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사다르 (문단 편집) === [[스타크래프트]] === [include(틀: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주역)] |[[파일:external/home.planet.nl/art24.jpg|width=100%]]| [[크리스 멧젠]]이 그린 태사다르의 일러스트. || 첫 등장은 스타크래프트 1편. 스토리상으로 프로토스 식민지 외곽에서 [[저그]]를 처음 발견한 프로토스이다. 이후 저그의 정체를 어렴풋이 깨달은 프로토스 [[칼라이#s-4|심판관]]과 [[칼라이#s-5|기사단]]들은 저그의 위협에 노출된 테란에 대한 처우에 논쟁을 펼치면서도 저그가 프로토스에게도 진정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공통점을 갖고 있었고, 기사단을 대표하던 태사다르는 저그에 오염된 [[테란]] 거주지 [[차우 사라]]를 정화하러 출격한 프로토스 원정 함대를 지휘하게 되었다. 태사다르는 차우 사라를 폭격하라는 명령에 반대했으나, 일단은 프로토스의 정치 기구인 [[대의회]]의 명령인 데다가, 차우 사라의 인간 대부분이 이미 저그에게 [[살해]] 또는 감염당했음을 알고 나서 할 수 없이 정화를 실행한다. 하지만 이러한 명령에 심각한 도덕적인 의문을 품었으며, [[에드먼드 듀크]]가 이끄는 함대가 오자, 차마 자기들 동족을 지키러 오는 자들까지 해치기는 싫다는 이유로 함대를 물린 뒤에,[* 이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공식 소설을 보면 태사다르의 기함인 [[간트리서]]에는 듀크가 이끄는 함대에 대한 모든 정보가 수신되어 뜨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대의회에 항명하고 독자적으로 저그를 막기로 결정한다. 그는 [[마 사라]]와 [[안티가 프라임]] 역시 정화해 버리지만, 이때는 인간들이 행성에서 대피할 시간을 준 뒤 정화를 실시하는데, 태사다르 본인도 인간들의 퇴거가 이루어진 이후에야 정화를 명령한다. 이후에는 [[코프룰루 구역]]을 이리저리 헤매면서 저그를 처치할 방법을 찾아다닌다. 물론 태사다르 입장에서야 시간을 준 건 맞지만 테란들은 그 사실을 알 턱이 없으니 여전히 프로토스를 두려워했다.[* 캠페인을 해보면 알지만 인간들 입장에서는 그가 자비를 베푼 것이 아니라 인간들을 행성째 통구이로 만드려는 무시무시한 외계 침략자로 보일 수밖에 없다. 스타크래프트 1, 2 모두 끝난 시점에서도 이 일에 대한 분노는 여전해서 특수한 목적으로 차우 사라 생존자 모임에 참석했던 [[울라부]]는 그 생존자들과 한판 붙을 뻔한 상황까지 왔었다. 물론 차우 사라를 불태운 건 칼라이고 울라부는 [[네라짐]]이었지만 그들에게 칼라이나 네라짐이 뭔지 알 턱이 없었고 안다 해도 한통속으로 여겼을 것이다.] 결국 [[샤쿠라스]]까지 들어가 [[라자갈]]과 [[제라툴]]이 이끄는, [[칼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칼라]]의 가르침을 거부하여 추방당하고 몇백 년 동안 잊혔던 동족인 [[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암흑 기사]], 즉 '''[[네라짐]]'''과 접촉하고, 그들의 힘이 [[정신체]]를 처치할 수 있다는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정신체 [[자스]]가 제라툴에게 죽으면서 암흑 기사들의 위험성를 알아챈 [[초월체]]가 [[사라 케리건]]과 [[보모 정신체]]를 이용하여 [[차(스타크래프트 시리즈)|차]]에 꼼짝없이 갇히는 신세가 되면서 아이어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자신의 행동이 대의회의 뜻에 반하는 것을 알지만 아이어에 연락을 취하여 네라짐과 접촉했음을 알린다. 당연히 알다리스는 펄쩍 뛰었고, 더군다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초월체는 [[젤나가]]가 처음 강림한 [[젤나가 사원|사원]]에 터를 잡고서 아이어를 공격하는 상황이었으니 "타락한 자들과 손을 잡겠다는 건 이단 행위요!" 