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자기 (문단 편집) === 기계식 (전기식) 타자기 === [[파일:external/4.bp.blogspot.com/Blue+2+009.jpg]] 1960년대 부터는 [[IBM]] 셀렉트릭(Selectric) 전기 타자기가 크게 성공했다. 이쪽은 해머 대신 [[http://www.daskeyboard.com/blog/wp-content/uploads/2011/07/IBM_Selectric_Type_Balls.jpg|골프공 같은 조그마한 공에 활자를 새겨]] 그 공을 해머처럼 찍는 방식. 재밍(jamming)이 없다는 가장 큰 장점 외에도 수정 기능, 낮은 키압, 빠른 속도, 볼만 바꾸면 글꼴이나 글자 크기를 바꿀 수 있는 것 등 많은 혁신이 있어서 사무실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 때부턴 굳이 왼손으로 리턴 레버를 밀어 캐리지를 번거롭게 움직일 필요 없이 캐리지가 자동으로 움직였다! 대신 '리턴 키'라는 게 생겼는데, 한 줄을 다 쓰지 않고 다음 줄로 넘어갈 때는 자판에 그 키를 누르면 캐리지가 다음 줄로 돌아가는 원리였다. 이 때문에 타자기-워드 프로세서-컴퓨터로의 전환기인 1980~90년대에 몇몇 워드 프로세서와 컴퓨터 키보드에는 '리턴 키'란 명칭이 남아있었고, 옛날 프로그램 중에도 간혹 줄바꿈을 할 때 '리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보인다. 예를 들어서 [[아스키 코드]]의 제어문자 중 하나인 CR이 바로 '캐리지 리턴'의 의미이다. 위에서 설명한 '캐리지'를 원위치시키는 동작을 하는 키가 바로 CR인 것이다. [* 참고로 [[아스키 코드]]의 다른 제어문자인 LF도 '라인 피드'라고 해서 타자용지를 한 줄 위로 밀어올리는 동작(글자가 찍히는 위치를 한 줄 아래로 내려가는 동작)이다. 즉 윈도우 계열의 TXT파일에서 흔히 쓰는 개행(줄바꿈) 문자인 'CRLF'란, 타자를 칠 때의 줄바꿈 동작(용지를 한 줄 올리고, 캐리지를 맨 앞으로 복귀시킨다)을 그대로 코드화한 것이다. 한편 단순 개행을 CRLF라고 2바이트나 써서 표현하면 낭비이기 때문에 유닉스계열 OS와 리눅스는 개행문자를 그냥 LF만 쓰고, 맥은 CR만 쓴다. 평범하게 아스키나 UTF-8로 인코딩된 텍스트 파일을 유닉스나 맥에서 윈도우로 넘겨받아 열어보면 줄바꿈이 죄다 깨져있는 이유는 이것이다.] 컴퓨터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엔터 키' 라는 이름으로 대체가 되는데, 이는 한 줄을 다 작성한 다음에 하는 행위가 타자기에서 다음 줄의 같은 위치로 돌아가기(return) 에서 입력한 명령들을 컴퓨터에게 입력(enter) 하는 행위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Apple|애플]]의 [[Macintosh(컴퓨터)|매킨토시]]에는 리턴 키라는 명칭을 쓰고 있는데, 이는 매킨토시의 큰 마케팅 포인트가 실제 책상을 컴퓨터로 옮겨놓은 소위 데스크톱 경험이었고, "입력"과 "줄 바꿈"을 구분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에 와선 대부분의 경우 구분에 큰 의미가 없기에 맥북이나 무선 키보드 같은 텐키리스 키보드의 경우에는 PC의 엔터 키 위치에 리턴과 엔터라는 각인이 둘 다 있는데, 유선 키보드에서는 "엔터"는 숫자패드에 별도의 키로 나뉘어 있고, 입력값도 다르게 처리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