]]을 공격 목표로 삼았지만 요즘은 대중을 무차별적으로 노리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초기에 미군을 노리고 행했던 테러는 미국 정부가 군사작전으로 응징했고, [[9.11 테러]] 이후, 미국이 주동자들을 찾아내 그들을 하나하나씩 제거해나가자 더 이상 미국을 대상으로 테러가 곤란해진 이유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