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태권도 (문단 편집) === 종주국의 위치 === 종주국으로 [[양궁]]만큼이나 [[올림픽]], [[아시안 게임]]에서 효자종목 역할을 했다.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 재채택되어 금메달 4개를 가져온 것으로 시작해서 [[1998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는 금메달 11개, 은메달 1개를 쓸어담았다.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2000 시드니 올림픽]] 출전 체급 4개(출전제한으로 4개까지) 중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싹쓸이한다. 홈에서 열린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는 전 대회보다도 많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가져온다. 이러다가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조금 부진하는데 그게 4체급에서 금 2, 동 1 수준이다. 사실상 대한민국이 태권도 종목을 싹쓸이하자 타국의 불만이 쌓였고, 경기 내용이 지루한 점까지 합쳐 폐지설이 나왔다. 그 분위기를 알았는지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대표팀이 12년만에 1자릿 수 금메달인 9개, 은 1, 동 1을 따며 조금 덜(?) 독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면서 국내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가져오며 우려를 불식시킨다. 그런데 문제는 오히려 이때 갈등을 증폭시켜, 지루함+독식+오심 등의 이유로 태권도 올림픽 폐지론이 힘을 얻었다는 거다. 한국 내에서는 파벌 싸움이 심해지고 내외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진 상태였다. 결국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부진을 겪는다. 이후 세계 선수권에서도 계속 부진하더니 결국 [[2012 런던 올림픽/태권도|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 1, 은 1에 그치며 종주국의 위상을 잃고 몰락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내부의 파벌 싸움+승부조작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것.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로 인해 역으로 한국의 태권도 독식에 대한 우려는 많이 줄어들었고, 비디오 판독 도입+룰 개편으로 박진감과 정확성을 더하며 외부적으로는 문제가 상당히 개선됐다. 2013년 승부조작 사건이 결국 터지면서 말그대로 시궁창이 되어버렸다. 점점 국내 여론도 악화되는 중. 성적 부진을 계속 전자호구 적응 실패로 치부해버리는 것도 문제였다. 다시 한 번 홈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반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되었고, 다행히도 금 6, 은 2, 동 2의 성적을 내며 자존심을 지킨다. 여전히 승부조작 문제나 성적 부진 논란은 이어지고 있지만 우선 한숨 돌린 셈. 문대성 이후 이대훈이라는 스타 선수가 발굴되어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이 소득 중 하나이다. [[이대훈]]의 출현과 활약으로 국내에 이대훈 키즈들이 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초중고ㆍ대학생 할 것없이 많은 학생 선수들의 목표가 되고 있다. 태권도 종목에 관심이 없는 내국인들까지도 이대훈은 안다는 사실은 스타 선수 탄생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현재 남자태권도는 한국과 [[이란]]이, 여자 태권도는 한국과 중국이 제일 강하다는 평이다. 2015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성부의 경우 한국 대표팀은 핀급에서 금메달 1개, 페더급에서 동메달 1개밖에 따지 못 한 반면, 이란 대표팀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의 성적을 냈다. 그래도 여성부에서 금메달 3개(플라이급,밴텀급,미들급)를 딴 덕에 종주국의 체면을 아직까진 지켰다.[* 남성부 종합점수로 보면 이란이 1위였고 한국은 4위였다. 여성부 종합점수로는 한국이 1위었고 대만이 2위였다.] 한국이 태권도에서 [[https://en.wikipedia.org/wiki/Taekwondo_at_the_Summer_Olympics|메달을 가장 많이 따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완전 압도적이지는 않는데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대만]]한테 [[https://en.wikipedia.org/wiki/Taekwondo_at_the_2004_Summer_Olympics|은메달 수에서 밀렸었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금1 은1로 그쳤고 메달수로 봐도 [[스페인]] , [[중국]]한테 [[https://en.wikipedia.org/wiki/Taekwondo_at_the_2012_Summer_Olympics|밀렸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남성]] 출전 선수 3명이 [[태국]] , [[요르단]], [[아제르바이잔]] 선수한테 패배해 동메달에 그쳤다. [[여성]] 선수 '''2명만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http://sports.news.naver.com/rio2016/news/read.nhn?oid=421&aid=0002234816|네이버 뉴스]] , [[http://sports.news.naver.com/rio2016/news/read.nhn?oid=468&aid=0000186227|#]] 이에 대해 [[장준(태권도)|장준]], 이기범 선수는 한국 태권도의 경쟁력이 떨어진 게 아니라 세계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https://youtu.be/GdPQAUzzdWI?t=572|#]] 물론 위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상술했듯 간헐적으로 종주국의 입지마저 흔들릴 정도로 입상 성적이 부진한 시기들도 있었으나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5명[* 과거에는 한국의 독식을 막기 위해 국가당 최대 네 체급 출전이라는 출전 제한 규정이 있었으나 리우 올림픽 이전, 이러한 규정이 없어졌다. 이는 태권도 경기력의 상향 평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2016년, 한국은 김태훈, 이대훈, 차동민, 김소희, 오혜리를 출전 시켰다.] 전원이 메달 획득에 성공(금2, 동3)하는 성과를 보았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세계선수권 이후 4년만에 남녀부 동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2018 월드그랑프리에서도 선수들이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주국의 체면을 지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겨루기에서 김태훈과 이다빈이 2연패, 이대훈이 3연패를 달성하였으나 금메달을 기대한 체급에서 은메달, 동메달에 그치고 금메달 기대주였던 여고생 강보라가 8강에서 탈락하는 등 기대를 밑돌았다. 그러나 이대훈은 이에 대해, '아쉬움이 있지만 그만큼 태권도가 상향 평준화 되었고 한국팀이 메달을 많이 가져가지 못하더라도 다른 나라들이 성과를 얻었다는 것에 태권도 발전 측면에서 기쁘게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한국이 가장 잘한다'는 맥락의 발언으로 우려의 시선을 정리했다. 하지만 한국의 태권도 장악력의 점차적인 감소는 어느 정도 예견되어 있는 일이긴 하다. 종주국은 말 그대로 스포츠의 규칙을 만든 나라일 뿐, 사실 그 스포츠를 가장 잘하는 나라는 또 다르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잉글랜드의 축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한국의 태권도는 이 정도는 아니다. 여전히 최강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지위가 다소 위태로운 이유에는 유전학적인 이유가 있다. 태권도가 한국의 국기이긴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동양인에게 (대체적으로) 불리한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동양인은 다른 인종에 비해 "신장 대비 다리의 길이" 가 짧기 때문이다. 뒤에 후숙되기 하지만, 태권도의 부정적인 별명이 바로 "발펜싱"이다. 즉 다리의 길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스포츠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내용은 아마 복싱이나 UFC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개념일텐데, 복싱이나 UFC에서도 "리치" 즉 "팔의 길이"는 싸움에 있어서 대단히 막강한 영향력을 미친다. 마찬가지로, 태권도에서 다리의 길이가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기 때문에, 이러한 이유로, 태권도가 보급이 되면 될수록 성적을 내는 것이 점차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하나, 동메달 두 개에 그쳤고, 출전한 여섯 선수 중 세 선수는 입상조차 하지 못했다. 전자호구 문제, 발펜싱 문제와는 별개로 기존 한국 선수들이 보여주었던 호쾌한 경기력조차 보이지 않았고 특히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이대훈 선수가 경기 직후 은퇴를 선언하는 등 강제적으로 세대교체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