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턱걸이 (문단 편집) === 키핑(Kipping) 풀업 === [youtube(KWIZ_QedHWc)] 우리식으로는 배치기 턱걸이라고 할 수 있으나 좀 다르다. 우리의 전통적인(?) 배치기는 매달린 상태에서 발을 몸의 뒤쪽 위에서 앞쪽 아래로 차주며 그 반동을 허리를 통해 어깨로 전달하여 턱걸이를 1회 실시하는 동작이다. 위의 첫 영상에서 (보는 시선 기준)가장 오른쪽의 사람이 하는 방식이 배치기에 가깝다. 반면 키핑풀업은 전신의 전후 스윙 동작을 이용해 연속적으로 턱걸이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배치기 턱걸이란 어감이 찰지게 달라붙어서인지 실제로는 키핑 풀업인데 배치기 턱걸이라고 칭하는 경우도 많았다. 현재는 반동 턱걸이라고 주로 정착이 된 상태. [[크로스핏]] WOD에서의 풀업은 대부분 이 형태이며, 일반적인 보디빌딩식 풀업은 스트릭트 풀업 등으로 표기된다. 그도 그럴 것이, WOD에서의 풀업은 전신 운동에 초점을 두는 점도 있고, 한 번에 20~30개(...) 정도씩 다른 운동과 함께 서킷형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보디빌딩식 풀업으로는 상당히 어려워진다. [[미국]]의 일부 피트니스인들이 크로스핏을 요란하다며 비웃게 만든 요인 중에 하나로 편법같은 턱걸이 자세와 그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혐오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크로스핏전용이 아닌 일반적인 gym에서 시도했다간 놀림당하기 딱 좋은 운동이다. [youtube(8IYm8OFbzOE, start=384, end=433)]하나 단순히 요란하다는 이유만으로 비판하는 것은 아닌데, 상체운동의 제왕인 턱걸이가 줄 수 있는 많은 이점들을 ~~멍키X킹풋볼~~ 완전히 무시해버리는 동작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신을 이용해 스윙으로 턱걸이를 하므로 키핑풀업을 위한 순수한 근력은 일반 턱걸이[* 특히 'Kipping Pull Up'과 구분할 경우, 일반 턱걸이를 'Strict Pull Up'이라고 한다.]보다 적게 필요하다. 따라서 근력을 위해서는 일반 턱걸이에 중량을 더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 대신 키핑풀업은 동작 자체가 리듬을 타고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의 측면에서는 더 유리하다. 또한 일반 턱걸이 보다 많은 종류의 근육이 개입하게 되므로 전신운동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키핑풀업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위와 같은 특징으로 인하여 전신운동을 중시하는 크로스핏의 중요한 운동이기도 하다. 단,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무리하면 어깨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특히 어깨와 등에 힘을 푼 채로 매달리는 데드 행은 회전근개와 관절에 대미지를 줄 수 있으니 키핑 풀업을 실시한다면 어깨의 긴장을 유지하는 [[http://blog.naver.com/yohiphopyo81/220601295881|액티브 숄더]]를 명심해야 한다. 키핑풀업으로 강도 높은(즉 빠른) 운동을 하려면 철봉이 상당히 튼튼해야 한다. 일반 헬스클럽의 케이블크로스 머신에 달린 풀업바에서 할 경우 체중 70Kg 정도에 잘 훈련된 성인 남성이 매달려서 흔들기만 해도 수백Kg이나 나가는 기계가 들썩거린다. 그리고 그 장엄한 삐그덕 소리에 관장님의 눈에서 살인광선이 발사될 것이 뻔하므로 번거롭더라도 공원에 있는 튼튼한 철봉으로 가자. 하지만 공원에 어린이 취향의 낮은 철봉 밖에 없다면 난감하다. 키핑풀업은 반드시 발이 뜨는 정도의 높은 철봉이 필요하다. 그냥 풀업하자... 어떻게든 철봉을 찾았다면 일단 매달려서 몸을 흔들어보자. 이때 가슴아래부터 아랫배까지의 상체 중심부가 앞뒤로 움직이도록 한다는 느낌으로 가자. 발만 앞뒤로 크게 움직인다면 미안하지만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의외로 어깨의 기초적인 근력이 필요한 동작으로 2명이 가서 한명이 가슴과 등을 리듬에 따라 앞뒤로 밀어서 어깨 동작을 보조해 준다면 좀더 쉽게 감을 잡을 수 있다. 처음에는 몸을 수차례 흔들다 한번씩 리듬에 따라 턱걸이를 하고 내려와서 다시 몸을 흔들어 주며 감을 잡자. 많이 연습하다보면 몸을 흔드는 스윙만으로도 상당한 높이까지 올라가질 것이다. 그럼 연속동작으로 가보도록 하자. 키핑풀업을 잘하는 사람은 측면에서 보았을 때 어깨의 궤적이 C자를 그리게 된다. 그만큼 스윙만으로 큰 에너지를 만들어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뜻. 크로스핏이라는 종목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특히 많이 언급하는 운동이다. 동작 특성상 회전근개와 어깨관절에 상당히 부담을 주며, 전신의 협응력 증진을 노린다는 것은 다시 말해 타겟머슬이 뚜렷하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물론 세상의 모든 크로스피터가 어깨에 장애를 달고 사는 것은 아니니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있는 지도자가 있는 박스에서 동작을 정확하게 교육받고 자신의 신체능력에 맞는 적절한 반복횟수를 수행하며 강도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스트릭트 턱걸이를 하나도 못 하는 사람이 키핑풀업을 먼저 시작하는 것은 위험하다. 기본적인 회전근개의 가동성, 숄더패킹에 대한 이해에 더해 가장 기본이 되는 스트릭트 풀업을 어느정도 수행할 수 있는 신체능력을 갖춘 후에 키핑풀업을 수행하는 것을 추천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