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태권도/실전 (문단 편집) == 번외: 다른 종목을 거울 삼아 찾은 해결법 == 사실 [[태권도]]는 무협으로 치면 이미 [[올림픽]]이라는 무림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진입한 "태권도"라는 범세계적으로 [[엘리트 체육]]부터 생활체육까지 시스템이 잡힌 거대한 문파와 같다, 이러한 구조가 이미 매우 고여 있어서 태권도의 규칙을 수정하는 것은 단순히 한국의 태권도 시스템을 갈아엎어야 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태권도의 시스템을 갈아엎어야 할 정도로 큰 작업이라 이 안에서 단순하게 규칙을 개선하는 것과 같은 간편해 보이는 1차원적인 방법으로 해결법을 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권도인들은 다른 종목들을 거울 삼아 각자 나름대로의 해결법을 찾고 있는데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1. [[대한태권도협회]]는 [[대전 격투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포인트제가 아닌 체력게이지를 가지고 시합을 하는 "파워태권도"라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나름 호평을 받고 있다, 시합의 양상은 일반호구 때처럼 호쾌한 발차기가 자주 나오면서도 일반호구 때 지적 받던 단점인 "심판재량에 따른 포인트 획득"은 [[전자호구]]가 받는 충격만큼 체력게이지가 깎이는 시스템으로 변경하여 어느정도 해결이 된 상태다, 다만 아직 시험단계에 있어 이것이 최종적으로 [[올림픽]]에 적용 또는 추가가 되어야만 태권도에 대한 인식이 다시 한번 바뀔 것이니 아직 갈 길이 멀다.[* [[올림픽]]의 [[레슬링]]이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의 두가지 세부종목으로 나뉘듯이, 태권도도 "겨루기(WT)"과 "맞서기(ITF)", "파워태권도" 등 세부종목을 나누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2. 한국에 들어온 [[ITF 태권도]]의 일파[* 최중화계, 최중화가 태권도의 실전성 문제로 아버지인 최홍희 장군에게서 독립해 나온 만큼 최중화계 ITF는 ITF 태권도의 분파 중에서도 가장 실전을 추구하며 개방적인 측에 속한다. ]에선 기존의 타점이 제한된 ITF 태권도의 형식과 맞서기 규칙에서 벗어난, 태권도 기술체계에 존재하는 모든 기술들을 이용한 [[킥복싱]]과 유사한 모습의 체계[* 애초에 모든 [[입식격투기]] 무술은 그 양상과 모양세가 킥복싱과 비슷하다, 사람의 몸쓰임이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 해외에서도 WT와 ITF의 특징을 설명할 때 "WT는 가벼운 발과 훌륭한 발차기들이 있지만 펀치는 한정적이다, ITF는 킥복싱과 매우 흡사하며 킥과 펀치의 콤비네이션이 인상적이다"라고 얘기한다, ITF는 모든 [[입식격투기]]들 마냥 킥복싱과 닮은 무언가로 설명되는 반면 WT는 펀치과 관련해서 이래저래 욕을 먹지만 오히려 펀치를 안쓰고 발차기를 고집하는 것이 태권도 스타일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하였다. ]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극진공수도]] 단체와도 교류를 늘리며 새로운 방식과 기술을 추가하는 등 ITF 태권도 시합만이 아닌, 입식격투기에서도 먹힐 수준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가령 기존에 태권도가 줄곧 지적 받던 존재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라는 명목으로 제한을 둔 로우킥과 안면타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극진공수도와 전통가라테의 핵심적 차이이자 극진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풀컨택트 스파링 훈련도 간간히 하고 있다. 