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터틀맨 (문단 편집) === 투병과 사망 === > '''거'''룩한 인생, 고귀한 삶을 살며 > '''북'''그럼(부끄럼) 없는 투명한 마음으로 > '''이'''내 삶이 끝날 그 마지막 순간에 > '''나 웃어보리라, 나 바라는 대로''' >---- >'''거북이, <[[빙고(거북이)|빙고]]> 中''' 2005년 4월 12일, [[심근경색]]으로 인해 갑작스레 쓰러진 후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아오던 중 그로부터 3년만인 [[2008년]] [[4월 2일]], 결국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고 말았다. 최초로 진입했던 소방관의 그림에 따르면 침대에서 핸드폰을 쥐고 있었다고 하였다. 잠자다가 고통을 느끼고 119에 신고를 하려다 사망한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다. 그의 심근경색은 [[가족력]]도 있지만 영 좋지 못한 생활습관도 한 몫 했는데, [[술]]은 잘 마시지 않았지만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었다. 군 제대 직후인 20대 후반 클럽 DJ로 활동했던 시절에는 심야 시간대에 [[피자]]나 [[갈비(고기)|갈비]] 같은 기름진 음식들을 폭식하기도 했으며, 고기반찬이 없으면 밥을 먹지 못 할 정도의 육식 마니아였다. 당시 터틀맨의 [[주치의]]였던 순천향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성구 교수는 그의 심근경색 가족력 때문에 콜레스테롤 섭취를 억제해야 된다 밝혔는데, 나중에 심근경색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그래도 고기 먹는 양을 줄여서 보통 사람 대비 별다른 게 없는 정도가 되었다. 그리하여 2006년, TV종합병원 방송 녹화 중에는 평소 같으면 고깃집을 찾았을 터틀맨이 멤버들과 함께 [[쌀국수]]를 먹으러 갔다.[* 2006년이라는 방영 연도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에는 쌀로 만들어서 다이어트에 좋겠거니 하는 게 상식처럼 돌았지만, 사실 쌀국수는 나레이션에 나온 것 과는 다르게 나트륨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은 아니다. 다만, 칼로리 자체는 타 국수 요리보다 한참 낮기는 하고 당시 터틀맨의 문제는 콜레스테롤이었기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을듯.] 당시 터틀맨은 '''밥 먹는 것이 가장 힘든 스케줄'''이라 했고,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보던 사람들은 그 말에 폭소했다. 하지만 식생활보다도 더 큰 문제는 밤 늦게까지 [[음악]]과 회사 일을 하느라 [[과로]]가 가중되었고, 이걸 버티기 위해 [[캔커피]]를 하루에 10캔 가까이 마실 정도로 카페인을 입에 달고 살았다는 것이다.[* 적당한 카페인 섭취는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카페인 과다섭취는 심장에 치명적이며, 심장마비 사례도 적지 않게 나오는 편이다. 거기에 심장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과로까지 겹쳤으니. 터틀맨 입맛을 생각하면 카페인은 물론이거니와 그에 더해서 캔커피 내 설탕이 문제를 더 키운 듯.] 체중 역시 103kg이나 나갈 정도의 상당한 [[비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운동도 잘 하지 않았다. 게다가 [[담배]]까지 하루에 2갑 반이나 피울 정도로 엄청난 [[골초]]였다. 심장 수술 이후 한동안 [[금연]]했지만, 사망 4시간 전인 4월 1일 밤 10시부터 밤 12시까지 2시간 만에 2갑이나 피웠다고 한다. 그만큼 [[스트레스]]가 쌓였고, 이를 푸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해 담배에 의존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러한 주변 상황이 [[심장]]에 무리를 준 것으로 추정된다. 2007년 12월 건강이 나빠진것으로 보아서 2007년 12월부터 그 징조가 보인 것 같다. 그때 병원에 입원했다면 현재까지 살아 있을 수도 있다. 더 큰 문제는 만약 재판에서 진다면 30억의 위약금이 발생한다는 것 때문에 많이 힘들다고 추정된다. 회사 문제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4집 활동 기간에서는 우울증도 겪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아주 더 큰 문제를 보인것은 4집 발매 전에는 멤버들과 동거를 하였지만 4집 발매 이후로 금호동에서 혼자 살았다고 한다.[* 터틀맨이 자택을 처음으로 구할 당시에는 그가 다녔던 [[순천향대병원]]이 있는 한남동 아파트에 거주했다가 금호동 아파트로 이사간것으로 보인다.] 