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탁수정 (문단 편집) === 무고 허위 주장 === >'''100%의 거짓말보다는 99%의 거짓말과 1%의 진실의 배합이 더 나은 효과를 보여준다.''' >------- >- [[파울 요제프 괴벨스]]가 했다고 잘못 알려진 말 탁수정은 2018년 2월의 방송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무고녀로 몰아간다고 주장했는데, 무고죄를 짓지 않았으니 무고(誣告)가 아닌 건 맞지만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를 저질렀으니 방송에서처럼 당당하게 무고녀가 아니라고 말할 일은 아니다. 3월 14일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6&aid=0000039629|한겨레21과의 인터뷰]]에서는 위에서 말한 이진우 시인 건에 대해, "해시태그 운동 때 전○○가 자신이 ㅇ시인으로부터 감금, 성폭행, 몰래카메라 피해를 당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피해 지역이 섬이었다. 얼른 도와야 한다는 마음에 ㅇ시인 실명을 공개하고 지지를 모았다. ㅇ시인은 전○○가 올린 피해 사실이 허위라며, 그걸 공유한 나 역시 허위 사실 유포로 형사고소했고, 민사소송도 냈다. 결국 내가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인정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고, 민사소송에서는 700만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라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그런데, >나는 내가 아니라 내가 하는 활동을 훼손하려는 것으로 본다. __2017년 들어 해시태그 운동이 한풀 꺾이고 피해자들이 대거 역고소를 당하면서 지금 남아 있는 사람이 없다. '''앞장섰던 내가 ‘무고’라는 누명을 뒤집어쓰는 게 실시간 중계되는데, 누가 나오겠나'''__. 내가 실수하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것을 안다. 내가 꿋꿋하게 버텨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도 말했다. 이 때문에 탁수정과 한겨레21이 말장난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는 '무고'라고 발음되는 단어가 여러 개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무고'라는 단어 하나만 있을 때는 헷갈리는 사람이 적은 편이나, '무고 가해자', '무고 피해자'는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무고'라 발음되는 단어엔 無辜(죄가 없음), 誣告(속여서 신고, 형사상의 [[무고죄]])가 있고 '무고 피해자'는 이 두 가지에 모두 해당되는 게 보통이나, '무고 가해자'는 그렇지 않다. 무고죄는 誣告를 말하기 때문에 無辜의 경우에는 무고로 고소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박진성 시인의 건처럼 무고한 사람 모두가 무고죄 지은 것으로 인정받은 것이 아닌 경우에는 '무고'라는 단어가 정확히 무슨 의미로 쓰이고 있는지 분명히 하지 않으면 이 사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오해할 수 있다. 그러니까, 誣告는 아니었다는 점에선 탁수정의 말이 맞다. 문제는 박진성 시인 측이 지적한 '무고'가 항상 誣告만을 의미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박진성 시인 측이 무고라고 지적할 때 誣告가 아니라 無辜를 의미한 거라면 개념 오류를 저질렀다고 볼 수 없다(無辜한 사람을 성범죄자로 몰았다는 것). 저 인터뷰에선 '현재 탁수정 조합원에게는 허위 사실을 지어내 신고하는 범죄를 일컫는 ‘무고’(형법 제156조)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다.'라고 해서 誣告에 대해 이야기하겠다는 걸 알리는 내용은 있으나, 그렇다고 '''無辜와 誣告를 구별하고 있지는 않다.''' 해당 인터뷰에선 한겨레21이 박진성 시인에게도 이에 대해 물었음을 알 수 있는 내용이 있는데, 이 부분만 보면 '탁수정이 나를 무고했다고 주장해놓고는 무고라고 한 적이 없다'라고 한 걸로 보인다. 박 시인의 성폭력 무고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이야기가 사실은 '탁수정은 계속 나를 無辜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가 나를 誣告한 건 아니다.'임을 알지만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인터뷰를 읽어봤을 때, 박진성 시인이 이상한 사람인 걸로 보일 것이다. 이렇게 형사상의 의미와 그렇지 않은 의미가 나오는데 둘을 엄밀히 구별하지 않으면, 허위사실유포를 '사기'라고 표현한 것도 다 누명이며 형사상의 [[사기죄]]가 아닌 것에 '사기'라 표현하면 다 누명이라는 논리가 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한겨레21은 [[2016년 문화계 성추문 폭로 사건]]을 짧게 설명하고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라고 한 뒤에 "답부터 말하자면 문단에는 오히려 과거로 퇴행하는 엄청난 ‘백래시’(반격)[* 동명의 페미니즘 도서가 있다. 페미니즘에 가해지는 비판을 '백래시'라는 이름으로 프래이밍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도 책장사를 하는 꼼꼼함에 감탄.]가 시작됐다."고 했는데 2018년엔 문단계에서 성폭력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박진성(시인)/논란 및 사건 사고#s-4.1|박진성 시인은 최영미 시인을 지지하며 En 시인의 성추행을 증언했으며 이에 대해 최영미 시인에게서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다]]. 이렇게 미투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는 박진성 시인이 '탁수정이 시인들을 무고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는 이유로 문단계가 퇴화했다고 말하는 것은 이상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