하면서 분노했다. 그러나 태사다르가 초월체의 수족인 정신체를 처치하면 저그를 물리칠 수 있다는 정보를 전하자 "내가 그대를 한번 더 믿을 수 있기를 바라오." 하면서 '''일단은 태사다르를 애써 믿어 보기로 한다'''. 하지만 알다리스가 타락한 자들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당장 아이어로 돌아오라고 윽박질렀고, 그 바람에 태사다르는 '''정신체는 암흑 기사가 없는 한'''은 죽지 않는다는 결정적인 정보를 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태사다르가 말하는데 알다리스가 말을 잘라먹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태사다르가 정말로 말문이 막혀서 전달하지 못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만일 이 정보를 전달했다 하면 태사다르는 배신자로 찍히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암흑 기사의 능력이 필요함을 깨닫게끔 일부러 안 전했거나.] 결국 [[피닉스(스타크래프트 시리즈)|피닉스]]가 이끄는 부대가 정신체 [[곤]]을 처치했지만 곤은 2시간 만에 되살아났고, 사이온이 함락되는 사이 [[안티오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안티오크]]를 무너뜨리면서 피닉스까지 저그에 의해 빈사 상태를 맞이하고 만다. 이에 알다리스는 태사다르가 자신을 우롱했다고 여길 수밖에 없었고, 태사다르의 재능을 믿었던 만큼 대의회는 그의 외도에분노하여 아이어 방위의 핵심 전력인 집행관 [[아르타니스]][* 설정 변경.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까지 집행관과 아르타니스는 별개의 인물이었다. 미디어믹스 소설 [[Queen of Blades]]에서 프로토스 캠페인의 집행관이 아르타니스라는 설정이 붙었으며, 스타크래프트 1 인게임의 묘사를 비공식화하고 소설의 설정을 기반으로 스타크래프트 2의 스토리가 전개되었다.]의 함대를 차로 파견하여 태사다르를 압송하라고 한다. 이 상황에 태사다르는 아이어가 짓밟히는 와중에 나 하나 잡으려고 여기에 왔냐면서 기막혀하는데, 차에서 친구가 된 [[레이너 특공대]]의 대장 [[짐 레이너]]가 "[[에드먼드 듀크|진정해 친구. 나도 겪어본 일이야....]]" 하면서 막아선다. 아르타니스 역시 태사다르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았고, 결국 알다리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태사다르를 돕게 된다. >태사다르: 자네는 비록 추방자지만, 그 선견지명과 용기만이 군단으로부터 우리 고향을 구할 수 있네. 간청하네, 제라툴. 함께 아이어로 가세. 비록 그들이 편협하고 무지하게 수 세대 동안 자네 일족을 저주했지만... 우리 동족을 구원할 수 있게 도와주게. > >제라툴: 오래전 추방당한 이후에도, 우리는 고향을 향한 책임을 버리지 않았네. 고향을 다시 보는 일에는 고통이 따르겠지만, 자네와 함께 돌아가지, 태사다르.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겠네. 듀크의 함대를 물리치고 저그 군단에 포위된 제라툴 일행을 구출하여 아이어로 돌아오자 알다리스의 경고대로 대의회는 태사다르와 피닉스, 아르타니스를 배신자로 규정하고, 그들을 체포하고 제라툴을 처형하려고 든다. 태사다르 일행은 대의회에 저항하며 전투를 벌이지만 [[동족상잔]]을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었던 태사다르는 결국 스스로 대의회에 투항하여 [[정지장]]에 투옥된다. 