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나토스 (문단 편집) == 설명 == [[닉스]]의 아들이며, 잠의 신 [[히프노스]]의 쌍둥이 형이라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보면 당대 그리스 사람들이 잠과 죽음을 유사한 개념으로 여겼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타나토스는 죽을 사람에게 찾아와서 그 사람 [[머리카락]]을 칼로 잘라 그 [[영혼]]을 저승에 데려가며 이 때문인지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누가 사망하면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 애도를 표했다고 한다. 주로 로브를 뒤집어쓰고 검은 날개가 달린 젊은 청년이 낫이나 검을 든 차림으로 그려진다. 이 때, 낫의 경우에는 크로노스의 죽음의 신적인 요소가 엮이면서 생겨났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이것은 주로 후대의 2차 창작이고, 고대 그리스 당대의 묘사를 보면 머리에 날개가 달린 나체의(로브가 아니라) 청년이나 소년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더 많다. 유명한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조각의 타나토스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 호플리타이 무장을 갖추었는데 날개가 달렸고 수염난 아저씨로 묘사된 경우도 있다. 설정상으로나 위계상으로나[* 제우스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닉스의 친아들이며 티탄신들보다도 훨씬 먼저 태어난 고대신이다.] 대단히 신격이 높은 존재이지만, 다른 초기 신들과 비슷하게 어떤 영역을 관장하는 신이라기보다는 죽음이라고 하는 개념 자체를 형상화한 신이기에 인격적인 캐릭터로서 등장하는 일은 적다. 저승사자 역할만 하는 정도. 가끔 등장한다면 죽음의 질서가 깨져버리는 경우에나 나오기 때문에 아래처럼 죽음을 초월하는 자들에게 당하는 입장으로나 나온다. 즉 강력하기 때문에 초월자들의 전투력 측정기 비슷한 위치가 되는 신세. * [[제우스]]의 사주로 순수 인간 [[시시포스]]를 잡아 저승으로 보내러 갔다가 붙잡히고 [[아레스]]에게 구조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본질이 의인화된 죽음인지라 붙잡혀 있는 동안 ‘죽음’이라는 개념 자체가 소실되었다고 한다.[* 예를 들면 전쟁터에서 치명상을 입어도 죽지 못한다거나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03759&no=83&weekday=wed|히드라의 화살에 찔린 케이론]] 같은 상황을 생각하면 된다. 다만 실제 신화에서의 [[케이론]]은 원래부터 불사의 몸인 신이라 죽을 수 없어서 신에게 빌어 스스로 불사를 거둬가달라고 빌어서 죽었다.] * 아드메토스와 [[아폴론]]의 계약 때문에 [[알케스티스]]의 생명을 거두러 갔을 때 마침 아드메토스에게 손님으로 가 있던 [[헤라클레스]]에게 두들겨 맞고 쫓겨나기도 했다. 타나토스는 힘이 세서 어지간한 사람은 다 끌고 왔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그의 손아귀 힘을 꺾은 자는 이때까지 신과 인간을 통틀어 하나도 없었다. 말 그대로 '누구도 죽음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걸 유일하게 꺾은 게 헤라클레스라는 이야기다.], [[먼치킨(클리셰)|먼치킨]] 헤라클레스에게 손아귀힘으로 유일하게 밀렸다고 한다. 다만 헤라클레스의 최후가 그리스 신화 영웅들 중에서도 매우 끔찍한 편에 속했던 걸 보면, 이 일에 대한 벌을 마지막에 받았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것 때문에 타나토스가 헤라클레스는 데리러 와주지 않았던 건지, 끔찍한 고통 속에 자해까지 하던 헤라클레스는 결국 스스로를 산 채로 화장해 버리고서야 올림포스에 도달했으니 이런 관점에서 보면, 타나토스는 때가 된 사람을 죽여서 끌고 가버리는 신이라는 일면 외에, 몸이 망가져 죽어가는 자의 영혼을 육신의 족쇄로부터 해방시켜 영원한 안식으로 인도하는 자비로운 죽음의 얼굴을 가지고도 있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