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탐관오리 (문단 편집) ==== 국외 ==== * [[공손찬]]: 자신의 새로운 본거지인 [[역경루]]의 건설을 위해 폭정과 가렴주구를 일삼았으며, 심지어는 역경루의 완공 이후에도 자포자기 식으로 주민들을 상대로 갖은 착취를 일삼고, 이것으로 호의호식을 한 전과가 있다. 결국 이로 인해 부하들이 그를 버리고 달아나거나[* 개중에는 뒷날 [[유비]]에 의해 중용되어 그의 최측근이 된 '''[[조운]]'''도 있었다. 자기 주군의 아들인 [[유선(삼국지)|유선]]을 목숨을 걸고 구해내어 후대에 충의의 대명사로 불렸던 사람까지 공손찬을 버렸으니, 그의 인사관리가 얼마나 개판이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적인 [[원소(삼국지)|원소]]에게로 투항했을 정도였고[* 그 중에는 공손찬과는 [[노식|같은 스승]] 밑에서 수학한 사형제 지간이자, 고향 후배였던 [[유비]]도 있었다. 자신과 사적으로 형님 아우하던 사람한테까지 버림받을 만큼, 공손찬의 행적이 개막장이었다는 소리다.], 이는 본인의 몰락에 제대로 일조했다. 공손찬은 [[후한]] 조정의 통제를 거의 받지 않는 실질적인 독립 군벌의 수장으로서 사실상 군주 노릇을 했던 만큼 여기에 수록하는 게 부적절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공식적으로는 후한의 벼슬을 받거나 자칭했을 뿐 군주라고 주장한 적이 없으므로 여기에 등재했다.[* 사실 원술을 굳이 포함시키더라도 [[공손찬]]보다는 훨씬 나은 인간인게 사실이다. 그가 황제를 자칭하던 시절에 그의 부하 한 사람이 원술의 가렴주구로 인해 굶주리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다 못한 나머지, 군량으로 쓰려던 식량들을 빼돌려서 구휼했다. 당연히 원술이 이 사실에 대노하여 그 부하를 체포했지만, 막상 그 덕택에 백성들이 당장의 굶주림을 면했다는 소식을 듣자 바로 부하를 석방했고, 그 직후에 '''"왜 그 아름다운 이름을 홀로 남기려는가? 짐과는 나눌 수 없는 것이냐?"'''면서 쓴웃음을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 일종의 정치쇼로나마 백성들을 구제하려는 생각이 있던 [[원술]]에 비해, [[공손찬]]은 그 비슷한 일화도 없이, 죽을 때까지 자기 영지의 주민들을 극한으로 쥐어짰다. 게다가 최후는 똑같이 비슷하게 비참했으나, '''그 최후까지 가는 과정은 마치 그들이 보낸 일생을 보여주듯이 정반대였다'''. 공손찬은 부하들이 그를 버리거나([[조운]]), 도주한([[유비]])끝에 주위에 '''극단적인 추종자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남지 않았으나,''' 원술은 몰락해서 도주행각을 벌일때 휘하의 장수들이 '''자신이 적들을 막을태니 서둘러 피신해라''' 라면서 '''목숨을 바쳐서 원술의 생명을 연장시켰다'''.] 말년 행적만 보면 공손찬을 쏙 빼닮은 원술이 [[중나라|독자적으로 칭제]]했기 때문에 관료들만 등재되는 이 문서에서는 빠진 것과는 대조적. * [[관정]]: [[공손찬]]의 총애만 믿고, 온갖 아첨과 부정부패를 일삼으며 공손찬의 폭정에 일조한 [[삼국지]]판 [[원균]]이다. 다만 [[칠천량 해전]]에서 [[조선]] 해군에 궤멸적인 타격을 입히고도 무책임하게 사라진[* 정황상 살아서 현장을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원균과는 달리, 이 사람은 자신의 악행으로 인한 책임은 느꼈는지 [[공손찬]]의 최후의 보루였던 [[역경|역경루]]가 함락되기 직전에 성을 포위하던 [[원소(삼국지)|원소]]의 군대에 비무장 상태로 홀로 돌진하여 분투하다가 전사했다. * [[그리고리 라스푸틴]]: [[러시아 제국]]의 수도승으로 [[알렉산드라 황후]]의 지지를 얻어 막장 전횡을 일삼아서 [[러시아 혁명|러시아 제국을 파탄낸]] 최악의 요승. * [[나치 독일]]의 수뇌부들, 특히 '''[[아돌프 히틀러]]''': [[나치 독일]] 역시 위에서 언급된 [[북한]] 수뇌부들처럼 웬만한 인사들은 죄다 부정부패에 빠진 이들이었다. 