멤버들과 동거를 계속 하였다면은 자기관리나 응급처치가 더 용이했을 테니 지금까지 살아 있을수도 있어서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여러가지의 이유로 인해 건강의 큰 무리를 준것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TV종합병원에 나온 관리를 퇴원 초기에는 하면서 체중도 89kg까지 빼는 등 관리를 했던게 2006년이지만 그 이후 이런 저런 사정+본인의 음악활동에 대한 후술할 신념으로 관리를 지속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터틀맨이 거주했던 금호동 아파트가 [[순천향대병원]]에서 조금 먼위치에 있어서 [[골든타임]]을 놓친게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 이후 2020년 엠넷 특집방송 [[다시 한번]]에서 '''사실 터틀맨은 살 수 있었지만 음악 활동을 위해서 이를 포기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어느 날 터틀맨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고, [[의사]]는 병원에서 한 달간 입원하고 30kg를 감량하면 살 수 있다고 조언했지만, 터틀맨은 입원 생활 동안 체중감량을 하였더니 본인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된 것을 보고 병원을 뛰쳐나왔다고 한다. 쓰러지더라도 무대 위에서 쓰러지겠다는 열정이 누구보다도 불타올랐던 것. 그 때 완성한 작품이 바로 거북이에게 첫 1위를 안겨준 "[[비행기(거북이)|비행기]]"다. 이후로 회사를 운영하게 되면서 병원에 갈 시간조차 없어질 정도로 과로가 가중되었다고 한다.[* 체형과 목소리는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다. 그래서 살을 빼면 목소리가 바뀌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복식호흡으로 목소리를 낼 경우 심각하게 변할 수도 있다. 가수는 목소리나 음색이 아이덴티티인데, 그걸 잃는다는 것이므로 함부로 감량/증량해서는 안 된다.] 이런 뒷사정 때문에 오랜 활동 기간과 꾸준한 인기로 인해 적지 않았었던 수익의 대부분을 심근경색 치료에 써야 해서 궁핍한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가 세상을 떠날 당시에도 약 4억 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고... 그래서였는지 [[2007년]] [[12월]]에 [[싱랄라]] 뮤직비디오[* 당시 터틀맨이 입고 있던 악마 의상을 보면 싱랄라임을 알 수 있다. 싱랄라는 실제 발매 시기는 2008년이지만, 상술되었듯이 동년 12월에 뮤직비디오가 촬영되었고, 2008년 1월 10일에 공식적으로 발매되었기 때문.] 촬영 중 인터뷰에서도 '''2008년에는 빚을 좀 많이 탕감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지만 분위기가 쳐질까봐 곧바로 '''농담이고요'''라고 하며 화제를 전환하였다. 멤버들과 마지막으로 만난 날은 3월 31일인데 평소와 다르게 유난히 오래 배웅을 해줬다고 한다. 어쩌면 곧 떠날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듯. 이후 사망 전날인 4월 1일은 스케줄이 없어서 그날 하루 종일 집에 머물렀고, 금연한 지 꽤 되었음에도 사망 4시간 전인 그날 밤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담배 2갑을 피우고 밤 12시에 침실에서 잠들었다가 이튿날 새벽 2시에 돌연 사망하였다. 잠든 지 불과 2시간만에 세상을 떠난 것이다. 그 당일인 2일 오후 5시에 방송 녹화 스케줄이 있던지라 매니저가 픽업하러 갔는데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흔들어도 아무런 응답이 없자 열쇠 수리공을 호출해 문을 따고 들어갔고, 그렇게 사망 13시간 만인 오후 3시, 터틀맨은 침대에 엎드린 자세로 휴대전화를 손에 쥔 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당시 그가 휴대전화로 [[119]]에 응급출동 요청할려고 시도한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미 [[골든 타임]]을 놓쳤고 신고 기록이 없어서 119상황실에 전파되지않았다.] 그의 시신은 [[수원시연화장]][* 훗날 배우 [[장자연]]과 [[노무현]] 16대 대통령 그리고 세월호 희생자들 중 일부분이 화장된 곳이다.]에서 화장되었고, 유골은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되어 있으며[* [[http://www.goutopia.co.kr/board/board_news/board_detail.asp?bd_num=00000001632020000417|가수 터틀맨(임성훈) 12주기 추모식, 유토피아추모관, 2020-04-02]]] 후일 마왕 [[신해철]]과 배우 [[김성민(1973)|김성민]]도 이곳에 안치되었다. 유토피아 추모관 근처에는 오방 교차로와 오방 마을이 있는데, 생전 마지막 앨범인 정규 5집 이름이 ''''오방 간다' '''이다. 지이와 금비가 추모관으로 가는 길에 오방 마을이 있음을 알고 많이 놀랐다고 한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age(2008-04-02)]년이 넘었지만, 음악사이트 및 [[유튜브]]에서는 거북이와 터틀맨의 부재를 아쉬워 하는 추모글들이 고인의 기일을 전후로 계속 올라오고 있다. 터틀맨의 사망을 계기로 [[거북이(혼성그룹)|거북이]]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고, 사후 3년 뒤인 2011년에 [[이강(거북이)|이강]]을 영입하여 재결성하지만 예전과 같은 인기를 누리지 못했고, 게다가 이강마저도 개인 사정으로 탈퇴하면서 멤버들 모두 각자 활동을 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