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극권 (문단 편집) == 태극권 분파 == * 진식(陳式) - 진왕정이 창시한 가전무술로서 본래는 진가권이라 불렸다. 본래 진씨 일가는 소림권의 하나인 포추(砲錘)를 주요한 권법으로 하였으며, 무기술은 권술을 바탕으로 외부에서 가져와 사용하였다. 강맹한 권술을 익히기 전에 몸을 유연하게 하고 화경을 익히기 위해 먼저 두투13세(頭套十三勢)를 수련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노가1로로 불리는 투로다. 태극권의 모든 계보는 노가1로로부터 출발한다. 두투의 기법들은 기효신서에 집대성된 기예들과 소림의 심의권을 기반으로 한 무술이었는데[* 태극권과 무당은 역사적으로 관련된 적이 없다. 진가구는 소림사에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현재 전해지는 권보를 보아도 소림권의 일종임을 알 수 있다.][* 아래 동영상들을 쭉 보면 연결동작 간의 맺고 끝음이 가장 확실하고 딱 보기에도 공격기술이 골고루 잘 갖춰져 '아 이거라면 최소한 싸울 때 뭐라도 해보겠다.'싶은 건 의외로 가장 오래된 방식인 진가권의 노가식이다. 투로가 너무 길어서 그렇게 뜸들여놓고 하는게 기껏 이거냐 싶겠지만, 그 와중에도 공격법들은 확연히 빠르고 힘있는 동작으로 펼쳐지며 그 가짓수도 다양해 권장각법이 풍부한 북파 소림권을 이었다는 사실 역시 확연히 드러난다.] 너무 복잡하여 배우기 힘들었기 때문에 원권을 더하여 간략하게 만든 신가식(소가식)이 만들어졌다. * 노가식(老架式) - 14대 진장흥(陳長興)이 본래 7로에 이르던 투로를 2로로 줄여 개편한 투로. 발을 넓게 벌려 투로를 진행하며 대가식에 속한다. 후에 진발과가 노가를 개량한 투로를 신가식이라 부르는 경향이 있는데, 모두 노가에 속한다. 모든 태극권은 이 노가식의 복잡다기한 내공법과 기법들 가운데 특정한 부분을 중심으로 창편하여 만들어졌다. [youtube(0Mhw-6fEcus)] 노가1로 [youtube(9oJr3fHrIbo)] 노가2로 * 신가식 - 진유본이 노가에 원권을 더하여 간략하게 실전적으로 만든 투로다. 손이 나가면 전신이 따라 움직이도록 되어있으며, 동작이 비교적 작고 간결하다. 후대인 진청평(陳淸萍)이 개량한 형태는 지명을 따서 조보가(趙堡架)라고도 부른다.(진청평이 조보(趙堡)에 데릴사위로 가면서 그 지역에 권을 전하였다. 홀뢰가도 진청평의 계보에 속한다.) [youtube(1gDnJag5sts)] 신가1로 * 양식(楊式) - 양로선이 전한 태극권. * 대가식(大架式) - 양로선이 전한 태극권으로 기술을 부드럽게 다듬어 전파했다.[* 양로선이 처음 전한 양식도 진식과 마찬가지로 격렬한 동작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전승과정에서 상실되었다. 양로선은 진식을 부드럽게 다듬었다기보다는 어려운 동작들을(예를 들어 전사경으로는 복잡한 과정 하에 한 번에 이루어질 동작을 그냥 두 개의 동작으로 나누어서) 사용하기 쉽게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진가의 전사경이 좌우경을 위주로 함에 반하여 기운을 내리고 올리는 붕과 안에 치중하여 상하경을 위주로 하는 태극권이다. 접하면 튕겨내는 붕경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youtube(-QeJnz2H4cc)] 대가식 * 소가식(小架式) - 양로선의 아들 중 양반후가 무우양의 제자였다. 무식 태극권을 배워서 양식과 융합함으로써 만들어진 가식이다. 오식이 양식의 소가식에 속한다. [youtube(74zK0p8a6CY)] 소가식 * 무식(武式) - 무우양(武禹襄)이 창시한 태극권. 