피닉스와 아르타니스는 의리 하나로 달려온 레이너 특공대와 합세하여 대의회를 급습해 태사다르를 풀어주고, 때를 기다리던 제라툴 일행이 알다리스를 물러나게 만들면서 드디어 정신체들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 이로서 초월체의 방어 태세는 약해졌고, 대의회 역시 의심을 거두고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초월체를 직접 치게 되었다. [[아이어]]의 사원 폐허에서 벌어진 최후의 결전에서 프로토스와 테란 연합군이 초월체를 궁지에 몰아넣는 데 성공하지만 격전 끝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기에 초월체를 완전히 없애 버리기에는 힘이 부족했고, 설상가상으로 초월체는 차원 이동으로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금의 상태로 초월체의 도주를 막을 길이 없어 숙적을 눈앞에서 놓칠 의기에 처한 그때, 태사다르가 큰 결단을 내리게 된다. >Executor, the Overmind has been weakened, but I fear we have sustained severe damage ourselves. >[[집행관(스타크래프트 시리즈)/플레이어|집행관]], [[초월체]]가 약해졌소. 하지만 우리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군. >I will steer the Gantrithor into a collision course with the Overmind. >내가 간트리서를 초월체에게 충돌시키겠소. >If I can [[황혼(스타크래프트 시리즈)|channel enough of the Dark Templars' energy through the hull of the]] [[간트리서|Gantrithor]], I should be able to bring swift death to the accursed [[초월체|abomination]]. >간트리서의 선체에 [[황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암흑 기사단의 힘을 충분히 모은다면]], 저 [[초월체|저주받은 흉물]]에게 죽음을 선사할 수 있을거요. >Remember us, [[아르타니스|Executor]]. >우리를 기억해주오, [[아르타니스|집행관]]이여. >Remember what was done here today. >오늘 우리가 한 일을 기억하시오. >[[유언/서양 창작물|{{{#!htmlMay Adun watch over you.}}}]] >[[유언/서양 창작물|{{{+5 {{{#!html아둔이 그대를 보살피시길.}}}}}}]] || \''''The Death of Overmind''''[br]''초월체의 죽음'' [* 1편 오리지널 스토리의 엔딩이자 마지막 장면이자 명장면. 초월체를 파괴하는 태사다르의 마지막 순간. 시리즈 내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 || [youtube(sXLHylHr1FE)] || 결국 태사다르는 초월체를 끝장내기 위해 자신의 기함 [[간트리서]]를 이끌고 초월체에게 돌격한다. 초월체는 이를 막기 위해 요격기를 모조리 격추하고 간트리서마저도 격침시키지만 간트리서는 초월체에게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칼라와 공허의 힘을 섞은 막대한 황혼 에너지를 과부하시켜 차원 이동으로 도망가려던 초월체를 황혼 폭풍으로 산산조각내고, 그 어마어마한 힘으로 자신도 함께 소멸한다. 영상을 보면 황혼의 힘의 방출로 간트리서를 '''먼저 부순 다음에''' 간트리서 돌격의 관성으로 그대로 충돌해 초월체를 쓰러뜨렸다. 간트리서는 원정 함대 집행관의 기함으로 특별히 건조된 '초우주모함'으로, 일반 [[우주모함]]과는 격을 달리하는 기함이다.[* 간트리서는 그냥 모함이 아니라 Super Carrier인데, 초우주모함급은 전투순양함 한 편대를 압도할 수 있다는 무지막지한 설정이 붙어있다. 설정상 요격기 외에 자체적인 중무장을 하고 있으며 시네마틱 영상에서 뮤탈이 나란히 날 때 보면 점처럼 작아보인다. 저 거대한 함선이 순식간에 먼지가 될 정도로 굉장한 힘인 것.] 그만큼 사이오닉과 공허의 능력을 융합하여 황혼의 힘을 이끌어낸 태사다르가 엄청난 힘을 발휘했던 것이다. 초월체가 사라지는 바람에, 군체의식을 잃고 폭주한 저그는 결국 아이어를 파괴하게 된다. 