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탈원전/대한민국 (문단 편집) === [[방사성 폐기물]] === 원자력 발전의 부산물로 발생하는 폐연료 등의 방사능 폐기물은 원자력 발전에서 일반인들이 매우 두려워하는 요소이다. 원자력발전의 방사능 폐기물은 크게 중저준위 폐기물과 고준위 폐기물로 구분되어 취급된다. 중저준위 폐기물의 경우 건설 자재나 소모품 등이 주된 폐기물이다. 방사능량이 매우 약하므로 드럼통에 포장하여 길어도 몇십 년 정도 보관 또는 매립하면 안전하다. 고준위 폐기물은 사용후 핵연료봉이다. 그 안에는 독성이 강하고 수명이 짧은 핵종과, 독성이 약하지만 수명이 긴 핵종이 혼합되어있다. 그래서 고준위 폐기물은 300년 정도는 치명적으로 강한 방사선을 유지하다가, 이후 몇만년간은 일반 자연방사선보다 겨우 몇배 높은 수준으로 가늘고 길게 유지된다. 이런 고준위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임시보관 이후 처분을 하게 된다. 갓 나온 고준위 폐기물은 매우 뜨거우므로 반드시 식혀줘야 한다. 이를 임시보관이라고 한다. 수조에 넣어서 잔열을 식히는 수랭식(습식), 맥스터라는 창고를 짓고 공기 흐름을 통해 식히는 공랭식(건식)이 있다. 임시보관이라 부르긴 하지만, 반드시 몇 년 안에 꺼내서 처분으로 넘어갈 필요는 없다. 임시보관 상태로 몇십년 보관하는 것에 안전상의 문제는 없으며, 오히려 처분하는 것보다 안전할 수 있다. 거기다 여론문제로부터도 자유롭기에 근래의 원전은 임시저장고를 원전 안에 건설하곤 한다. 임시보관을 통해 제법 열이 식은 고준위 폐기물은, 이후 크게 3가지 방식으로 처리될 수 있다. 영구처분(특수 케이스로 감싸고 매립), 습식 재처리 방식(핵 개발과 직결된 기술), 건식 재처리 방식(핵 개발 문제를 피할 수 있다고 알려진 파이로 프로세싱)이 있다. 한국은 건식 재처리 방식을 90년대에 확정하고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2020년 실증 단계에 들어섰다. 그러나 현재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건식 재처리 기술 관련 연구 지원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원자력 발전소 폐기물의 처리 비용은, 방사성폐기물 관리기금 등 원자력법에 의거한 많은 기금을 통해 충당하고 있다. 그리고 이 비용은 이미 원전 전기료에 포함된다. 그럼에도 원전은 석탄 수준으로 저렴하며 여전히 타 에너지원과의 비교에서 압도적 경제성을 보여준다.[* 과거에 후쿠시마 사고 후속 비용 처리 사례를 고려해서 국내에 같은 방식으로 사고 이후 처리비용을 포함시키자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 경우 과학적으로 따져볼 때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발생가능한 경우인 쓰리마일 사고의 후속 비용으로 반영이 되는 것이 타당하므로 사고 이후 처리비용까지 포함해도 국내 원전은 여전히 저렴하다.] 핵 폐기물의 처리 문제는 매우 오랫동안 논의된 문제이다. 이 처리장 부지문제는 폐기물의 양이 많거나 부지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이 아니라 여론 등의 이유로 폐기장소 선정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앞서 말한 대로, 고준위 폐기물을 원전 내에 임시보관하는 것 또한 이런 여론부담을 줄이려는 것과 관련있다. 이는 사실 고준위 핵폐기물이 나오는 양이 매우 적기 때문에, 대다수의 원전이 원전 내부 공간만으로 충분히 고준위 핵폐기물을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아래 핵 폐기물 처리 부지 문제 단원을 참고) 단지 월성 원전이나 고리 원전같이 아주 예전에 만든 원전은 이런 수용 공간이 약간 부족하므로, 저장공간을 조금 증설할 필요가 있다.[[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303/29/2013032900242_0.jpg|#]] [[http://www.segye.com/content/image/2016/10/19/20161019003262_0.jpg|#]] 때문에 한수원 측에서는 2010년대 말에 월성원전에 맥스터(공랭식 임시보관시설) 추가 건설을 위한 운영변경을 신청하였다. 그러나 환경단체의 문제제기로 지역실행기구 구성이 지연되었고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인 2020년 7월에야 추가 건설이 결정되었다. '''방사능 폐기물 문제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방사성폐기물]] 문서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