이들은 수많은 [[유대인]], [[집시]], [[성소수자]] 등을 [[홀로코스트|학살]]한 살인마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그것말고도 이런저런 꼼수로 폭리를 취하는 등, 심각하게 부패한 이들이었다. 일례로 히틀러의 경우, 자신의 ~~불쏘시개~~저서인 [[나의 투쟁]]을 집집마다 강제로 소장하게 하고는[* 당연히 나라에서 지급해주는게 아니라, 각자 알아서 사와야 했다.], 거기서 나오는 이득을 모조리 먹어치운 바 있다. * '''[[노노무라 류타로]]''': [[일본]]판 [[고승덕]]으로 유명한 그 사람이다. 세간에는 청문회 도중에 갑자기 울부짖으면서 생쇼를 한 사람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노노무라는 현직 현의원 신분으로 의정활동비 명목으로 나온 돈 300만 엔을 사적으로 유용한 부패 정치인이다.[* 시의원이나, 도의원 쯤 된다고 해도 시장이나, 도지사가 아닌 이상, 그저 동네 아저씨, 아줌마 정도로 별 존재감이 없는 [[대한민국]]과는 달리, [[일본]]은 [[지방자치제]]의 역사가 한국보다도 길고 지자체가 중앙정부로부터 상당한 권한을 위임받아서 적지 않은 수준의 자치권을 행사하는 지라, 현의원의 [[횡령]]은 한국으로 치면 [[국회의원]]이 [[부정부패]]를 저지른 수준으로 굉장히 큰 이슈로 여겨진다.] 선술한 생쇼도 이 [[부정부패]] 혐의에 대해 해명하라는 의미에서 개최된 청문회에서 느닷없이 벌인 것이다. 결국 의정활동비를 유용한 죄로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았다. * [[니오후루 허션]]: [[청나라]]를 말아먹은 만악의 근원. *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루마니아]]판 [[김일성]]'''이라고 할 수 있는 자로, 전임자인 [[게오르게 게오르기우데지]]에 필적하는 악질 독재자였다. 차이가 있다면, 데지는 무고한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죽이는 학살자에 더 가깝다면, 차우셰스쿠는 늘상 가렴주구를 일삼고 자기 권력을 자식에게 세습하고자 했던 [[암군]]에 가까운 자라는 차이가 있다. ~~살인마 vs 또라이~~ * [[도널드 창]]: [[홍콩]]의 제2대 행정장관[* [[홍콩]] 정부의 수반인데, [[대한민국]]으로 치면 [[대한민국 대통령]]에 해당하는 직책이다.]을 지내기도 한 정치인인데, 2017년에 반부패기구인 [[염정공서]]에 의해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다. * '''[[동탁]]''': [[망탁조의]]의 한 사람으로 불릴 만큼, [[중국/역사|중국사]]에 길이 남을 역적들 중의 한 사람이다. 그나마 망탁조의의 나머지 일원들을 보면 [[왕망]]은 현실감각은 별로 없었지만 나름대로 이상주의를 기반으로 백성의 삶을 위해서 뭔가 해보려는 비전은 있었고, [[조조]]는 동탁과 이각, 곽사의 전횡으로 사실상 죽어버린 한나라의 문제를 일부나마 개혁해 [[위(삼국시대)|위나라]]를 세웠으며 [[사마의]] 역시 [[서진]]의 실질적인 건국자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여지라도 있긴 하나, 동탁은 그저 쿠데타로 정권을 틀어쥐고는 백성들의 재산을 갈취하고 학살극을 벌인 악당일 뿐이었다. [[황건적의 난]]과 더불어 이 인간의 전횡이 [[삼국지]]의 본격적인 시작일 정도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동탁이 망탁조의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전부 나사가 대차게 빠져있는 다른 이들이 재평가를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동탁은 세계사적으로 보더라도 최악의 인간상이었다.''' * '''[[딕 체니]]''': [[미국]] 역사상 최악의 [[미국 부통령]].