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양풍 (문단 편집) == [[테라포밍]]에 미치는 영향 == [[화성]]의 [[테라포밍]]이 어려운 이유가 태양풍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지구는 지구 내부의 암석 대류로 인해 발생하는 [[지구자기장]]이라는 자기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자기장은 태양풍에 포함된 고에너지 입자들을 지구에 직접 도달하는 것으로부터 막아준다. 이로 인해 태양풍이 지구의 대기를 날려버리는 것을 막고 생명체에게 매우 해로운 [[우주 방사선]]도 차단해준다. 하지만 화성은 지구와 달리 내부에 액체 상태의 암석이 없으며 완전히 굳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행성이므로 자기장을 거의 형성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구와 달리 화성은 태양풍에 직격당한다. 이런 이유로 과거 훨씬 두터웠던 것으로 추정되는 화성의 대기는 지구의 1% 남짓한 현재의 수준으로 줄어들었고(중력이 약해서 대기의 탈출에 더 취약한 것도 컸다), 인류가 테라포밍으로 의도적으로 대기권을 만들더라도 태양풍이 언젠가 대기를 모두 날려버릴 것이다. 하지만 테라포밍 반대론자들이 간과하는 것은 태양풍에 의한 대기권 소실은 수천만년에 걸쳐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화성에 1기압 정도의 대기를 형성하는 데에 성공했다면 인류가 테라포밍을 완료한 후 완전히 관리에서 손을 떼고 화성을 방치한다고 해도 최소 천만년 이상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성의 테라포밍에 500년이 걸려서 천만년을 써먹는다고 해도 충분히 남는 장사이며 최근 수백년 사이 인류의 비약적인 과학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이 정도는 대책을 세우기에 충분하고도 남는 시간이다. 하지만 500년내로 1기압의 대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선 인간은 도저히 살 수 없는 대기이며 이런 대기를 만드는 방법 조차도 재료수급방법이 현재로선 소설에 가깝다. 실제로 화성에 자기장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 또한 제시되어 있다. 자기장 발생기를 탑재한 [[인공위성]]을 화성의 L1 [[라그랑주점]]에 띄워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32&aid=0002944832|화성에 인공적인 자기장을 씌운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도저히 시도해볼 엄두가 안 나는 SF에 가까운 계획이지만, 요점은 저런 거창한 물건이 테라포밍 초창기부터 갖춰져있을 필요는 없으며 일단 테라포밍을 해놓고 가서 살다가 수천, 수만년 후에 대책을 마련해도 늦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태양풍 때문에 테라포밍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성립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인류가 테라포밍을 완성해둔 후 아무런 유지보수 없이 방치했을 때 수천만년 후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테라포밍 반대론자들이 테라포밍에는 수백년의 시간이 걸리므로 현 세대가 이득을 누리기 어렵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들이 진심으로 수천만년 후의 상황을 걱정하고 있기보다는 문제가 생기는 것은 머나먼 미래라는 점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단순히 '태양풍이 대기를 날려버린다'는 사실을 이용해 테라포밍의 어려움을 과장하는 선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분류:나무위키 천문학 프로젝트]][[분류:천문학]][[분류:천문 현상]][[분류:태양계]][[분류:태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