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사다르 (문단 편집) ==== 공허의 유산 ==== '망각의 속삭임' 마지막 미션에서 [[탈다림]] 군주 [[말라쉬]]가 아몬과 소통하기 위해 사용한 공허의 힘이 충만한 사원을 파괴하면 사원에서 넘쳐흐르던 검붉은 공허의 기운이 갑자기 요동치더니 새하얀 기운이 그 사이를 비집고 나와 솟구친다. >탈리스: 무언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허 에너지가 극심하게 요동칩니다. >익숙한 목소리(태사다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노말 스킨 모델링을 가져왔다.]: 제라툴, 중추석이 그대를 희망으로 인도하리라. >제라툴: 태사다르…! 어떻게…? >제라툴: 탈리스! 난 저 너머로부터 계시를 받았다네! 우리를 구원으로 이끌 대답을! >아몬: 구원은 오직 내 손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리니… 너희의 고통을 끝내 주마. 하지만 아몬의 힘이 너무 막강했는지 태사다르는 금방 사라지고, 아몬은 제라툴을 비웃으며 사원을 무너뜨려 제라툴을 죽이려 한다. 이후 태사다르가 공허의 유산 메인 캠페인에서 다시 등장할지는 불명. 메인 캠페인에서 등장은 없고 딱 한 번 언급된다. [[탈란다르]]와 아르타니스의 대화에서 탈란다르가 "태사다르가 (프로토스를 이끄는 신관이 된) 자네를 자랑스러워 하겠군"이라고 하자 아르타니스가 그는 아이어에서 초월체와 함께 죽었다고 알려준다. 참고로 한국판 한정으로 목소리가 자유의 날개 때와 다르다. 자유의 날개와 히오스의 [[송준석(성우)|송준석]]이 아닌 [[곽윤상]]이 맡았다. 이 성우가 스타 2에서 맡은 [[초월체|캐릭터]]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태사다르의 목소리가 바뀐 게 아니라 태사다르를 흉내낸 오로스가 자신의 목소리로 말했기 때문에 달라진 거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영어판은 자유의 날개 때와 성우가 같으며, 작중에서도 아르타니스가 태사다르와 오로스의 목소리를 구분하지 않는다. 아르타니스는 태사다르로 변신한 오로스의 목소리를 듣고 '''"저 목소리는... 나의 옛 스승, 태사다르?"'''라고까지 한다. 즉 한국판 성우가 바뀐 것뿐이다.] 이 때문에 일부 유저가 그 태사다르가 아닐 거라는 의심을 품고 있었는데... >오로스: 태사다르... 내가 [[제라툴]]과 [[아르타니스|그대]]를 일깨우기 위해 선택한 형체. 자유의 날개와 공허의 유산에 등장했던 태사다르 영체의 정체는 사실 '''젤나가 [[오로스(스타크래프트 2)|오로스]]였다.''' 이는 다르게 해석하면 젤나가 오로스 역시 태사다르가 댈람 프로토스 모두가 존경하는 대영웅임을 알고서 그의 모습을 빌려 조언했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생명을 멸절시키려는 아몬의 계획을 무너뜨리기 위해 태사다르로 변장하여 제라툴에게 조언하였던 것이다. 처음에 이 내용이 추가가 될 땐 초월체를 죽인 태사다르도 젤나가였다는 식으로 내용이 왜곡되어 혼선을 빚었는데, 스2의 영체 태사다르'만' 변장한 젤나가 오로스라는 거다. '''진짜 태사다르'''는 초월체를 황혼의 힘으로 죽이고 같이 사망한 게 맞다. 이런 설정이 밝혀지자 크게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요소는 지나치게 작위적이며, 태사다르가 초월적인 영적 존재가 되었다는 감동적 분위기를 망쳐버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반면 자유의 날개 때부터 명예롭게 죽은 태사다르의 뜬금없는 영체 부활에 거부감을 드러내던 유저도 있었기에 그런 점에 있어선 오히려 말도 안 된다고 까인 설정을 수습한 측면도 있다. 당장 태사다르(로 변장한 오로스)가 자유의 날개에서 말한 "[[난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라는 대사는 억지 설정이라며 수도 없이 까이며 [[필수요소]] 수준의 조롱거리가 되었을 정도다. 