[* 참고로 [[미국]] 역사상 최악의 [[미국 대통령]]은 딕 체니의 상관인 [[조지 W. 부시|조지 워커 부시]]다. 조지 워커 부시 이전에 최악의 미국 대통령은 [[리처드 닉슨]]이었다.] 자기가 [[미국 대통령]]도 아니면서 진짜 대통령인 [[조지 W. 부시|조지 워커 부시]]를 등에 업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고, 대테러전쟁이나 [[이라크 전쟁|이라크전]] 등을 틈타서 각종 [[군납비리]]를 저지르는 등의 노답 행각을 벌였다. 근데 이런 그도 의외로 [[진보]] 성향의 방송사인 [[MSNBC]]가 그를 털어버릴 목적으로 [[성소수자]] 문제를 거론했을 때 '그들의 [[성적 지향성]]과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매우 개념찬 발언을 했는데[* 같은 시기에 [[조지 워커 부시]]는 [[성소수자]]들을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그의 딸이 [[동성애자]]였기 때문이었다.[* 물론 [[성소수자]]이거나, 성소수자는 아니지만 그들에게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일지라도 [[보수주의]] 성향을 띄지 말라는 법은 없다. 즉, 이것만 보고 '[[딕 체니]]는 [[진보주의|진보주의자]]'라고 생각하는 건 오산이라는 얘기다. 대표적인 경우로 [[나치당]]의 주요 간부였던 [[에른스트 룀]]이나 [[일본의 전쟁범죄|자국의 군국주의]]를 미화하고 찬양했던 [[미시마 유키오]]가 있다. 전자는 [[동성애자]]이고, 후자는 [[양성애자]]이다.] * [[라브렌티 베리야]]: [[이오시프 스탈린]]의 부하들 중 한 사람으로, 엄청난 권력욕에 눈이 멀어서 [[NKVD]]를 통해 [[소련]]의 여러 기관들을 사찰하고 그 결과를 스탈린에게 고자질하는 짓을 자주 벌였다. 그 이외에도 길가는 여자를 NKVD 요원들을 기켜서 납치한 후에 [[강간]]하기도 하는 등, 안하무인이 따로 없는 인물이었다. 오죽하면,스탈린이 죽은 뒤에 제1순위로 숙청된 사람이 베리야였을 정도다. * [[반장(삼국지)|반장]]: 능력 자체는 굉장히 뛰어났지만 인성이 아주 쓰레기라서 민간인도 아니고 휘하 병사들을 상대로 재물을 마음껏 착취하고 죽인데다 그렇게 죽어나갸 휘하 병사들의 아내들을 강제로 겁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당시 [[오나라]] 황제 [[손권]]은 반장의 능력이 아까워서 사형시키지는 않았으나 대신 그 능력에도 불구하고 우장군 이상으로 진급하지 못하게 했으며, 반장이 죽은 이후에는 그 반평이 행실을 잘못했다는 이유로 관직을 박탈시키고 시골로 내쫓아버렸다. * '''[[모문룡]], [[위충현]]''': [[명나라]]를 쇠퇴하게 만든 주범. 부패하기로 악명 높았다. 모문룡은 [[후금]]에게 항복한 [[매국노]]도 되는 셈이다. * '''[[보시라이]]''': 부정부패로 인해 약점을 잡힌 여러 공무원이나 기업인들을 구속시켜서 처리해버리고 압류한 그들의 재산을 빼돌리는 방식으로만든 비자금을 외국으로 빼돌려서 [[돈세탁]]을 시도하기도 했다. [[닐 헤이우드 살인 사건]]은 이런 부정행위의 일환으로 벌인 짓이었고, 때문에 같은 계파 소속이던 [[시진핑]]의 부패척결 운동의 시범타로 숙청되는 신세가 되었다. 물론, [[시진핑]] 본인도 측근들의 부패를 묵인하는 등, [[도긴개긴|그 본인도 부패관료가 아닌가하는 의혹이 있으며]], 당연히 부패척결 운동도 그냥 독재 권력을 쥐기 위해 벌인 정치 쇼라는 사실이 탄로난지는 오래지만, 보시라이의 부패는 시진핑이 정상적인 정치인이었어도 도저히 쉴드쳐줄 수 없는 수준이어서 [[중국]] 내외에서도 그에 대한 동정 여론은 전무한 상황이다. 일단은 2019년에 암 투병을 이유로 석방되면서 사형은 면했지만,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정치 생명이 완전히 절단났음은 부정할 수 없다. * [[러시아 정부]] 관계자 상당수: [[보리스 옐친]] 이후로 [[러시아]]의 [[민주주의]]가 사실상 산으로 가버리면서, [[부정부패]] 문제가 가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의 측근들은 '실로비키'라고 따로 지칭하는 용어가 있을 정도로 러시아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상당한데, 이들이 러시아 내에서 발생하는 부정부패의 핵심 축 역할을 하면서 문제가 더욱 악화되는 상황이다. 