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임라인 (문단 편집) ==== 평가 ==== [[구니스]], [[슈퍼맨]] 1~2편으로 알려진 [[리처드 도너]]가 연출하고, [[폴 워커]](크리스 존스턴 역), 프랜시스 오코너(케이트 에릭슨 역), [[제라드 버틀러]](안드레 마렉 역), [[빌리 코놀리]](에드워드 존스턴 역) 주연으로 2003년 개봉하였다. 배급은 [[파라마운트]]. 음악은 당시 혜성처럼 등장했던 신인 작곡가 [[브라이언 타일러]]가 맡았다.[* 본래는 영화음악 거장 [[제리 골드스미스]]가 음악을 맡았으며 녹음까지 마쳐 음악 작업을 모두 끝낸 상태였다. 그러나 영화가 새로 편집되면서 음악을 새로 만들어야 했는데, 계속되는 재편집과 늘어지는 일정 때문에 그는 작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고령이었는데다 암 투병중이었기 때문이다. 골드스미스의 작업물은 결국 [[유작]]이 되고 말았다.] 스토리 전개라든지 연출이라든지 제법 괜찮게 만들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지만, 평론가나 관객 평가는 대체로 좋지 않으며, 원작보다 훨씬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원작은 영국 대 프랑스라는 구도로는 절대 설명할 수 없는 14세기의 복잡한 정치역학과 갈등 관계를 상당히 잘 그려냈지만, 영화는 매우 단순하게 영국 대 프랑스 애국자 식의 [[시대착오적]]인 묘사(흔히 생각하는 민족감정이 있는 국가로서 [[영국]]과 [[프랑스]]라는 개념 자체가 [[백년전쟁]] 끝물인 [[15세기]]나 가야 조금씩 생겨나는 개념이다)를 했고, 인간관계도 매우 단순하게 바꿔놨다. 가령, 영화에서 단순히 프랑스 애국자로 그려지는 아르노 드 세르볼은 실존인물로, 사실은 다국적 [[용병]]단(사실 부하 중에 영국인도 많았다.)를 이끌면서 수시로 편을 바꾸던 모험가였다. 크라이튼의 원작도 이런 면을 잘 그려놨는데, 정작 영화는 '프랑스 만세'를 외치는 고결한 애국지사로 만들어버렸다. 실존인물이나 원작 캐릭터와의 괴리는 둘째치고라도, 캐릭터가 매우 평면적이고, 매력이 없다. 여주인공 클레르도 마찬가지다. 결국 8000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4300만 달러를 버는데 그쳐서 망했다. 한국에서는 2004년 4월 27일에서야 늦게 개봉했는데, 전국 8만에 그치는 흥행을 거둬들이며 역시 실패했다. 2년 후인 2006년엔 [[KBS]]에서 특선영화로 더빙 방영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