또 자유의 날개에서 초월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언한 것 때문에 과거 저그를 증오하고, 자신을 희생해 종족을 구한 태사다르의 설정 붕괴라는 비판이 많았는데, 이때의 태사다르가 오로스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 설정은 다행히 수습되었다. 사실 이 부분은 이미 블리자드의 설정 Q&A에서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블리자드는 자신들이 쓴 대본이 오해의 여지가 있음을 인정하고 본래 의도했던 뜻을 밝혔는데, 요약하자면 딱히 태사다르가 초월체를 옹호하는 건 아니고 그저 초월체 역시 피해자였으며 아몬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을 인정하는 말을 했을 뿐이나 이것을 제대로 표현하는 데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이 대답 자체가 오로스 설정이 급조된 것이라는 가장 강력한 증거지만, 따지고 보면 오로스 역시 초월체 휘하의 저그에게 동족이 몰살당한 존재로서 같은 대답은 태사다르가 아닌 오로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으니 모순은 없다. 하지만 분명 프로토스들이 희생된 기사단의 이름과 기억을 보존하는 기사단 기록보관소에서 태사다르를 찾지 못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이는 황혼의 힘을 사용한 태사다르가 초월적 존재가 된 것의 암시였다. 그러나 영체 태사다르의 정체가 사실은 오로스였다는 것이 밝혀져 이 떡밥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즉, 오로스 관련 설정은 여기저기서 까이던 영체 설정을 뒷수습하려고 공허의 유산 와서 급조된 설정이거나, 미리 준비된 설정이라면 블리자드가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자유의 날개에서 태사다르가 초월체를 옹호한 것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었고 블리자드 측은 이는 옹호가 아니며, 자신들의 설명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한 바 있다. 원래 블리자드는 설정 수립 및 변경 후 그에 대한 설명에 약한 편이다. 예로 들어 '''집행관 아르타니스''' 관련 설정. 다만, 마찬가지로 황혼을 사용하고 칼라에서 아예 사라져버린 아둔도 그 이래로 등장한 적이 전혀 없으며, 진짜 태사다르가 영체로 등장하지 않았다고 초월적 존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태사다르 또한 완전히 종적을 감춤으로써 아둔과 동격인 존재가 되었다는 의미로 보는 게 더 자연스럽다. 또한 '''둘 다 기사단 기록보관소에 이름만 없을 뿐, 초월적 존재로 승급했다는 것도 따로 근거는 없는 단순 추측'''이다. 그냥 둘 다 대영웅인지라 그저 그렇다고 믿고 있는 것에 가깝다. 사실 1 당시의 암흑 기사나 암흑 집정관의 테크트리가 '[[기사단 기록보관소]](템플러 아카이브)'인 이유는 순수하게 게임성 혹은 밸런스적인 문제일 뿐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선 암흑 기사 테크 건물이 '[[암흑 성소]]'로 변경되어 고위 기사와 테크트리가 분리된 것만 봐도 확실하다. 현재 칼라 네트워크에 접속 중인 상태에서 '공허의 힘'을 이용해 '황혼'을 사용한 건 사라져버린 저 2명이 전부이다. 아르타니스조차 황혼 검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순간은 제라툴로 말미암아 [[신경삭]]이 절단되고, 그의 유지를 잇고자 그의 검을 쓰게 된 이후이다. 그리고 이후엔 칼라 네트워크 자체가 송두리째 사라졌기 때문에 비슷한 전례를 찾기도 힘들어졌다. 바꿔 말하면 저 둘이 기록보관소에서 사라진 이유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는 [[맥거핀]]이 된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