급기야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 문제와 러시아군 내부의 여러 문제가 결합하여 전쟁 패배 위기에 몰리게 된다.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그나마 자기 상관인 [[블라디미르 푸틴]]에 비하면 낫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누가 푸틴 패거리 아니랄까봐 야당 인사인 [[알렉세이 나발니]]에 의해 [[https://www.youtube.com/watch?v=qrwlk7_GF9g&t=441s|상당한 규모의 부정부패가 폭로되었다]]. 밝혀진 것만 해도 [[모스크바]] 및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본인 소유의 대저택이나, [[소치]]에 있는 별장, 메드베데프 본인이 설립한 재단 소유의 [[이탈리아]]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s-2|크라스노다르 지방]][*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개최지였던 [[소치]]가 속해있는 행정구역으로, [[러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다.]의 [[포도]] 농원과 [[와인]] 공장, 그리고 호화 [[요트]] 등이며, 골때리는 건 이걸 구매할 돈이 [[올리가르히]][* [[러시아]] 재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들에게서 받은 뇌물로 충당되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뒤늦게 그의 실체를 깨달은 [[러시아인]]들이 배신감과 분노에 휩싸인 나머지 2017년에 대대적으로 반정부 시위까지 벌이기도 했다. * '''[[블라디미르 푸틴]]''': 2021년에 대표적인 반정부 인사인 [[알렉세이 나발니]]에 의해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88892|한화로 1조 5천억원에 달하는 국가예산을 전용하여 [[흑해]] 연안에 개인 자택을 건설했음]]이 밝혀졌다. 나발니의 폭로에 의하면, 이 건물을 짓는데 동원된 예산은 횡령한 국가예산 이외에도 [[러시아 정부]] 산하 [[공기업]]의 예산과 친[[블라디미르 푸틴|푸틴]] 성향의 기업인들의 뇌물로 충당되었다고 한다. * [[세네카]]: 라틴어 고전의 대가이자 스토아 철학자로 유명하지만, 로마제국 최초로 원로원에게 '국가의 적'이 되어 처벌받고 사실상 [[기록말살형]]에 처해진 공인된 폭군 [[네로]]의 스승이기도 하다. 그는 친구 부루스와 함께 브리타니아에서 벌인 비리 등 로마 안팎에서 온갖 부정부패를 저지르며, 막대한 재산을 모았고 본인의 권력 유지를 위해 네로를 통제하기 어려운 폭군으로 만들었다. 그는 [[브리타니아]]에서 벌인 조직적인 인신매매, 고리대금, 비리 등을 저질러 부디카 여왕의 반란을 초래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금욕을 강조하는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를 자칭하고, 청렴하지 않은 이들을 욕하면서도, 당시 로마에서 가장 가난한 브리타니아 속주에서 이런 악행으로 개인 자산을 3억 [[세스테르티우스]]나 불렸다. 다시 말하면 제국의 변경으로 막 편입된 가난한 속주에서 폭력을 동원한 환곡놀이를 해 나라를 흔들거리게 할 정도의 거액, 그것도 한해 국가예산 이상을 쥐어짠 것이다. 