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나토포비아 (문단 편집) == 사상으로서의 불멸주의 == 서구권에서는 [[노화]] 및 그에 따르는 죽음 자체를 만성 질병으로 여기고 치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생기고 있으며, 이들은 자신들을 '불멸주의자'(Immortalist)[* 로버트 에틴거가 처음 사용한 말이다.]라고 부르고 있다. 이러한 입장을 가진 유튜버 [[CGP Grey]]의 [[https://www.youtube.com/watch?v=C25qzDhGLx8&t=|이 영상]]에서는 죽음을 당연한 삶의 과정으로 여기는 문화는 지난 수만년 간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었기에 생긴 일종의 집단적 방어 기제라고 보며, 죽음이 인생에 의미를 부여해준다는 것은 거짓이고 죽음 따위 없이도 인생은 충분히 유의미하다고 말한다. 이들은 죽음을 막을 방법이 없던 과거와 달리 현대에는 과학의 발전으로 노화 자체를 막아 [[불로불사]]를 이룰 가능성이 머지 않은 미래에 가까운 것처럼 보이는데, 겨우 수십년을 살고 죽기보다는 수천년 이상을 살 때의 이득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데[* 이런 관점에서 알 수 있듯이 불멸주의 성향의 사람은 대부분 [[사후세계]]의 가능성에 회의적인 유물론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한다. [[레이 커즈와일]]은 21세기 중반까지는 노화가 정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그때까지 살아남아 영생을 얻기 위해 운동, 식이요법, 건강보조식품으로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한다. 불멸을 이루기 위해서는 신체의 개조가 필요할 수밖에 없으므로 대부분 [[트랜스휴머니즘]]과 궤를 같이하며 실제로도 불멸주의는 트랜스 휴머니즘보다는 잘 쓰이지 않는 용어이다.[* 트랜스휴머니즘과 달리 불멸주의는 인체 개조로 인한 다른 이득보다는 수명 연장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 차이다.] 물론 설사 생명과학 발달로 100년 남짓한 인간의 수명이 수천년, 수백만년 이상으로 연장된다 하더라도 [[엔트로피]]로 인한 [[우주]] 자체의 죽음은 막을 수 없기에 이들이 주장하는 '불멸'은 수명의 기나긴 연장일 뿐 [[영생]]은 아니다. 하지만 물리학자 [[미치오 카쿠]]는 무려 우주 자체를 새롭게 창조해서 이 우주가 [[빅 프리즈]]를 맞아 멸망하기 전에 새로운 우주로 탈출하는 연구도 하고 있다.[* 다만 미치오 카쿠는 인류 문명의 보존을 추구하는 쪽에 집중하고 있으며 본인을 포함한 인간 개개인의 수명 연장에 대해서는 별다른 발언을 한 바가 없다.] 게다가 더 나아가서 이렇게 과학 발달이 극한에 이른 지적 생명체가 생명이 존재 가능한 우주를 새로 창조하는 일이 반복되어 생명이 존재 불가능한 우주보다 생명이 존재 가능한 우주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는 일종의 [[다중우주]] 진화론까지 주장하고 있다. [[레이 커즈와일]]의 경우 인류 진화의 정점에서 인간의 정신은 우주 자체와 융합하여 물리법칙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현실에서의 불멸주의자들은 매체에서의 과장된 모습처럼 죽음 외의 모든 것을 정복한 권력자도 아니고 죽음을 막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지도 않는다. 당연히 히어로 만화와 달리 현실에서는 악행을 저질러봤자 자신의 죽음을 미루는 것과 전혀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복수나 처벌로 인해 수명을 줄이는 것과 더 관련이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사상적 배경 없이 방구석에 앉아서 죽음만 걱정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하다면 이는 사상으로서의 불멸주의가 아닌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에 수반되는 타나토포비아라고 봐야 한다. 이러한 상태는 죽음을 막기는 커녕 건강을 망쳐 현대의 [[평균수명]]만큼도 못 살게 만들 수도 있으므로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