일례로 최중화계 ITF 태권도 한국지부의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4단 승단 심사 영상을 보면 틀(품새) 심사를 거친 후 호구를 착용하지 않고 극진공수도의 10인 쿠미테 마냥 총 10번의 맞서기를 하고 마지막에는 3대1 맞서기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심사도 하는 등 [[극진공수도]], [[킥복싱]], [[무에타이]] 등 메이저 입식격투기 못지 않게 그 심사 강도가 세다[* 3단에서 4단으로 승단하는 심사는 ITF 태권도에선 "부사범"에서 "사범"으로 승진하는 것이니 그만큼 중요시하는 편이며 난이도가 있다, 일반적인 유급자나 낮은 단의 승단심사에선 맞서기를 할때 ITF 태권도 특유의 발 호구와 글러브를 착용하며 3:1 맞서기가 아닌 2:1 맞서기로 진행하는 등 차이가 있다. ], 물론 [[태권도]]인만큼 발차기가 주가 되다보니 맞서기 심사를 풀컨택트로 하면 몸이 남아돌지 않기에 타격 강도가 라이트 컨택트로 진행되지만 그래도 발차기, 그것도 태권도 특유의 중단과 상단을 노리는 발차기가 많이 나와서 그 누적데미지로 인한 신체에 대한 부담은 매우 크다.[* [[태권도]]의 중단과 상단을 노리는 발차기를 장려하는 스타일상 [[극진공수도]] 마냥 맨손 [[풀컨택트]]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거나 10인 쿠미테를 진행하면 쌍방 모두 상당히 큰 데미지를 입게 된다, 애초에 호구 없이 맨손 풀컨택트 10인 쿠미테 자체가 대부분의 공격이 복부펀치와 로우킥에 집중된 극진공수도에 특화된 것이니 극진공수도에 비하면 그 양상이 엉성해 보일 수 있는건 어쩔수 없다, 이는 안면펀치와 엘보, 니킥이 허용된 [[킥복싱]], [[무에타이]]도 마찬가지로 말 그대로 오로지 극진공수도에 최적화 된 스파링 방식인 셈. ] 3. 상술한 2번의 ITF 태권도와 마찬가지로, [[WT]]계열 태권도 출신이지만 기존의 WT 태권도식 올림픽 최적화된 겨루기가 아닌, 오로지 입식격투기 무대를 바라보며 "실전태권도"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동희(태권도)|강진태권도]]가 있다. 이들은 [[극진공수도]]가 기존의 [[슨도메]] 룰을 적용하며 약체화된 [[가라테]]에서 벗어나 [[풀컨택트]]를 지향한 것 마냥 올림픽에 진입 후 룰 수정으로 인해 약체화 된 WT 태권도에서 실전성을 추구하며 분파하였다[* 단증은 여전히 WT의 단증을 적용하고 있어서 극진공수도 마냥 아예 같은 무명(武名)만 쓰면서 독립한 것은 아니다, 다만 단증 외에도 강진태권도만의 승급체계가 따로 존재한다.]. 가라테의 경우 실제로 쇼토칸, 고주류, 와도류, 시토류 등 공인된 전통유파만 4개가 있고 그 아래 사범들이 자체적으로 독립해 나가서 개관한 수백가지 유파가 존재한다[* 당장 [[태권도]]의 원류가 되는 [[가라테 유파]]에도 4대 전통유파 외의 유파인 수도관(修道館) 가라테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수백가지로 뻗은 가라테와 다르게 태권도는 오직 "WT 태권도"와 "ITF 태권도" 2가지 유파에서 더 이상의 개파(開派)를 하지 않고 안에서만 멤돌았다, [[이동희(태권도)|강진태권도]]는 이러한 정체된 현상을 깬 것이다.[* 단순히 기존의 WT/ITF 체계에서 타무술의 시스템을 덧붙히는 기존의 분파들과 달리 독자적인 이론과 수련법, 체계와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적인 인증과정을 가지는 등 현존 태권도 분파 중에서 가장 진보적인 편이라 할수 있다. 