이 외에도 세네카는 선대 황제들(칼리굴라, 클라우디우스)이 갈리아 기근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푼 복지예산, 국방비까지 총독을 이용해 횡령하고, 자신의 행동을 칼리굴라와 클라우디우스가 벌인 악행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그는 자신을 뒤봐주는 근위대장 부루스가 병으로 죽자, 재빨리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훗날 피소음모에 가담한 혐의가 뒤집어 씌워져, 옛 제자 네로의 명령에 따라 제 손으로 손목 정맥을 끊고 과다출혈로 고통스럽게 죽는 형벌에 처해졌다. * [[스티브 배넌]]: 장벽 건설 자금를 [[횡령]]했다. * [[스피로 애그뉴]]: [[미국]] 역사상 가장 [[부정부패]]에 찌들은 [[미국 부통령]]으로, 수시로 기업인들을 불러서 뇌물을 받아먹는 짓거리를 하다가 체포되어 부통령직에서 쫓겨났다.[* 공교롭게도 스피로 애그뉴가 구속된 뒤에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졌다. 그래서 만일 그가 그 전에 구속되지 않고 대통령직을 승계받았다면 [[미국]]판 [[박근혜]]가 됐을 판이었다.] *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주요 7개국 정상회담|G7]]의 일원으로 꼽힐 만큼, 세계적인 강대국이었던 [[이탈리아]]를 [[PIGS|막장 파탄국가]]로 만든, 이탈리아 역사상 최악의 총리이자, 동시에 [[이탈리아]] 버전 [[루퍼트 머독]]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론조작을 일삼는 언론 재벌이다. 총리 재직 시절에 [[마피아]]들과의 유착 사실이 숱하게 폭로되었으며, 정치인 신분을 악용해서 본인이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특혜를 준 일도 있었다. 거기에 겉으로는 중국을 질타하면서 뒤에서는 중국과 러시아한테서 온갖 받아먹을 걸 다 받아먹은 [[매국노]]이기도 한다. * '''[[십상시]]''': 부정부패와 비리를 저지른 정도가 동서고금을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이었다. * [[아흐마드 파나카티]][* [[한자]]로는 '아합마(阿合馬)'라고 [[음차]]된 이름으로 불린다.]: [[원나라]] 초기의 권신으로, 지금의 [[타지키스탄]] 출신의 [[타지크]]계 [[색목인]]이었다. 중국 기록에 의하면 [[쿠빌라이 칸]]의 총애를 믿고 원나라 산하의 [[한족]]들을 마구 쥐어짜서 막대한 부를 얻고 국정을 농단했으나, 이를 보다 못한 한족 출신 무관인 왕저라는 사람이 황태자이던 [[칭김]]의 군사로 위장한 무사들과 함께 가서 그를 때려죽여 버렸다. 이어지는 기록에 따르면 부정부패가 얼마나 극심했는지, 그를 총애했던 쿠빌라이 칸마저 그가 죽자 그 잔당들까지 뿌리를 뽑아버리고 아흐마드 본인의 시체는 들판에 아무렇게나 버려두었을 정도라고 한다. 다만 같은 페르시아계(타지크인은 페르시아인과 동류이다.) 몽골 역사가였던 라시드 앗 딘의 역사 기록에서는 그가 매우 괜찮은 사람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흐마드 파나카티가 진짜 탐관오리였다기보다는 색목인과 한족 사이의 밥그릇 싸움에서 색목인을 대표하던 사람이 아니었나 하는 평가가 제기되기도 한다. * [[안녹산]]: [[현종(당)|당현종]]의 총애를 받았던 시기에 당현종이 그의 비만인 몸을 가리키면서 "자네의 뱃속에 무엇이 들어있어서 이리도 배가 나왔는가?"하고 묻자, 안록산이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그저 충심밖에 없사옵니다.]]"라며 아부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러고 나서 [[안녹산의 난|반란]]을 일으켜서 당현종의 [[배신|뒤통수를 맛깔나게 후렸다]]. 그것 말고도 부정부패를 다수 저질렀다. * [[이각]]과 [[곽사]]: 위의 [[동탁]]의 부하들이자, 그 하위 호환들이다. 