일설에 의하면 무씨형제와 양로선은 그 부친에게 홍권을 배운 사형제지간이었다. 무씨 형제가 바빴던 관계로 양로선을 진장흥에게 보내어 진가권을 배우게 하였다고 한다. 양로선은 그 권을 무씨 형제들에게 가르쳤으나 무우양은 '들은 바와 다르다.'며 양로선을 의심하고, 후에 진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진청평을 소개받아 진식 소가를 배웠다. 그 후에 '비로소 진가의 권을 알았다.'고 만족했다고 한다. 태극권경을 발견하고 권술을 연구하여 무식 태극권을 창시하고 최초로 '태극권'이란 용어를 사용하였다. 이전에는 진가구의 권은 진가권, 양씨의 권은 화권, 면권 등으로 불리웠다. 무식의 기예를 기반으로 양식과 오식, 손식이 현대의 형태로 완성되었다. 그 집안이 지방의 유력한 호족으로 양로선에게서 진가권을 배웠으나, 서로 사제지간으로 여기지 않은게 확실하며 양로선의 권술공부를 후원하고 이후 북경에 양로선을 소개하여 태극권을 대중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제자인 양반후는 양식과 융합하여 양식소가를 만들었는데 오늘날 오식 태극권으로 전해진다. 태극권의 중요한 이론들을 체계화한 것은 오로지 무우양의 공이다. 태극권의 오묘함은 무식에서 비롯한게 대부분이다.[* 일각에서는 그냥 세계 각지의 여타 무술 격투기와 다를바 없는 전근대적인 전투기술을 괜히 알아먹기 힘든 용어로 써내려가 신비주의를 추구했다고 비판을 받는다, 1949년 [[중국 공산당]]의 조사에 따르면 당시 중국의 전국 문맹률이 80%에 달했고 근대화 이전인 [[청나라]] 시절의 문맹률은 90% 이상으로 추정한다, 그런데 그런 당시의 사람들이 음양전변, 오행팔괘 같은 이론을 진정 이해를 하며 배웠는지 의문. ] [youtube(54zYruIttnM)] 무식 * 오식(吳式) - 오전우(吳全佑)가 전한 태극권. 처음 양로선에게 배우고, 이후 아들 양반후(楊班侯)에게 배웠다. 원래 만주인으로 이름은 그냥 전우(全佑)였으나, 그 아들이 오씨 성을 가지면서 오식이 되었다. 본래 솔각을 해서 솔각의 기술이 많이 도입되었다. 양식의 소가에 속한다. 오식 태극권은 주로 남쪽에서 수련하며, 북경오식는 왕씨에게 전해졌고 북경오식의 마지막 세대가 왕배생(王培生) 노사였다. [youtube(57by73ndYGQ)] 오식 * 손식(孫式) - 손록당(孫祿堂)이 전한 태극권. 곽운심(郭雲深)에게 [[형의권]]을, 정정화(程廷華)에게 [[팔괘장]]을, 학위진(郝為真)에게 무식 태극권을 배웠다. 형의권의 타격법이 섞이게 되어 태극권 유파중에서 가장 강맹한 타격을 자랑한다. 일보일타를 핵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근보로 일관한다. 한마디로 내가삼권을 모두 배운 권사가 말년에 창안한 형태다.[* 다만 내가삼권(內家三拳)이란 단어가 손록당 본인이 만들어낸 개념이다보니 이 세가지 권법이 [[종합격투기]]에서의 킥복싱, 레슬링, 주짓수 마냥 잘 어우러지고 기술체계가 상호보완적인 관계는 아니다, 종합격투기가 [[검]], [[방패]], [[갑옷]]의 삼박자라면 손식 태극권은 세 자루의 창을 뜯어고쳐 삼지창을 만든셈, 물론 그렇다고 공격력이 3배가 된 것은 아니니 주의. ] 그러나 형의권, 팔괘장, 태극권 3개 무술을 모두 익힌 사람이 손록당이 처음은 아니다. [youtube(IjYi9IRquLU)] 손식 * 홀뢰가(忽雷架) - 진청평의 계보 중 양호가 만든 태극권. 접하는 순간 음양이 뒤바뀌는게 번개와 같다고 하여 홀뢰가라 불리는데 양호의 호가 홀뢰였다. 음양이 순간적으로 전변하면 화경과 발경이 이루어지는게 특징이다. [youtube(s7ZbDZA8qBU)] 홀뢰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