하지만 초월체의 본래 목적대로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흑막]]의 계획이 그대로 진행되었다면, 프로토스라는 '''종족 전체가 [[혼종(스타크래프트 시리즈)|그릇된 진화의 실험체]]'''가 되는 끔찍한 최후를 맞았을 것이고, 초월체가 살아남았다면, 프로토스 피난민들은 우주 끝까지 사냥당해서 멸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초월체가 파괴됨으로써 모든 저그를 아우르는 지휘 체계는 박살나게 되고, 스타크래프트 2 시점까지도 저그를 완전히 통합한 지도자가 없는 상태에 놓인다.[* 케리건은 [[아이어 무리|아이어의 야생 저그]]를 한번도 통제한 적이 없고, 케리건이 지명한 저그 군단의 후계자 [[자가라]]는 다른 종족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통치 철학이 "저그답지 않다"라며 반발하는 [[무리어미]]들이 있으며, [[아바투르]]는 직접 반란을 일으켰다가 죽도록 맞고 마지못해 굴복했다. [[니아드라]]는 아예 자가라와 대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종족 전쟁]]에서는 [[아르타니스]]가 열렬히 추종하고 있으며, 태사다르의 이름을 외치면서 싸우는 프로토스를 볼 수 있다. 확장팩 즈음에 프로토스의 인사가 '엔 타로 아둔(En Taro Adun, 아둔에게 영광을)'만이 아니라 '엔 타로 태사다르(En Taro Tassadar)'도 생긴 것을 볼 때, 프로토스의 위대한 영웅 '아둔'에 버금가는 명성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황혼을 다루어 종족의 위기를 극복하고, 프로토스 종족을 하나로 합쳤다는 것만 해도 그와 비교할 만하다. 2편에서는 [[셀렌디스]]와 [[짐 레이너]]가 서로 인사를 할 때도 "엔 타로 태사다르"라고 하며, [[광전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광전사]], [[고위 기사]], 우주모함 함장들이 태사다르를 기리고 있다.[* 팬 입장에서 보게 되면 아둔의 인사말은 대의회의 의도된 왜곡이 포함된 어찌 보면 찜찜한 인사말이지만 태사다르의 것은 왜곡 없이 순수한 업적을 찬양한다. 물론 네라짐의 입장에서는 아둔의 인사말도 순수하게 업적을 기리는 의미가 될 수 있다.] 2편에서 초월체를 해치운 업적이 더더욱 고평가를 받게 되었다. 보통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 강한 적이 튀어나오는 [[파워 인플레]] 탓에 초기 주인공과 최종 보스들은 빛이 바래는 반면에,[* 당장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워크래프트 1, 2의 주인공의 대접이 박해지고 있다.] 초월체는 차기작에서 훨씬 더 괴물 같은 존재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초월체 문서에서도 볼 수 있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 초월체는 신이라 불리는 젤나가 중 하위 젤나가들을 가볍게 이기는 괴수 중의 괴수이며 [[주르반]] 같은 [[원시 저그]]들도 무서워서 도망친 존재로 밝혀졌다. 당장 아몬의 세력을 뒤져봐도, '''초월체보다 강한 아몬의 수하가 없다.[* 그나마 그다음이라고 볼만한 새력이 [[탈다림]]정도지만 [[탈다림]]은 지나친 약육강식과 살육으로 규모자체가 소규모정예들로 굴러가서 아몬측에선 [[초월체]]이상의 새력이나 군벌이 없다.]''' 레이너 특공대와 프로토스의 연합 공격에 외피가 박살났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런 초월체를 황혼의 힘으로 죽여버린 태사다르 또한 그 위상이 더욱 올라간 것.[*이런 이유로 지금도 많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스타팬]]들이 [[태사다르]]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면 신관이 됐을 [[테사다르]]가 이끌 [[프로토스]]를 보고싶어하는 팬들이 있을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