그나마 [[여포]]에게 암살당하기 전까지 자기 권력은 그럭저럭 유지하고 있던 동탁과는 달리, 이들은 [[헌제]]가 바지사장 노릇을 거부하고 [[조조]]의 영지로 튈 정도로[* 참고로 이때 [[헌제]]를 [[원술]]이 먼저 모셔가려고 군사를 보내었지만, 조조의 군대에게 박살나서 헌제의 보호자가 되는데 실패하였다. 그리고 이 사건은 원술이 천자를 자칭하다 자멸하는 결과로까지 이어졌는데, 자세한 건 [[원술]] 문서로.] 권력 유지에도 극심한 한계를 보였기 때문에 자기들 상관이던 동탁보다 더 빨리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곽사는 한때는 천하를 호령하던 권세가에서 일개 도적 두목으로 전락하는 등으로 매우 비참하게 몰락하고 말았다. * [[자유민주당(일본)|일본 자민당]] 소속의 일부 정치인: 사실 [[자유민주당(일본)|자민당]] 자체도 [[극우]] 단체와 결탁하고 있거나, 자국 내 재벌들과의 [[정경유착]]으로 뒷말이 많지만, 당 전체가 연루된 비리 사건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정치인들만 서술하기로 한다.[* 아소 다로는 무능한 것 얘기만 나왔는데 왜 이 항목에 있나 하겠지만, 그를 포함해서 21세기 이후로 거물 소리듣는 자민당 소속 정치인들 대다수가 [[일본회의]]라는 [[일본]] 최대 [[극우]] 단체의 회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등재되었다. 특히 이 단체는 단순한 우익 단체가 아니라, 회비 명목으로 단체의 회원인 재벌이나 정치인, 종교인들 사이에서 거액의 뇌물이 오가는 막장 단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여기 회원이라는 것 자체가 빼도박도 못할 탐관오리라는 뜻이다.] * [[다나카 가쿠에이]]: 현재의 [[자유민주당(일본)|자민당]]을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만든 원흉. 비록 다행히도 [[극우]]는 아니었지만, 거의 [[막부]] 시절의 [[쇼군]]이나 다를 바 없을 정도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자신을 비꼬는 내용의 게임인 [[곤베에의 아임 쏘리]][* [[일본어]]로 총리의 발음이 소리(そーりー)인데, 이것과 발음이 같은 [[영어]] 단어인 sorry와의 말장난으로, '[[나는 가수다|나는 총리다]]'라는 뜻과 '미안합니다'라는 뜻을 함께 내포하는 중의적인 제목을 사용한 것이다.]가 출시될 정도로, 세간에서 무수한 논란을 낳았다. 결국, 1973년에 [[록히드 사건|기어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재임 중에 구속된 최초의 현직 총리라는 오명을 쓰고 말았다. * '''[[아베 신조]]''':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으로 인해 자기가 부패관료라고 세간에 광고한 꼴이 되어 [[자폭|그의 미래가 제대로 꼬였다]]. 앞으로 정적들에게 발목을 잡힐 수도 있는 엄청난 떡밥이 뿌려져 버렸기에 지지율이 탄탄하다고 미래가 밝으리라는 보장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일단 이 문제가 [[일본]] 정계에서 수면 위로 오르기만 해도 [[아베 신조]]의 지지율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판국이 되었다. 더욱이 [[대한민국|옆 동네]]에서 전직 대통령 [[이명박|2]][[박근혜|명]]이 부정부패 혐의로 탈탈 털리고 있는 것을 본 [[일본인]]들이 "우리는 저렇게 못 하나?"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라 앞으로도 아베 본인에게는 이 사건이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 판이다. 게다가 최근 유행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자국에서까지 무리하게 도쿄 올림픽 추진과 불량 마스크 판매, 그리고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행해 오고 있었던 지독한 [[혐한]] 행각으로 자국민들을 수렁에 빠뜨리고 있다가...