처음에는 [[극진공수도]]처럼 기존의 태권도 기술을 격투기 시합에서 써먹는 것처럼 발전했으나 나중에 점점 품새에 남아있던 관절기와 그래플링 기술 또한 적극 사용하기 시작하고 "지태권(地跆拳)"~~[[태권도/띠의 체계와 품새|WT품새]]인 [[지태]]와는 관련이 없다~~이라는 태권도에 존재하지 않았던 [[브라질리언 주짓수|그라운드 유술기]]를 도입하는 등 [[쿠도(격투기)|대도숙 쿠도]]와 비슷한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 2번의 [[ITF 태권도]]와 다른 점은, 2번의 ITF 태권도의 경우 ITF의 규칙 안에서도 싸울수 있고 입식격투기에서도 싸울수 있는 "태권도로써의 태권도"를 지향한다면 강진태권도의 경우 WT의 규칙에서 싸우는 것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오직 격투기 시합을 목전에 둔 "격투기로써의 태권도" 훈련을 하고 있다. ] 4. [[중국권법/실전]]의 "실전을 추구하지 않는 파" 문단에서 나온 것과 마찬가지로, 이미 입문하기 좋은 무술[* 실제로 넓은 인프라와 낮은 문턱 덕에 소심한 아이도 태권도로 시작해 여러 스포츠에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주며 그게 끝에 다다라서는 프로 스포츠 선수가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2000년대초 종합격투기의 레전드인 [[미르코 크로캅]]은 7살때 태권도를 시작으로 격투기에 입문했으며 그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하이킥]]은 태권도의 영향을 받았다고 회고한바 있고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경우 태권도 공인 3단으로 태권도를 베이스로 UFC 4대 페더급 잠정 챔피언까지 올라갔다. ][* 굳이 스포츠 선수로서 성장하는게 아니더라도 태권도를 통해 성격이 개선되고 사회성을 기르는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사회가 법치사회로 접어들고 격투기 무술을 통한 무력의 사적제제가 처벌 받는 21세기에 들어서 태권도의 유치원화, 생활체육 지향은 새로운 활로를 찾은 것에 불과하다. ], 화려한 발차기[* [[마샬아츠 트릭킹]]에서 발차기의 정확도와 [[격파]]를 가미한 익스트림 태권도, 또는 태권도 트릭킹이라 불리는 장르는 그 자체로도 격한 운동이 될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고난이도의 종목이다.] 등의 이미지가 있는 태권도에 만족한 사람들도 있고 태권도 성인부 또는 일반부라고 실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단순히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홀로 하는 운동이 적응이 안 돼서 유산소 운동의 일환으로 태권도를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성인들끼리 모여서 하나의 커뮤니티를 이룬다, 그러니 "태권도는 비실전적인데 왜 배우냐"라는 도발에 대해 "가볍게 운동하기 좋아서", "사회적 교제의 일환이라서", "시범 발차기가 멋있어서"라고 대답해도 되며, 이미 맨손 무술의 극치가 [[종합격투기]]로 수렴하고 [[입식격투기]]의 극치가 [[킥복싱]]으로 수렴한[* [[산타(격투기)|우슈산타]]를 중국식 킥복싱이라 부르고 태권도 선수가 펀치로 이기면 킥복싱이냐며 야유하는 등 사실상 입식격투기=킥복싱으로 굳혀진 상태다, 애초에 킥복싱 자체가 [[입식격투기]]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무에타이]]와 [[극진공수도]]를 합쳐서 나온 격투기다.][* [[가라테]]는 스탠스가 넓은 [[일본]] 킥복싱, [[산타(격투기)|우슈산타]]는 [[킥 캐치]]에 특화된 [[중국]] 킥복싱, [[ITF 태권도]]는 [[발차기]]에 특화된 [[한국]] 킥복싱, [[무에타이]]는 [[엘보 어택|엘보]]와 [[니킥]]에 특화된 [[태국]] 킥복싱 등 창시와 원류 등 요소와 상관 없이 각 국가별 대표적인 [[입식격투기]]들은 모두 ~식 킥복싱 취급을 당한다, 마치 20세기 미국에서 [[중국권법]]이 "차이니즈 복싱", [[무에타이]]가 "타이 복싱"이라고 여겨졌던 