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탕후루 (문단 편집) == 역사 == 일반적으로 설탕이나 당밀을 굳혀 만드는 [[사탕]]을 [[토피]](toffee)라 하며, 토피에 작은 과일이나 견과류 등을 넣어 먹는 간식은 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캔디 애플]]이 있다. 탕후루는 이른 시기에 등장한 토피형 사탕의 일종으로, 늦어도 [[오대십국 시대]]부터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전파 경로는 [[요나라]]를 세운 [[거란족]]들이 먹던 [[만주 요리|간식]]에서 유래하여 [[북송]]에 유입되었다는 설이 있다. [[몽골]]계 유목 민족으로서 [[내몽골]] 및 [[만주]] 지역에 거주하였던 거란족들은 야외에서 썩기 쉬운 [[과일]]을 보존하기 위해 녹인 엿을 과일에 발라 말리거나 얼리는 식으로 굳혀 먹었는데 이것이 탕후루로 발전하였다는 것이다. '''엿은 설탕으로 만들지 않으며 엿기름에서 만들어내는 엿과 조청은 한국에서도 서민들이 즐겨 먹었었다.''' 다만 [[중국어 위키백과]]의 탕후루 문서에는 "요나라에서 기원했다"는 내용이 "근거 사료가 없다"고 서술되어 있다. [[남송]]의 [[광종(송)|광종]]과 황귀비에 대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44467#home|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단순히 설탕 시럽과 과일을 같이 먹었던 걸로 보이며, 지금의 탕후루와는 형태가 제법 다르다. 설탕이 흔해져 서민들도 먹기 시작한 [[명나라]]에 들어서 연경 지방(현 [[베이징시|베이징]])에서 탕후루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를 팔기 위해 상인들이 이런저런 전설을 붙이느라 그 유래가 다양해진 걸로 보인다. [[https://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7827|연경세시기(燕京歲時記)]]에 만드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산사나무]]의 열매를 탕후루로 만들었다. 다양한 과일이 유통되는 현대에는 [[딸기]], [[포도]], [[감귤]]이나 [[키위]]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가지각색의 탕후루를 접할 수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탕후루 장수.webp|width=200]]}}} || [[중국]] 현지에서는 식품공장에서 대량 제조되기도 하며, 탕후루 전용 기계도 여럿 개발되어 있을 정도이다. 특히 중국 북부 지역에서는 매우 흔한 [[길거리 음식]]으로, 초등학생들이 하교할 시간에 학교 앞에 탕후루 장수가 귀신같이 나타나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중국 [[겨울]]철 대표 길거리 음식인 탕후루는 점포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주로 탕후루 장사들이 길거리를 배회하면서 판매해 왔다. 탕후루 장사들은 긴 [[대나무]] 막대기 끝에 달린 큰 짚풀 뭉텅이에 준비된 탕후루를 꽂아놓는다. 짚풀 뭉텅이 측면에 [[산사나무]] 열매 탕후루로 채우고, 간혹 뭉텅이 상단에 사과 탕후루를 꽂아놓는다. [[중국]] 문학 작품에서도 탕후루 장사가 등장하는데, 보통 겨울에 두꺼운 피복을 입은 모자 쓴 할아버지가 탕후루 막대기를 어깨에 메고 있으며, 입에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clearfix]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