[* 누가 탐관오리 아니랄까봐, 여기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돌린 마스크의 제조사가 [[아베 신조]]의 형이 소유한 회사였다든가, [[2020 도쿄 올림픽]]의 경기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야쿠자]]와 결탁했다느니하는 의혹들이 숱하게 돌고 있다.] 추가타로 통일교 관련 연루로 결국 [[야마가미 데쓰야|전직 자위대원]]의 [[아베 신조 피살 사건|총탄에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다.]] * '''[[아소 다로]]''': 재임 중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다나카 가쿠에이와 함께 전후 [[일본]]의 역대 최악의 총리로 불리는 사람으로, 조지 W. 부시의 일본 버전이다. 그나마 심하게 바보 멍청이인 것을 빼고는 나름대로 괜찮은 면도 있었던 부시와는 달리, 이 사람은 각종 망언에다[* [[일본의 전쟁범죄|자국의 과거사]]를 부정하는 망언으로 [[한국|주변]][[미국|국]][[중국|들]]을 대노하게 만든 것도 있지만, 그것 말고도 [[일본]]의 전통적인 [[천민]] 계층인 [[부라쿠민]] 출신으로서 세간의 차별을 뚫고 자민당의 유력 정치인으로 성장한 [[노나카 히로무]]의 출신 성분을 비웃는 발언을 하여 [[일본인]]들의 분노를 샀다.], [[일본어|자국어]]의 철자도 틀리는 한심한 언어 수준, [[대침체]]로 인해 [[일본/경제]]가 막심한 피해를 입는 와중에도 멀뚱하게 쳐다만 보는 무능한 모습 때문에 [[일본인]]들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사상 초유의 민주당 대승이라는 대사건]]의 주인공이 된다. 오죽하면 [[극우]] 중에서도 그를 가루가 되도록 까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 '''[[제프 블라터]]''': [[FIFA]]에서 이뤄지는 각종 부정부패의 원흉이자, 축구계의 부패의 온상인 사람이다. FIFA의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숱하게 뇌물을 챙기는 한편, 친족이 운영하는 방송사에 [[월드컵]] 중계권을 넘기는 짓을 해왔다.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2020년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사무총장인 사람인데, 문제는 이 인간은 [[에티오피아]]의 보건부 장관이던 시절에 자국에서 창궐하는 [[콜레라]]의 퇴치를 위해 지원받은 거액의 돈을 필요한 의료 물자를 확보하는데 쓰지 않고, 본인의 계좌로 빼돌려서 착복한 전적이 있는 사람이다. 결국 이런 자가 WHO의 사무총장이 되어서도 [[중국]]과 [[일본]]이 주는 뇌물에 눈이 멀어서 이들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유행하는 것을 숨겨줬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유행|범세계적으로 초대형 사고]]를 치고 사퇴 압박에 시달리는 중이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최대 물주 역할을 했던 [[미국]]이 이런 사태에 빡쳐서 WHO 탈퇴를 선언하는 바람에, 세계보건기구가 무지막지한 타격을 입은 건 덤이다.], 결국 [[자승자박|본인과 WHO의 입지도 크게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졌다. * '''[[토마스 바흐]]''': FIFA의 제프 블라터와 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를 합친 인물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범유행으로 인해 [[2020 도쿄 올림픽]]을 [[2020 도쿄 올림픽 연기 사건|1년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개최를 강행하여 물의를 빚었다. 