것처럼. ] 지금, 태권도에 실전성을 요구하는 것에 과몰입을 하며 [[역사왜곡]]을 하거나 아니면 태권도를 까기 위해 [[이중잣대]]를 내밀 필요가 없다. 20세기 중반에 만들어지고 종합격투기가 체계화되기 전인 [[1988년]] [[1988 서울 올림픽|서울 올림픽]] 때 시범종목으로 세계에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2000년]] [[2000 시드니 올림픽|시드니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보수화 된 태권도가 21세기에도 여러 격투기 무술의 신기술을 실시간으로 흡수하며 발전하고 있는 종합격투기에 비하면 약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초창기 종합격투기는 K-1시절 종합격투기보다 엉성하고 K-1시절 종합격투기도 현재 UFC의 종합격투기에 비하면 투박하다. ][* [[가라테]]는 [[극진공수도]]의 후광 덕에 함께 묶여서 전통가라테의 실전성은 잘 언급이 안되는 편이고 [[중국권법]]은 아직까지도 기(氣)를 운운하는 것을 믿는 [[오리엔탈리즘]] 환상에 빠지거나 권병일치(拳兵一致)라는 잘못된 이론을 들고오며 아예 논외로 친다, 반면 태권도는 그 유명세에 비해 [[극진공수도]]처럼 기존의 [[가라테]] 업계와는 척지는 수준으로 벗어나 다른 길을 걷게 된 분파가 없고 그렇다고 [[오리엔탈리즘]]을 자극하는 비전기술이나 기공 등을 언급하지 않기에 유독 공격의 대상이 되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태권도보다 마이너하여 범세계적으로 대규모 실전검증을 거치지 않은 격투기나 무술도 많이 있다, 태권도 베이스의 격투가는 중소단체도 종합격투기 시합에서 간간히 보이고 어느 정도 준수한 성적을 내지만 말만 번지르르 한 살인무술, 군용무술, 신비의 무술 등의 선전을 하는 격투기 무술들은 중소단체의 격투기 시합은 커녕 아마추어 격투기 시합에 출전하는 자들도 손에 꼽을 정도며 절대다수의 "군용무술"의 실전성은 검증된 바가 없다, 애초에 현대화 된 군대는 화기를 주로 다룰뿐더러 [[나이프 파이팅]]도 [[총검술]] 마냥 화기가 없을 때의 최후의 발악에 가깝고 맨손격투로는 당연하게도 격투기 선수를 못 이긴다. 또한 현존하는 모든 무술이 살인기술을 스포츠화 한 것이라 [[입식격투기]]는 공격하는 타점을 급소로 바꾸고 [[그래플링]]은 시멘트나 돌부리에 노리며 메치거나 관절을 끝까지 꺾어 부러뜨리거나 탭을 쳐도 안 놓아 주면 그게 살인기술이다. ~~사실상 기공에 대한 환상이 군대와 살인기술에 대한 환상으로 옮겨진 현대판 중국권법~~. ] 어차피 올림픽에 진입하여 전세계에 인프라가 깔리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은 이상[* [[대전 격투 게임]]에서 한국인 캐릭터는 [[김갑환|열]][[전훈(KOF)|에]] [[강일(KOF)|아]][[채림(KOF)|홉]][[화랑(철권)|은]] [[한주리|태]][[백두산(철권)|권]][[김동환(아랑 MOW)|도]] [[김재훈(아랑 MOW)|사]][[이진주(KOF)|용]][[강배달|자]]다. ] 태권도는 충분히 한국의 문화로 성공을 한 것이다.[* 어차피 현대에 이르러 [[전쟁]]은 총기와 대포로 하고 [[싸움]]은 주변환경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분쟁|법적 분쟁]]은 [[인생은 실전이야 좆만아|법률과 금전]]으로 해결해야한다, 같은 체급끼리 1대1로 맨손무술의 기예를 겨루는 공평한 격투기 시합은 소위 말하는 "실전"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실제로 사회에서 시비가 걸리면 [[당랑거철|체급이 불리하거나]], [[특수폭행|한쪽이 무기를 들고 있거나]], [[다구리|한쪽이 인원수가 많은 등]] 링 안의 격투기 시합은 거리가 있다, 여기에 연연하며 현재 태권도가 이룩한 모든 성과를 부정하며 상술 했듯이 고작 킥복싱 아류로 돌아갈 필요는 없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