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권도/실전 (문단 편집) === 발차기 === 태권도는 발기술 위주의 무술이니 만큼 발차기만큼은 확실히 강할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태권도 발기술들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미묘하다. [[뒤차기]], [[옆차기]], [[뒤돌려차기]], [[내려차기]] 등은 태권도의 이미지에 걸맞게 매우 강력하고 실전적이라고 호평받지만 정작 태권도 선수들이 가장 자주 쓰는 [[돌려차기]]나 [[나래차기]] 등 돌려차기 계통의 기술들은 동작만 크고 위력이 떨어져서 실전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다. 태권도 기술들의 이런 기형적인 위력 편차들은 다름아닌 겨루기 규칙 자체의 문제에서 기인한다. 태권도 겨루기는 기본적으로 발을 일정 세기로 갖다 대기만 하면 득점으로 쳐주는 포인트제이고, 이 탓에 발을 최대한 빠르게 갖다대는 (소위 '발펜싱'으로 불리는) 스피디한 킥 공방이 주를 이루게 된 것이다. 즉, [[올림픽]] 종목이 된 이래 최첨단 스포츠 과학까지 접목되며 태권도는 발을 바닥에서 상대 신체에까지 이동시키는 속도만큼은 모든 무술 중 최고 경지에까지 오르게 되었지만, 발차기 기술이 발을 최대한 빨리 갖다대기 위한 것에 집중되다 보니 타 격투기의 돌려차기처럼 발이 축을 기반으로 회전운동을 하지 못하고, 무릎을 앞으로 들고 직선을 그리게 되어 빠르긴 해도 힘을 충분히 실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타 격투기식 돌려차기를 태권도식 속력으로 찬다면 분명 흉악한 위력이 나오겠지만[* 사실 태권도에서도 발차기가 강력한 사람들은 이런 케이스인 경우가 많다.] 이런 소위 '태권도식 변칙 돌려차기'는 이동거리 자체가 짧으니 (속력 때문에 당연히 어느 정도 위력은 있겠지만) 위에서 말한 이론상의 위력이 안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뒤차기]], [[옆차기]], [[뒤돌려차기]], [[내려차기]] 등 나머지 기술들의 경우 얘기가 달라지는데, 이런 기술들은 오히려 태권도가 (같은 기술을 가진) 타 격투기들에 비해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저 기술들의 특성 때문인데, 우선 옆차기와 뒤차기는 궤도가 곡선인 돌려차기와 달리 궤도가 원래 직선이라 발의 궤도를 일부러 짧게 줄이는 이상한 편법질이 불가능하고, 뒤돌려차기와 내려차기는 궤도가 곡선이긴 하지만 사람의 신체 구조 특성상 무릎을 이상하게 접었다 펼 수 있는 돌려차기와 달리 다리를 곧게 편 채로 들어서 차는 게 가장 빠른 궤도인지라 역시 이상한 편법질이 불가능하다. 즉, 저런 기술들은 태권도건 타 격투기건 발의 궤도(이동거리)가 거의 같은 만큼 발의 속력이 가장 빠른 태권도가 물리법칙에 따라 위력 면에서 가장 우위에 있다는 소리다. 총평을 하자면 돌려차기의 스피드를 고스란히 파워로 바꿀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현재 [[세계태권도연맹|WT]]의 숙제이다. 만약에 해결 된다면 태권도는 그 유명한 스피드를 위력으로 고스란히 바꿔서 발기술만큼은 확실히 최강이라 부를 수 있게 될 것이다. 제안된 해결법 중 돌려차기를 할 때 [[허벅지]]와 [[정강이]]가 같은 평면 위에서 움직였을 때만 득점을 인정하게 해주는 방법이 있다.[* [[비디오 판독|VAR]]을 쓰는 방법도 있고 겨루기할 때 [[모션 캡처]] 수트를 입고 하는 방법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