바흐의 방관으로 전 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림픽 개최국의 악행으로 인해[* 특히 일본의 [[2020 도쿄 올림픽]]과 '''중국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악명이 높은 편이다. 일본과 중국은 자국 선수들에게 유리하게 금메달을 주는 동시에 다른 국가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는 만행을 저지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피해를 입고 말았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과 캐나다, 미국, 네덜란드, 헝가리,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 국가들이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피해를 입었고, 자국 선수인 '''근대 5종의 아니카 슐로이'''와 '''스키점프의 카타리나 알트하우스'''까지 석연치 않는 판정으로 실격당했다. 심지어 루지 여제 나탈리 가이젠베르거가 중국과 IOC의 만행을 비판한 사실까지 묵살했다.]만약 바흐가 이런 짓을 계속한다면 아돌프 히틀러 이어 '''[[나라 망신|최악의 독일인]]'''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 * [[토머스 울지]] '''추기경''': [[가톨릭]]의 [[추기경]]이자, [[헨리 8세]]의 정치 고문으로서 막대한 권세를 누렸던 사람이다. 울지 추기경의 대저택에는 매일같이 아첨하고자 몰려드는 귀족들이 바글바글했고, 그들에게서 받은 뇌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여 [[토머스 모어]][* [[유토피아]]의 저자로 유명한 그 사람이다.]로부터 탄핵을 당하기도 했다.[* 사실 [[토머스 모어]]의 탄핵을 받을 때만 해도 울지는 별다른 정치적 타격을 입지 않았다. 그러나 갑자기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던 [[아라곤의 캐서린]]이 왕비 자리에서 폐위되고 [[앤 불린]]이 새 왕비로 간택되자, 울지 추기경은 이에 대해 반대의견을 냈다가 자기 정적이던 [[토머스 모어]]와 함께 몰락하고 말았다. 모어는 [[런던]] 시내에서 공개처형되었고, 울지 추기경은 심문을 위해 호송되던 중에 [[레스터]]에서 객사했다. [[추기경]]이건 뭐건 간에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교황]]도 생까는 [[헨리 8세]]의 앞에선 천하의 [[토머스 울지]]도 고양이 앞의 쥐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동시대의 가장 유능한 법률가이자 행정관이었던지라 [[헨리 8세]]가 그를 중용해서 데리고 있었고, 백성들을 무척 사랑하여 가난한 서민들을 위해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주기도 했다.[* 이 때문에, [[런던]]의 법률사무소들이 벌이가 시원찮았다는 후문이 있다.] 그래서 민중들에게는 무척 자애로운 목민관으로 대우받았다. 말하자면, [[황희(조선)|황희]]의 [[영국]] 버전인 셈이다. * 피터 고드버: 1970년대 [[홍콩 경무처|홍콩 경찰]]의 [[영국인]] 간부였는데, 무려 430만 [[홍콩 달러]]에 달하는 뇌물을 먹고 [[영국]] 본토로 도망쳤다가, [[홍콩]]으로 송환되어 [[징역]]살이를 한 부패 경찰관이었다. 이 인간이 체포된 사건으로 인해 1974년에 홍콩에 초법적 반부패기구인 [[염정공서]]가 출범하게 되었으니, [[부정부패]]의 온상이라던 [[홍콩]]을 [[동북아시아]]에서 최고수준으로 청렴한 곳으로 만들게 되는 [[나비효과]]의 시발점이었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